수습기간 잘 버티는 노하우,비결 있을까요?

이제 입사한지 4일차, 내일이면 5일차 입니다.

 

문제가 있습니다. 여자들만 있는 여초 회사이고, 저 혼자 남자더군요.ㅠ.ㅠ

 

그래서 과연 내가 살아남을수 있을까? 걱정 됩니다.

 

오늘 드디어 근로 계약서를 썼는데, 역시나 수습기간이 있더군요.

 

수습기간 내용을 간략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신입은 3개월, 경력은 1개월로 기간을 둔다. "

 

(특약사항)

1개월마다 재평가를 하며, 채용 여부를 결정한다.

 

음..여기는 수습기간이 기준이 많이 까다로운듯 합니다.

 

제가 짐까지 봐오던 수습기간은 그냥 심플하게 몇개월로 둔다라는 내용만 있고 특약사항까지는 없었습니다. 뭔가 까다로운 수습기간 고생을 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ㅠ.ㅠ

 

일단은 짐까지 문제는 없습니다. 하루마다 배운것을 퇴근하고 집 가서 한글로 정리해서 메뉴얼로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야 보면서 혼자서 업무를 해보고, 모르는것을 질문하면서 배워나가고 할수 있을듯 합니다.

 

우선 마음가짐은 이렇습니다.

 

"단 한번도 실수하지 말자. 집중하고 긴장하자.

한번이라도 실수하면 끝장이다. 완전 완벽한 사람이 되자"

 

저 같은 경우는 워낙 해고 트라우마가 많아서,

최대한 업무할때는 집중하자! 긴장하자!

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유투브로 첨 알게된건데, 수습기간이라고 그냥 막 해고 하는게 아니다. 누군가에게는 생계의 문제이기 때문에, 단지 일 못한다고 해고하는건 잘못됬다. 정말 엄청난 대형급 잘못이 아닌이상 해고하는건 정당한 사유가 될수 없고, 만약 불합리하게 해고하면 구제 신청하면 그만큼 피해보상금을 받을수 있다고 합니다.

 

일단, 수습기간을 잘 버티는 방법 뭐가 좋을까요?

 

1.일단 당분간 시키는 업무만 잘 해내자.

2.시키는 업무도 잘하면서 직원들과 친해질려고 해야한다.

 

이거 외에도 수습기간 잘 버티는 노하우,방법 있으면 많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0
0
댓글9
  • 프로필 이미지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796채택률 2%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입사 4~5일차면 아직 회사 구조도, 사람 스타일도, 업무 흐름도 다 낯선 시기입니다. 그 시기에 “살아남아야 한다”는 압박까지 있으니 많이 긴장되실 것 같습니다. 특히 이전 해고 경험이 있다면 수습기간이라는 단어 자체가 더 크게 위협적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먼저 핵심부터 말씀드리면, 수습기간을 버티는 비결은 완벽함이 아니라 안정감과 학습 속도입니다.
    
    지금 마음가짐에
    “단 한 번도 실수하지 말자. 한 번 실수하면 끝장이다.”
    라고 적으셨는데, 이 방식은 오히려 긴장을 과도하게 높여 실수를 늘릴 수 있습니다. 신입에게 회사가 보는 것은 무실수 인간이 아니라 배우는 태도, 수정 능력, 협업 가능성인 경우가 많습니다.
    
    수습기간 잘 버티는 현실적인 노하우
    
    1. 완벽주의보다 재발 방지 능력 보여주기
    
    실수는 누구나 합니다. 중요한 건
    
    - 바로 인정하기
    - 수정하기
    - 같은 실수 반복하지 않기
    
    입니다.
    
    “죄송합니다. 수정했고 다음부터는 체크리스트로 확인하겠습니다.”
    이런 사람이 신뢰를 얻습니다.
    
    2. 질문은 하되 묶어서 하기
    
    사소한 걸 매번 끊어 묻기보다 메모해 두었다가 한 번에 질문하면 효율적으로 보입니다.
    
    3. 메모·정리 습관은 큰 강점입니다
    
    퇴근 후 메뉴얼 만드는 습관은 매우 좋습니다. 다만 과로 수준으로 하지 말고 핵심만 정리하세요.
    
    4. 사람들과 ‘친해지려 애쓰기’보다 예의와 안정감
    
    여초 회사, 혼자 남자라는 점 때문에 긴장되실 수 있지만 억지 친화력보다
    
    - 인사 잘하기
    - 감사 표현하기
    - 부탁받은 일 성실히 하기
    - 불필요한 사담 과하지 않기
    
    이 더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5. 조용히 도움 요청하기
    
    “지금 제가 이해한 방식이 맞는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이런 표현은 겸손하면서도 책임감 있게 보입니다.
    
    6. 평가를 개인 거절로 해석하지 않기
    
    수습 피드백은 인격 평가가 아니라 적응도 점검입니다. 지적받아도 “난 끝났다”로 번역하지 마세요.
    
    특히 중요한 부분: 해고 트라우마 관리
    
    과거 경험 때문에 지금 회사를 과도하게 위험하게 느끼고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작은 표정, 말투도 위협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해보세요.
    
    - 아직 5일차다
    - 모르는 게 당연하다
    - 지금은 평가받는 시기이면서 동시에 배우는 시기다
    - 한 번의 실수로 바로 끝나는 경우는 드물다
    
    질문자님 상황에 맞는 우선순위
    
    1. 시키는 업무 정확히 하기
    2. 메모와 복습 유지
    3. 차분한 태도 유지
    4. 사람들과 무리 없는 관계 형성
    5. 체력 관리 (수면 중요)
    
    마지막으로
    
    회사들은 보통 긴장해서 얼어붙는 사람보다, 부족해도 점점 안정되는 사람을 남깁니다.
    
    그러니 “완벽해야 산다”가 아니라
    “매주 조금씩 나아지자”로 목표를 바꾸세요.
    
    지금 이미 잘하고 계십니다. 입사 초기에 복습하고 구조화하는 사람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사람입니다.
  • 프로필 이미지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1,726채택률 6%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퇴근하고 매뉴얼까지 만들 정도로 정성을 들이고 계시니 이미 절반은 성공한 셈이나 다름없어요
    ​불안한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스스로를 너무 벼랑 끝으로 몰아세우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
     '이질적 구성원'에서 '우리'가 되는 과정
    ​여초 회사에서 청일점으로 지내는 게 처음엔 서먹하겠지만 조직 생태계 안에서 보면 오히려 성실함을 더 돋보이게 만들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해요
    ​완벽주의보다는 적응력을 보여주세요
    '절대 실수하지 말자'는 다짐은 본인을 너무 긴장하게 만들어서 오히려 표정이 굳거나 경직되게 만들 수 있어요
    사회학적으로 보면 집단은 '일 잘하는 로봇'보다 '함께 밥 먹고 대화하기 편한 동료'를 훨씬 더 원해요
    업무적 완벽함에만 매몰되기보다는 동료들의 대화 흐름에 가벼운 맞장구를 치면서 그들의 규칙과 문화에 스며드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수습 통과에 훨씬 유리해요
    
    ​1. 질문할 때 매뉴얼을 활용하세요
    정리하신 자료를 들고 가서 "선배님이 알려주신 대로 정리해봤는데 이 방향이 맞을까요"라고 물어보세요
    가르쳐준 사람 입장에서는 자기 말을 귀담아듣고 기록까지 한 후배를 절대 미워할 수 없거든요
    
    ​2. 센스 있는 리액션이 최고의 기술이에요
    업무 지시를 받을 때나 피드백을 받을 때 고개를 끄덕이거나 "아, 그렇군요" 같은 즉각적인 반응을 보여주세요
    여초 조직은 소통의 양보다 '공감과 확인'의 과정을 중요하게 여기는 경우가 많아서 이런 작은 태도 차이가 평가를 갈라요
    
    ​3. 수습 평가는 '태도'가 8할이에요
    사실 수습 기간에 엄청난 성과를 내길 기대하는 회사는 거의 없어요
    모르는 걸 솔직하게 묻고 지적받았을 때 변명 없이 수용하는 유연함만 보여준다면 수습 평가는 무난히 넘기실 거예요
    ​해고 트라우마 때문에 긴장되겠지만 지금처럼 매일 기록하고 배우려는 자세라면 1개월 뒤 재평가 때 분명 좋은 소식을 들으실 수 있을 거예요
  • 익명2
    구제신청하는거 다 의미없어요 음성녹화든 영상이든 서류자료(근로계약서)이런 이것저것 증거자료가 있어야지 될까말까에요 3개월미만 해고시 저도 해고 많이 겪어봤는데 하루이틀하고 잘려도 신고 시 개인이 기업을 이길 수 없다고 오히려 신고하면 님이 더 불이익이 생기죠 오히려 역고소 될 수 있는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참 세상이 이래서 저도 너무나도 억울하네요
  • 익명2
    근무기간이 3개월 미만 부당해고면 보상 못받아요 유감스럽게도 
  • 프로필 이미지
    verastar
    임상심리사
    답변수 341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입사 4일 차라는 무척 긴장되는 시기를 보내고 계시네요. 내일이면 첫 주를 마무리하게 될 텐데, 청일점이라는 낯선 환경 속에서 업무 습득과 관계 형성에 대한 고민까지 겹쳐 마음이 많이 무거우실 것 같습니다. 특히 근로계약서상의 재평가 조항이 과거의 해고 트라우마를 자극해 더 큰 압박감으로 다가왔을 텐데, 그 와중에 매일 메뉴얼을 정리하며 스스로 길을 찾아가시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입니다.
    
    우선 심리적인 방패를 하나 세워드리고 싶습니다. 단 한 번도 실수하지 말자 혹은 한 번이라도 실수하면 끝장이다라는 생각은 작성자님을 너무 벼랑 끝으로 몰아넣을 수 있습니다. 신입 사원에게 기대하는 완벽함은 모든 일을 실수 없이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실수를 하더라도 이를 투명하게 보고하고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태도입니다. 이미 메뉴얼을 만들고 계신 것만으로도 작성자님은 실수할 확률을 누구보다 낮추고 계신 것이니, 스스로를 너무 다그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시해주신 두 가지 방법 중에서 수습 기간을 안정적으로 보내기 위한 조언을 드릴게요. 당분간은 1번에 집중하되 단순히 업무를 해내는 것을 넘어 확인하는 절차를 습득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지시를 받았을 때 제가 이해한 내용이 맞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라고 한 번 더 짚어주고, 업무를 마친 뒤에는 말씀하신 대로 완료했습니다라고 보고하는 루틴을 만드세요. 작성자님이 정리 중인 메뉴얼을 보며 질문을 던지는 모습은 사수 입장에서 무척 성실하고 신뢰 가는 신입으로 보이게 할 것입니다.
    
    또한 여초 회사의 유일한 남자 직원으로서 2번처럼 무리하게 친해지려 애쓰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초반에는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예의 바르고 묵묵하게 자기 일을 하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심어주는 것이 훨씬 안전합니다. 사적인 대화에 억지로 끼어들기보다 밝게 인사하고 부탁받은 일을 정확히 처리하는 것만으로도 동료들과의 관계는 자연스럽게 형성될 것입니다.
    
    유튜브에서 보신 것처럼 법적으로도 정당한 사유 없는 해고는 쉽지 않으니 너무 최악의 상황만 떠올리며 스스로를 괴롭히지 마세요. 지금 하고 계신 메뉴얼 정리는 작성자님만의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무사히 수습 잘 마치고 정식 직원이 되시길 응원합니다!
  • 익명1
    지금도 충분히 잘 하고 계시는거 같아요
    앞으로도 좋은 결과 응원 해요
  • 프로필 이미지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3,034채택률 3%
    입사 4일 차, 유일한 남직원이라는 긴장감과 까다로운 수습 조건 때문에 어깨가 많이 무거우시겠어요. 특히 과거의 트라우마로 인해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이 스스로를 더 지치게 만들까 봐 걱정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퇴근 후 매뉴얼을 만드는 정성은 이미 상위 1%의 태도입니다. 
    ​실수를 안 하려는 태도는 좋지만, 모르는 걸 숨기다 사고가 터지는 게 더 위험합니다. "제가 이해한 게 맞나요?"라며 수시로 확인 질문을 던지세요.
    ​업무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동료들의 작은 배려에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는 태도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이미지를 쌓을 수 있습니다.
    ​"실수하면 끝장"이라는 생각은 오히려 실수를 부릅니다. 회사는 당신을 내쫓으려 뽑은 게 아니라,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뽑았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법적으로도 수습 해고는 객관적 사유가 필요하니 너무 위축되지 마세요. 지금처럼 성실히 기록하고 배우신다면, 1개월 뒤 재평가에서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응원합니다!
  • 프로필 이미지
    해피데이지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837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지금 마음가짐부터 조금 바로잡는 게 필요합니다. “한 번도 실수하면 안 된다” 이 기준은 오히려 수습기간을 망치기 쉬운 생각입니다. 신입은 원래 실수하면서 배우는 위치입니다. 문제는 실수 자체가 아니라, 같은 실수를 반복하느냐와 대응 방식입니다. 너무 긴장하면 오히려 더 놓치고, 질문도 못 하게 됩니다.
    
    이미 하고 계신 것처럼 퇴근 후 정리해서 메뉴얼 만드는 건 아주 좋은 습관입니다. 거기에 하나만 더 추가해보세요. 질문할 때 막 던지는 게 아니라 “제가 이렇게 이해하고 이렇게 해보려고 하는데 맞을까요?”라고 방향을 먼저 제시하는 겁니다. 그러면 상대도 답하기 쉽고, ‘생각하고 일하는 사람’으로 보입니다.
    
    사람 관계는 억지로 친해지려고 하기보다, 기본적인 태도만 안정적으로 가져가는 게 훨씬 낫습니다. 인사 잘하기, 부탁받은 거 빠르게 처리하기, 모르는 건 숨기지 않기. 이 세 가지만 꾸준히 해도 크게 마이너스는 안 갑니다. 특히 여초 환경이라고 너무 의식하면 더 어색해집니다. 그냥 “일 잘하는 동료” 포지션을 먼저 잡는 게 우선입니다.
    
    수습기간은 완벽함을 보는 기간이 아니라, “같이 일할 수 있는 사람인가”를 보는 기간입니다. 그래서 실수 1~2번보다 태도, 책임감, 배우는 속도를 더 봅니다. 지금처럼 집중하고 노력하는 건 충분히 좋은데, 거기에 “여유”를 조금만 더 추가하셔야 오래 버틸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완벽하려고 하지 말고 일관되게 가는 게 중요합니다. 실수는 줄이되 숨기지 말고, 질문은 생각해서 하고, 관계는 과하게 힘주지 말고 기본만 지키기. 이 정도면 수습기간 버티는 데는 충분한 방향입니다.
  • 프로필 이미지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2,446채택률 4%
    수습기간을 잘 버티는 데는 단순히 업무 능력뿐 아니라 대인관계와 마음가짐도 중요합니다. 작성자님처럼 업무를 꼼꼼히 정리하고 복습하는 노력은 매우 훌륭하며, 업무에 대한 집중과 긴장감도 좋은 자세입니다. 하지만 너무 완벽하려고 자신을 몰아붙이면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으니 균형을 잘 맞추는 것이 필요합니다.
    
    일단은 말씀하신 것처럼 시키는 업무를 정확하게 수행하는 데 집중하고, 모르는 점은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배우려는 자세를 유지하세요. 동시에 동료들과 친해지려 노력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여초 환경에서 혼자 남자라는 점이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진심 어린 관심과 긍정적인 태도로 다가가면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수습기간은 평가가 잦고 까다로울 수 있지만, 과도한 긴장은 무리한 실수를 유발할 수 있으니 심호흡을 하며 마음을 가다듬는 것이 좋아요. 완벽함보다는 꾸준한 성장과 성실함, 열린 소통이 더 큰 가치를 만듭니다.
    
    또한, 수습기간 중 부당한 해고에 대한 권리도 분명히 알았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문제가 생기면 전문가 도움을 받는 것도 기억해 주세요.
    
    마음가짐으로는 ‘매일 하나씩 배우고 성장한다’는 생각으로 천천히 자신감을 쌓아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작은 실수에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임을 인정하세요.
    
    필요할 때 주변 신뢰할 수 있는 사람과 털어놓고, 스트레스는 적절히 해소하는 것도 꼭 잊지 마시고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