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이라 사는게 힘드네요.. 의지할곳이 없어서 ㅜㅜ
어릴땐 별생각이 없었는데 저도 의지하려고 있는 언니나 오빠가 있었으면 싶더라구요.. 특히 부모님이 아플때 그런것같아요.. 제가 하는건 간병 축에도 못 끼지만.. 다른 사람들 보면 아무지게 하더라구요 저는 뭐 도움이 안되고 심부름 하는정도예요 엄마가 밥먹으면 식판 갔다놓고 물떠다주고 환자복 가져다주거나 이불 깔아주고... 엄마 등 밀어주고
엄마가 하는말이 다른 입원해있는분 딸이 야무지고 이쁘고 날씬하다고 저랑 비교를 하더라구요..
그분이랑 좀 친해져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엄마가 약간 절 깍아내리는데 정말 짜증나더라구요 왜 다른 사람들 앞에서 그러는지..다른 사람은 가족이 다 멀리 있어서 수술동의서를 친구가 쓰고 어떤분은 술을 먹고 넘어졌는데 수술을 해야하는데 그 병원에선 수술을 못하고 대학병원으로 가라고 했다는걸 들었어요 그런걸보면 크게 안아픈걸 감사해야하지만.. 생각이 많아지네요 ㅠㅠ
에효 전에도 글을 썼지만 엄마는 대출받아줘도 사업자를 딸 앞으로 해도 당연한거라고 생각을 해서 미치겠어요 얼른 사업자 그만두고 싶어도 아빠가 보증금이 있는줄 아는데 그 보증금을 엄마가 다른사람들 빚갚는데 썼는데 어찌 돈을 채워놔야 할지.. 그래서 더욱 살기 싫어지네요.. 대출은 새출발기금 신청해서 채무가 삭감은 되겠지만.. 기쁘지 않네요. 그래서 엄마가 짠하다가도 싫어요
직장도 공공근로 그런거 밖에 경력이 없고 전에 면접비슷한거 봤는데 말도 더듬고... 참 살날이 많은게 어쩜 재앙같아요...엄마 긴급의료비를 알아봤는데 그돈을 타면 보험금을 못한다고 해서 포기하고 아빠한테 일단 병원비를 빌리고 보험금 나오면 준다고 해야하는데 말을 어찌 까내야 할지...
다른분들은 병원비가 700만원씩 나오고 그랬어요 동네 종합병원인데 병원비가 좀 쎈 느낌...
하지만 mri찍고 수술해서 원인을 알아냈으니 다행이긴 한데...돈이 문제죠 ㅠㅠㅠ
뭐라고 말을 꺼내야 할지 입이 안떨어지네요..
사는게 재미가 없게 느껴지고 기분도 이랬다 저랬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