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갈수록 이상해져요

요새 자주 혼나거든요

 

근데 점점 갈수록 너무 감정을 조절못하시고 진짜 정신병 증세 있는거 같아보일정도...

 

처음엔 말만 심하게 하다가 최근엔 물건들고 저 때리려는거 아빠가 힘쓰면서 겨우 말리셨을정도에요 원래 훈육 심하게 하는사람은 이런가요...?

0
0
댓글8
  • 익명4
    때리려고 하는건 좀 걱정되네요...
    아빠가 엄마의 저러시는모습이 왜그러는지 가장 잘아실것 같은데 아빠와 상의도 한번 해보시면 어떨까 생각되네요...엄마는 강한분이시니 너무 걱정 마세요...
  • 익명3
    부모도 자신의 상황이 감당하기 어려워지면 내 화를 잘 다스리지 못할 때가 있어요. 무언가 힘든일이 있는지... 그 상황이 빨리 해결되면 좋겠네요.
  • 프로필 이미지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1,726채택률 6%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폭력의 위협이 동반되는 상황은 일반적인 훈육의 범주를 이미 넘어선 것으로 보여요
    ​인간의 심리는 강한 스트레스나 좌절감을 느낄 때 대상을 가리지 않고 공격성을 표출하는 '전위된 공격성' 상태에 빠지기 쉽거든요
    ​심리학적 관점에서의 해석
    ​상대방이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물건을 휘두르는 행위는 교육적 목적이 아니라 본인의 불안이나 분노를 해소하려는 통제력 상실에 가깝다고 분석돼요
    정상적인 훈육은 행동의 교정을 목적으로 하기에 일관성과 냉정함을 유지하지만 현재 겪고 계신 상황은 상대의 감정적 폭발이 주가 되고 있어요
    이런 상태가 반복되면 가해자는 자신의 폭력적 대응을 정당화하며 수위를 높여갈 위험이 크다는 점을 인지해야 해요
    ​물리적 충돌이 발생할 뻔한 상황은 결코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라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안전을 보장하지 못할 때는 외부의 도움을 받거나 물리적 거리를 두는 것이 가장 우선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어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주변에 상황을 더 구체적으로 알리고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마련해두는 방향을 고려해보세요
  • 프로필 이미지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796채택률 2%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요즘 어머니의 감정 기복이 심해지고, 말로 혼내는 수준을 넘어 물건을 들고 때리려는 상황까지 갔다면 많이 무섭고 혼란스러우셨을 것 같습니다. 아버지가 말려야 했을 정도라면 단순한 훈육 문제로 넘길 상황은 아닙니다.
    
    먼저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훈육과 폭력은 다릅니다.
    화를 내며 위협하거나 물건으로 때리려 하는 행동은 정상적인 훈육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사용자가 잘못했는지 여부와 별개로, 신체적 위협은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또 “점점 갈수록 이상해진다”고 느껴질 정도로 감정 조절이 어려워졌다면, 단순한 성격 문제만이 아니라 스트레스 누적, 우울·불안, 갱년기 변화, 건강 문제, 알코올 문제, 수면 부족, 혹은 정신건강 문제 등이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은 직접 평가가 필요합니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왜 그러는지 분석보다 안전 확보입니다.
    
    1. 폭발 조짐이 보이면 즉시 거리 두기
       언성이 높아지거나 물건을 집는 행동이 보이면 같은 공간에서 벗어나세요. 방, 화장실, 집 밖 등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2. 혼자 감당하지 말기
       아버지나 믿을 수 있는 가족, 친척에게 현재 상황을 구체적으로 알려 두세요. 이미 물리적 위협이 있었으므로 가족이 상황을 가볍게 여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맞서서 설득하려 하지 않기
       감정이 폭발한 순간에는 논리적 대화가 잘 되지 않습니다. 그때는 설명보다 진정 후 대화가 낫습니다.
    
    4. 반복되면 외부 도움 고려하기
       가정폭력 상담기관,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 가족 상담 등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체적 폭력이 현실화되거나 위험이 크면 경찰 도움도 고려해야 합니다.
    
    5. 본인을 탓하지 않기
       어머니의 감정 조절 문제는 사용자의 책임이 아닙니다. “내가 잘했으면 안 그랬을까”라고 스스로를 탓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혹시 어머니가 예전과 다르게 최근 들어 급격히 변했다면 건강 검진이나 정신건강 평가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 느끼는 두려움은 과한 반응이 아니라, 실제로 위협적인 상황에서 생긴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혼자 참고 견디기보다 안전을 우선으로 생각해 주세요.
    
  • 프로필 이미지
    해피데이지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837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작성자님, 이건 “훈육이 심한 편”으로 볼 수 있는 수준을 넘었습니다. 물건을 들고 때리려는 행동까지 갔다면 그건 감정 조절 문제이자 위험 신호에 가깝습니다. 정상적인 훈육은 아무리 강해도 신체적 위협까지 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금 상황을 “내가 잘못해서 혼나는 건가”로 해석하면 오히려 더 위험해집니다.
    
    지금 가장 중요한 건 작성자님 안전입니다. 어머님이 감정이 올라오는 순간이 보이면 같은 공간에 계속 머무르기보다 거리를 두고, 가능하면 아버지나 다른 어른이 있는 쪽으로 이동하는 게 필요합니다. 혼자 감당하려고 하지 마시고, 이미 아버지가 말리신 상황이라면 지금 상황이 심각하다는 건 가족도 알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아버지와 따로 이야기해서 “요즘 무섭다, 혼자 있을 때 걱정된다”는 식으로 현재 상태를 분명하게 전달해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이런 변화는 단순 성격 문제가 아니라 스트레스, 우울, 건강 문제 등으로 감정 조절이 무너졌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다면 보호자(아버지)를 통해 상담이나 병원 진료를 연결하는 게 필요합니다. 작성자님이 직접 해결하려고 하기보다, 어른의 도움을 끌어오는 게 맞는 상황입니다.
    
    마지막으로 꼭 말씀드리고 싶은 건, 작성자님이 과민한 게 아닙니다. 무서운 상황을 무섭다고 느끼는 건 정상입니다. 지금은 참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스스로를 안전하게 지키는 게 가장 우선입니다.
  • 프로필 이미지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2,446채택률 4%
    엄마께서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시고 점점 상황이 심각해지는 모습을 보니 정말 마음이 많이 무겁고 아프실 거예요. 혼자서 그 무거운 감정을 감당하기 힘들고, 두렵고 답답한 마음도 크실 텐데, 이럴 때 작성자님의 감정이 얼마나 소중한지 꼭 기억해 주세요.
    
    훈육이 엄격하고 세다 해도, 물건을 들어 위협하는 행동까지 가는 것은 분명히 정상적인 범위를 넘는 일이고, 그런 상황에서는 보호자가 빠르게 개입해 안전을 지켜야 해요. 엄마께서 겪는 감정의 불안정함이나 행동 변화는 정신건강 문제의 신호일 수 있으니, 가능하면 가족과 함께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작성자님께서는 이미 많이 힘드실 텐데, 혼자 감당하려 하지 말고 주위 믿을 수 있는 가족이나 친한 분들과 이 상황을 공유하면서 함께 돌봄의 길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엄마를 보호하고, 작성자님 자신도 안전한 환경에서 마음을 돌보는 것이 가장 우선이에요.
    
    힘든 마음을 들여놓아 주어서 고맙고, 앞으로도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혼자가 아니심을 기억하며 조금씩 나아가실 수 있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익명1
    음 우울증 아니면 조울증 증상 같아 보여요
    상담이나 치료가 필요해 보여요
  • 프로필 이미지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3,034채택률 3%
    많이 놀라고 당황스러우셨겠어요. 단순히 훈육이 엄한 수준을 넘어, 아버님이 말려야 할 정도로 격해진 상황이라면 님이 느끼는 공포와 혼란은 당연한 것입니다.
    ​보통의 '훈육'은 아이의 행동 교정을 목적으로 하지만, 현재 어머니의 모습은 통제력을 잃은 감정 분출에 가까워 보여요. 훈육이라는 이름 아래 신체적 위협이 가해지는 건 결코 정상적인 상황이 아닙니다. 어머니께서 갱년기 질환, 극심한 스트레스, 혹은 심리적 질환 등으로 인해 감정 조절 장치에 일시적인 고장이 났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님이 잘못해서 벌어지는 일이 아닙니다. 이건 어머니 개인의 심리적 조절 문제입니다.
    ​상황이 격해질 때는 일단 자리를 피하는 게 상책입니다. 대화로 풀려 하기보다 물리적 거리를 먼저 두세요.
    ​아버님도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신 듯하니, 두 분이 계실 때 어머니의 병원 진료나 상담을 진지하게 제안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혼자 감당하려 하지 마세요. 마음의 상처가 깊어지기 전에 주변 어른이나 전문 상담의 도움을 꼭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의 안전과 마음 평화가 제일 소중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