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이상한가요..

여름도 다가오고 성격상 걸리적 거라는걸 싫어해서 머라를  좀 많이 잘랐는데 엄마가 보자마자 하는말이 안그래도 어려보이는데 단발로 잘랐냐면서 자기가 제일 싫어하는말이 단발머리리면서 그냥 냅두지 방정맞게 자르고왔냐고 

꼴뵈기싫다고 그래가지고 일을 어찌가려고 그러냐면서... 

아니 제가 죽을죄를 지었나요... 

머리가 그렇게 이상한가요? 잠옷을 입거 찍어서 그렇긴한데 머리만 보면 그렇게 이상한가요??ㅂ부모님이 옛날사람이여서 그런지 절 이해하지 못하네요  ㅠㅠ 머리는 금방 기르는데머리가 이상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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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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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푸강아지똥
    상담교사
    답변수 259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여름을 맞아 시원하게 머리를 자르고 기분 전환을 하려 했는데, 가장 가까운 가족인 어머니로부터 생각지도 못한 날카로운 말을 들어 마음이 많이 상하셨겠어요. 단지 머리 스타일 하나 바꿨을 뿐인데 '꼴 보기 싫다'거나 '죽을죄'를 지은 것처럼 몰아세우니 억울하고 답답한 마음이 드는 건 당연합니다.
    
    어머니 세대에는 단정하고 긴 머리가 미덕이라는 고정관념이 강하다 보니, 작성자님의 개성이나 실용적인 선택을 '방정맞다'고 오해하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머리 스타일은 전적으로 작성자님의 자유이며, 덥고 거추장스러운 것을 싫어하는 성격에 맞춰 내린 합리적인 결정일 뿐입니다. 잠옷 차림에 찍은 사진이라 스스로 어색해 보일 수 있지만, 단발머리 그 자체가 이상하거나 잘못된 것은 절대 아닙니다.
    
    부모님의 시선이 과거에 머물러 있어 지금의 작성자님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니, 너무 그 말씀에 상처받아 자존감까지 흔들리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머리카락은 금방 자라기 마련이고, 시간이 지나 익숙해지면 어머니의 반응도 점차 누그러질 거예요. 지금은 부모님의 잔소리에 맞서기보다 "금방 기를 거니까 걱정 마세요" 정도로 가볍게 넘기며, 작성자님이 느낀 그 시원함과 편안함에만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당당하고 시원한 모습으로 다가올 여름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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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1,726채택률 6%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기분 좋게 머리를 바꾸고 왔는데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 그런 날선 반응을 들으면 당연히 속상하고 억울할 수밖에 없어요
    
    ​심리학적 관점에서 보자면 어머니의 반응은 헤어스타일 자체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라기보다는 본인이 선호하는 이미지에 투사된 '통제권'의 문제일 가능성이 커요
    
    ​부모님 세대는 종종 자녀의 외양이 자신의 가치관이나 체면을 반영한다고 믿기 때문에 본인의 기준에서 벗어나면 과격한 표현으로 서운함을 드러내기도 하거든요
    
    여름에 걸맞게 아주 깔끔하고 시원해 보여서 전혀 이상하지 않으니 스스로의 선택을 의심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단정하면서도 활동적인 느낌을 주기 때문에 직장 생활에서도 오히려 신뢰감을 주는 이미지가 될 수 있으니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머리카락은 결국 다시 자라나는 소모적인 부분일 뿐인데 그것이 '죽을죄'를 지은 것처럼 치부되는 상황은 부모님의 경직된 사고방식에서 비롯된 해프닝일 뿐이에요
    
    ​지금은 어머니의 감정이 격해진 상태이니 맞서기보다는 시간이 흘러 머리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는 과정을 묵묵히 보여주는 것이 가장 세련된 대처가 될 거예요
    
    ​당당하게 거울을 보며 새로운 스타일이 주는 가벼움을 마음껏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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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걷는마음
    상담심리사
    답변수 271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사진으로 봤을 때 전반적인 느낌 잘 어울리시고,
    여름 맞이로 시원해 보여서 좋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엄마가 하신 말이 너무 강하게 느껴져서 속상하셨을 것 같아요.
    작성자님께 어울리는 스타일로 보여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 익명4
    우선 머리 뿌염 하시고 머리가
    지저분 해 보여요
    매직이나 컬 연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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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2,446채택률 4%
    머리를 단발로 자른 것에 대해 부모님께서 그렇게 마음 아픈 말씀을 하셔서 많이 속상하셨겠어요. 부모님 세대와 요즘 세대의 생각 차이가 크다 보니 이런 일이 생기는 경우가 많답니다. 부모님께서 걱정과 익숙하지 않은 변화 때문에 그렇게 표현하셨을 가능성이 크지만, 그런 말이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점도 충분히 이해돼요.
    
    머리 모양은 자기 표현의 한 방식이고, 무엇보다 본인이 편하고 좋으면 그게 가장 중요해요. 머리카락은 금방 자라는 것이어서, 시간이 지나면 다시 원하시는 스타일로 바꾸실 수도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부모님의 반응에 마음이 상할 때는 한 발짝 물러나서 너무 자책하지 말고 자신의 선택을 존중해 주세요. 때로는 세대 차이나 서로 다른 생각을 인정하며, 감정을 지킬 수 있는 거리를 두는 것도 필요합니다.
    
    당신 자신을 사랑하고 대하는 모습 정말 멋져요. 앞으로도 그런 자신만의 스타일과 개성을 표현하면서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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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3,032채택률 3%
    갑작스러운 어머니의 날 선 반응에 정말 당황스럽고 속상하시겠어요. "죽을죄를 지었냐"는 말씀에서 얼마나 억울하고 서운한 마음이신지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사실 머리 스타일은 개인의 취향이고 본인의 편의가 제일 중요한 건데,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 지지를 받지 못하니 더 크게 상처가 되셨을 거예요.
    부모님 세대는 흔히 '긴 생머리'를 단정함의 기준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아요. 짧은 머리를 가볍거나 '방정맞다'고 표현하신 건 글쓴이님의 매력을 못 봐서라기보다, 본인들의 고정관념에 갇혀 계시기 때문일 확률이 높습니다.
    ​"안 그래도 어려 보이는데"라는 말은 역설적으로 글쓴이님이 동안이라는 칭찬이기도 해요! 단발이 주는 산뜻하고 발랄한 머리카락은 말씀하신 대로 금방 자라죠. 지금은 어색해 보여도 며칠 지나 눈에 익으면 어머니의 잔소리도 차츰 잦아들 거예요.
    ​결코 이상하지 않을 거예요. 단지 어머니의 '이상형'과 달랐을 뿐이죠. 남의 시선보다 내가 시원하고 편안한 것에 당당해지셔도 됩니다! 지금의 변신을 스스로 충분히 즐기셨으면 좋겠어요. 내일 출근도 당당하게 다녀오세요!
  • 익명3
    머리도 이쁘고 잠 옷도 이뻐요
    제가 좋아하는 단발 머리 스타일이신데요
  • 익명2
    머리 자르면 기분좋아지는데 상처 받으셨겠어요 ㅜㅜ
    단정해고 산뜻해보여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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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796채택률 2%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설레는 마음으로 변화를 주었는데, 돌아온 차가운 반응 때문에 서운하셨겠네요.
    
    머리는 금방 자라지만, 오늘 작성자님이 느낀 서운함은 쉽게 지워지지 않을 것 같아 마음이 쓰입니다. 하지만 기억하세요. 지금의 내모습. 이 헤어스타일은 본인만의 편안함으로 선택한 용기 있는 결정의 증거입니다. 
    
    어머니 세대 중 일부는 여전히 여성이 긴 머리를 유지하는 것이 정숙함이나 단정함의 상징이라고 믿는 보수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계시기도 합니다. 말씀하신 대로 옛날 분이라 자신의 생각을 말씀하신 것이지, 작성자님의 감각이 틀린 것이 아닙니다. 
    
    가벼워진 머리만큼 내일은 더 가볍고 상쾌한 발걸음으로 당당하게 일터로 나가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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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데이지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837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ㅎㅎ우선적으로는 이상하지 않고, 오히려 러블리하세요:) 그건 머리가 이상해서가 아니라, 엄마의 취향과 표현 방식이 강한 거예요. 단발이 문제라기보다 “내 기준에 안 맞는다”를 너무 직설적으로 말한 거죠. 그래서 상처가 크게 느껴진 거고요. 객관적으로 보면 단발은 누구나 한 번쯤 하는 스타일이고, 잘못하거나 이상한 선택이 아닙니다.
    
    지금 포인트는 “머리가 이상한가?”가 아니라, 그 말에 내가 얼마나 흔들리느냐예요. 부모님 세대는 외모나 스타일을 더 보수적으로 보는 경우가 많고, 표현도 세게 나오는 편입니다. 그렇다고 그 말이 기준이 될 필요는 없습니다. 내 마음에 들면 그게 맞는 거예요.
    
    그리고 “일을 어떻게 가려고 그러냐” 같은 말도 현실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요즘은 외모보다 태도나 업무 능력이 훨씬 중요하고, 단발 때문에 평가가 갈리는 시대도 아니에요. 그건 그냥 걱정 섞인 잔소리나 익숙한 말버릇에 가깝습니다.
    
    지금은 괜히 “내가 이상한가”로 가지 말고, “나는 내가 편해서 잘랐다” 이 기준으로 다시 돌아오는 게 중요합니다. 머리는 말씀하신 것처럼 금방 기르고, 바꿀 수 있는 영역이에요. 그런데 그때마다 남 기준에 맞추면 계속 흔들립니다.
    
    정리하면, 머리는 전혀 문제 아님, 엄마 말은 취향 + 표현 방식 문제, 기준은 다시 내 쪽으로 가져오기.
    
    지금처럼 스스로 의심할 상황은 아닙니다. 오히려 내 스타일을 선택한 정상적인 행동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