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갓 졸업한 스무살 직장인 입니다.
이전에 직장 관련하여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체계, 사수, 인수인계, 야근수당이 없다는 내용과 함께 자잘한 일화를 적어내려갔는데요.
사실 지금도 때려쳐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때려치고 재취업을 할 수 있을지도, 대학을 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퇴사를 해도되는 건지조차 고민이 됩니다.
정확히는 저는 할 수 있으면 하고 싶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아닌 거 같은데 부모님은 어딜가나 그런 사람이 있다면서, 이직한 회사가 또 이런 분위기 일 수도 있다면서 제 퇴사 의견을 존중하면서도 은근히 반대하시는 것 같습니다.
자꾸 이직하면 습관이 된다는 둥, 다음에도 이런 회사면 어떡할거냐는 둥.. 이런 식으로요. 그래서 더더욱 못 하겠고 주의 사람들 눈치도 보이고 그렇습니다.
계획이 없는 건 아닙니다. 다시 취업을 도전하면서 알바도 다양하게 뛰어볼 거고, 대학 수시 원서도 넣을 예정입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요즘 취업 시장이 어렵다고 하니까 계속 다녀야 하나, 고졸인 내가 취업한 게 운이 좋았나, 다른 회사도 다 이런가 싶고..
퇴사를 할 거면 당장 내일 말해야하는데 아직도 갈팡질팡해서 너무 힘들어요. 누가 결정해줬음 좋겠고, 차라리 그냥 내일이 안 왔으면 좋겠네요.
아닌 거 아는데 계속 다니는 게 제 미래를 위한 선택일까요? 이전에 작성한 글은 아무것도 모르겠습니다 라는 제목으로 올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