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할까요

특성화고 갓 졸업한 스무살 직장인 입니다.

 

이전에 직장 관련하여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체계, 사수, 인수인계, 야근수당이 없다는 내용과 함께 자잘한 일화를 적어내려갔는데요.

 

사실 지금도 때려쳐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때려치고 재취업을 할 수 있을지도, 대학을 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퇴사를 해도되는 건지조차 고민이 됩니다.

 

정확히는 저는 할 수 있으면 하고 싶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아닌 거 같은데 부모님은 어딜가나 그런 사람이 있다면서, 이직한 회사가 또 이런 분위기 일 수도 있다면서 제 퇴사 의견을 존중하면서도 은근히 반대하시는 것 같습니다.

 

자꾸 이직하면 습관이 된다는 둥, 다음에도 이런 회사면 어떡할거냐는 둥.. 이런 식으로요. 그래서 더더욱 못 하겠고 주의 사람들 눈치도 보이고 그렇습니다.

 

계획이 없는 건 아닙니다. 다시 취업을 도전하면서 알바도 다양하게 뛰어볼 거고, 대학 수시 원서도 넣을 예정입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요즘 취업 시장이 어렵다고 하니까 계속 다녀야 하나, 고졸인 내가 취업한 게 운이 좋았나, 다른 회사도 다 이런가 싶고..

 

퇴사를 할 거면 당장 내일 말해야하는데 아직도 갈팡질팡해서 너무 힘들어요. 누가 결정해줬음 좋겠고, 차라리 그냥 내일이 안 왔으면 좋겠네요.

 

아닌 거 아는데 계속 다니는 게 제 미래를 위한 선택일까요? 이전에 작성한 글은 아무것도 모르겠습니다 라는 제목으로 올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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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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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푸강아지똥
    상담교사
    답변수 255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이제 갓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스무 살의 나이에 체계도 없고 인수인계조차 제대로 되지 않는 환경에서 홀로 버티느라 얼마나 막막하고 혼란스러우실지 마음이 쓰입니다. "아무것도 모르겠습니다"라고 적어주셨던 이전의 고민부터 지금까지, 그 낯선 환경에서 책임감을 다하려 애써온 작성자님의 노력이 느껴져 대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부모님의 조언은 자식이 험난한 사회에서 조금 더 안정적으로 자리 잡길 바라는 걱정 어린 마음이겠지만, 지금 당장 숨이 막히는 현장에 서 있는 작성자님에게는 그 말이 오히려 발목을 잡는 무거운 짐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체계가 없고 야근수당조차 보장되지 않는 곳이 '어딜 가나 다 그런 곳'은 결코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첫 직장이 기준이 되어 "세상은 원래 이런가?"라는 의구심이 들 수 있겠지만, 자신의 가치를 존중받으며 일할 수 있는 터전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이미 마음속으로는 "이건 아니다"라는 확신이 서 있고, 이후에 알바를 하며 재취업을 준비하고 대학 수시 원서를 넣겠다는 구체적인 계획까지 세워두셨다면 작성자님은 결코 무모한 선택을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아닌 것을 알면서도 시간만 보내는 것이 미래를 위한 선택인지 냉정하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의 경험은 실패가 아니라, 내가 어떤 환경에서 일하고 싶은지, 나에게 무엇이 중요한지를 깨닫게 해준 소중한 데이터가 될 것입니다.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괴롭다면, 그것은 이미 몸과 마음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신호일지도 모릅니다. 남들의 눈치나 부모님의 걱정 때문에 본인의 젊고 소중한 시간을 괴로움으로 채우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결정은 결국 본인의 몫이지만, 스스로 세운 계획을 믿고 용기를 내어보는 것도 성장의 큰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작성자님의 앞날은 이제 막 시작되었고, 한 번의 퇴사가 인생 전체를 결정짓지 않으니 스스로를 믿고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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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걷는마음
    상담심리사
    답변수 271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갓 스무 살에 이 고민을 혼자 안고 결정하고 책임져야 한다는 
    사실이 얼마나 무겁고 힘드실지 느껴졌어요. 
    첫 직장이니 다른 비교 대상도 마땅하지 않고, 
    부모님 말씀을 들으면 버텨야 될 것 같고, 
    나온 후의 미래가 보장된 것도 아니니 정말 두렵고 막막하실 것 같아요.
    오늘까지 결정을 하셔야 한다고 했는데 결정을 하셨을지 궁금하네요.
    
    선택 앞에 두려울 때 제 상담 선생님이 해주신 말씀을 늘 기억하려고 해요. 
    어떤 선택이든 완벽한 선택은 없다고요. 
    마음을 들여다보고 선택한 후에는 그 선택을 
    나에게 좋은 선택으로 만들어가면 된다고요.
    
    오늘 작성자님이 어떤 선택을 하셨든 응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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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데이지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834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지금 고민의 핵심은 “버틸까 vs 나갈까”인데, 사실 그보다 먼저 봐야 할 건 지금 회사가 정상적인 기준 안에 있는 곳인가입니다. 말씀하신 구조(인수인계 없음, 질문도 어려움, 야근 일상, 수당 없음, 계속 뒤집히는 업무 방식)는 “어디나 다 그렇다” 수준이 아니라 초반 커리어를 망가뜨릴 수 있는 환경에 더 가깝습니다. 이런 곳에서 버티는 건 경험을 쌓는 게 아니라, 잘못된 방식에 익숙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부모님 말도 틀린 건 아닙니다. 어딜 가도 힘든 사람은 있고, 어느 정도의 스트레스는 당연히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상황은 그 범위를 넘은 쪽에 가까워요. 그래서 이걸 “내가 버텨야 하는 문제”로만 보면 판단이 계속 흔들립니다. 버틸 가치가 있는 환경인지를 기준으로 봐야 합니다.
    
    지금 작성자님은 아무 계획 없이 나가려는 게 아닙니다. 재취업 준비, 알바, 대학 지원까지 이미 방향을 잡아두셨죠. 이건 충동적인 퇴사가 아니라 경로를 바꾸는 선택에 가깝습니다. 오히려 이렇게 준비가 있는 상태라면, 무작정 버티는 것보다 훨씬 현실적인 선택입니다.
    
    다만 한 가지는 짚고 가야 합니다. “내일 당장 말해야 한다” 이 압박 때문에 판단이 더 흔들리고 있어요. 중요한 결정을 하루 안에 확정하려고 하면 대부분 감정 쪽으로 기울게 됩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최소한 1~2주만 더 보면서 동시에 이직 준비를 병행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바로 나갈지, 준비 후 나갈지의 차이일 뿐 방향은 이미 어느 정도 정해져 있어요.
    
    정리하면, 지금 회사는 버티면 좋아지는 구조가 아니라는 점, 작성자님은 이미 다음 계획을 세워둔 상태라는 점, 결정은 감정이 아니라 “환경의 가치” 기준으로 봐야 한다는 점.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만 분명히 말할게요. 지금 나이에 한 번 방향 바꾸는 건 절대 “습관”이 아닙니다. 오히려 잘못된 길을 알아보고 수정하는 능력에 더 가깝습니다.
    
    지금은 “틀리면 어떡하지”가 아니라 “이 선택이 나를 앞으로 데려갈 수 있나” 이 기준으로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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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1,726채택률 6%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첫 직장에서 체계도 없는 환경을 견디며 홀로 분투하느라 마음고생이 정말 많았겠어요
    ​이미 마음속으로는 이곳이 본인의 성장을 돕는 곳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린 상태인 것 같아 보여요
    ​
    ​사회학적 관점에서 보면 지금 겪고 있는 혼란은 개인의 부족함이 아니라 초기 노동 시장에 진입한 청년들이 겪는 전형적인 구조적 갈등이에요
    ​부모님 세대가 강조하는 '인내'와 '성실'은 과거 고도 성장기라는 특수한 사회 구조 속에서 유효했던 생존 전략이었죠
    ​하지만 현대의 노동 시장은 단순히 오래 버티는 것보다 본인의 직무 전문성을 쌓을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진 곳에서 경력을 시작하는 것이 훨씬 유리해요
    ​체계와 사수가 없는 환경은 개인에게 업무 지식 대신 감정 노동만을 강요하게 되며 이는 장기적으로 직업적 자존감을 낮추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해요
    ​작성자가 느끼는 퇴사 욕구는 단순히 힘들어서 피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조직 문화를 찾아가려는 합리적인 생존 본능에 가까워요
    ​부모님의 조언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지금의 노동 환경 변화를 모두 담아내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점을 기억하면 좋겠어요
    ​계획한 대로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하며 시야를 넓히고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과정 자체가 훌륭한 인생의 포트폴리오가 될 수 있어요
    ​고졸 취업이 운이 좋았던 것이 아니라 작성자의 역량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임을 스스로 믿어주는 연습이 필요해요
    ​내일이 오는 것이 두려울 만큼 괴롭다면 그것 자체가 이미 몸과 마음이 보내는 가장 솔직한 신호라는 점을 고려해 보길 권해요
    ​자신의 판단을 신뢰하며 새로운 길을 향해 과감히 발을 내딛는 결단이 분명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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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794채택률 2%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이제 막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스무 살의 나이에, 체계도 없고 보상도 확실하지 않은 환경에서 홀로 고군분투하시느라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하셨을까요. "누가 결정해줬으면 좋겠다"는 그 말속에 담긴 막막함과 간절함이 제게도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이전에 작성하신 글까지 떠올려 보며, 지금의 혼란스러운 마음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될 현실적인 조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1. 부모님의 걱정은 '시대의 차이'일 뿐입니다
    부모님께서 하시는 "어딜 가나 그런 사람이 있다", "이직도 습관이다"라는 말씀은 작성자님을 괴롭히려는 것이 아니라, 부모님 세대가 살아오신 방식에서 비롯된 '걱정'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시대가 변했습니다.
     *정당한 대우:야근수당이 없고 인수인계조차 제대로 되지 않는 곳은 '어딜 가나 있는 곳'이 아니라, 개선되어야 할 비정상적인 곳입니다.
     *습관이 아닌 선택:맞지 않는 옷을 억지로 입다가 몸이 상하는 것보다, 내게 맞는 옷을 찾아 떠나는 것은 '습관적 회피'가 아니라 적극적인 생존 전략입니다.
    
    2. '계획 있는 퇴사'는 실패가 아닙니다
    작성자님은 단순히 힘들어서 도망치려는 것이 아니잖아요. 알바를 병행하며 재취업을 준비하고, 대학 수시 원서까지 넣겠다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가지고 계십니다.
     *스무 살의 특권:지금은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인 '시간'이 있습니다. 고졸이라서 운이 좋아 취업한 것이 아니라, 실력이 있었기에 그 자리에 간 것입니다. 다른 곳에서도 충분히 작성자님을 필요로 할 거예요.
     *미래를 위한 선택:아닌 걸 알면서 계속 다니는 것이 과연 미래를 위한 것일까요? 오히려 나쁜 조직 문화에 젖어들거나, 일에 대한 열정 자체가 꺾여버리는 것이 더 큰 손해일 수 있습니다.
    
    3. '내일 당장'이라는 압박감에서 벗어나기
    꼭 내일 당장 말해야 한다는 강박이 스스로를 더 힘들게 하는 것 같아요.
     *하루만 더 지켜보기:만약 내일 도저히 입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딱 하루만 더 스스로에게 시간을 주세요. 그리고 퇴근길에 '이곳에서 내가 1년 뒤의 모습을 상상했을 때 웃고 있는가'를 자문해 보세요. 답이 '아니오'라면 결심을 굳히셔도 됩니다.
     *퇴사 통보의 기술:회사가 싫어서가 아니라, "더 공부하고 싶어 대학 진학을 준비하려 한다" 혹은 "새로운 진로를 고민해보고 싶다"는 식으로 나의 성장을 위한 선택임을 강조하면 주변의 눈치를 조금 덜 수 있습니다.
    
    4. 대학 진학이라는 훌륭한 대안
    작성자님께서 수시 원서를 고민하고 계신 것은 매우 현명한 생각입니다. 대학은 단순히 학위를 따는 곳이 아니라, 비슷한 고민을 하는 친구들을 만나고 시야를 넓히는 기회가 됩니다. 지금 직장에서 느끼는 갈증을 배움으로 채워보는 것도 인생의 긴 흐름에서 보면 아주 좋은 투자입니다.
    
    스무 살은 틀려도 괜찮고, 다시 시작해도 전혀 늦지 않은 나이입니다.
    오늘은 자신을 위해 따뜻한 차 한잔 마시며 푹 쉬셨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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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2,441채택률 4%
    요즘 많이 힘드시죠. 새로 시작한 직장 생활에서 체계도 없고, 도움 받기 어려운 상황에 야근수당도 제대로 받지 못하니, 퇴사를 고민하시는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해요. 게다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고, 부모님께서 걱정하시면서도 반대하시는 상황까지 더해져서 마음이 더 무거우실 텐데요.
    
    부모님의 걱정도 깊이 느껴지겠지만, 동시에 당신 자신의 마음과 판단도 존중해야 해요. 일단 ‘계속 다녀야 한다’거나 ‘이직이 습관이 된다’는 말에 너무 무겁게 흔들릴 필요는 없답니다. 지금 겪고 있는 어려움과 불편함은 결코 당신의 부족함 때문만은 아니고, 건강한 환경을 찾는 ‘당연한’ 고민이에요.
    
    재취업을 준비하고 아르바이트를 다양하게 경험해 보며, 대학 수시에도 도전할 계획을 세우셨다는 점은 정말 멋진 일이고, 당신이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증거죠. 이런 긍정적인 마음을 가진 것만으로도 이미 큰 힘이 됩니다.
    
    만약 당장의 결정이 너무 어렵게 느껴진다면, 한꺼번에 모든 걸 정리하려 하지 말고 작은 단위로 계획을 세워보세요. 주변 신뢰할 수 있는 사람과도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마음의 짐을 덜어내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거예요.
    
    퇴사를 확정하기 전에 경제적 준비나 다음 단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충분히 점검하는 게 중요합니다. 무턱대고 그만두기보다 조금씩 차근차근 준비하는 것이 덜 흔들릴 수 있는 방법이거든요.
    
    무엇보다도 당신의 행복과 건강이 가장 우선이어야 한다는 점을 꼭 기억해 주세요. 지금처럼 용기 내어 고민을 나누고, 힘들 때 도움을 요청하는 태도가 결국 더 좋은 미래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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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3,030채택률 3%
    갓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스무 살에 체계도, 사수도 없는 환경에서 야근수당까지 포기하며 버티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아무것도 모르겠다'던 이전의 고민이 무색하게, 사실 본인은 이미 이곳은 아니다라는 답을 내린 상태인 것 같아요.
    ​부모님의 걱정은 "자식이 험한 세상에서 낙오될까 봐" 생기는 고전적인 우려일 뿐, 지금의 고통을 대신 짊어질 수는 없습니다. 이직이 습관이 되는 게 아니라, 부당한 대우를 참는 게 습관이 되는 것이 더 위험합니다.
    배울 사람(사수)과 시스템이 없다면 경력이 아닌 '소모'일 뿐입니다.
    ​야근수당 미지급은 명백한 권리 침해입니다.
    ​대학 수시와 아르바이트 계획이 있다면 그건 도망이 아니라 이동입니다.
    ​취업 시장이 어렵다지만, 스무 살은 무엇이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를 가진 나이입니다. 내일이 오는 게 두려울 정도라면 몸과 마음이 이미 한계라는 신호예요. 본인의 직감을 믿으세요. 자신을 갉아먹으며 버티는 건 미래를 위한 투자가 아닙니다. 내일 당장 말하기 어렵다면 며칠만 더 스스로를 다독이며 '결심'을 굳히셔도 괜찮습니다. 당신의 선택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