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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상담사
답변수 721ㆍ채택률 2%ㆍ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막막함과 불안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 잠을 청하기가 쉽지 않아 많이 힘드시지요. 더구나 혼자서만 이 모든 짐을 짊어지고 걱정하고 있다는 고립감은 신체적인 피로보다 훨씬 더 사람을 지치게 만듭니다. 마음을 가다듬는 데 도움이 될 몇 가지 방법을 조심스럽게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1. '걱정 시간' 제한하기 침대는 오직 잠을 자는 공간으로만 남겨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누웠는데 20분 넘게 잠이 오지 않고 불안한 생각만 든다면, 차라리 일어나서 거실이나 다른 공간으로 이동해 보세요. 그리고 백지에 지금 머릿속을 괴롭히는 걱정들을 감정 섞이지 않게 '목록'으로만 적어보는 겁니다. "지금은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으니, 내일 아침에 다시 보자"라고 뇌에 명시적인 휴식 명령을 내리는 연습이 도움이 됩니다. 2. '이완'에 집중하기 불안하면 몸이 긴장 상태를 유지해 잠이 오지 않습니다. 잠을 자야 한다는 압박감보다는 "잠들지 못해도 괜찮으니 몸을 쉬게 하겠다"는 편안한 마음가짐이 오히려 수면에 도움이 됩니다. 3. 고립감 해소하기 혼자만 걱정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는, 아주 사소한 일이라도 믿을만한 사람이나 전문가와 대화를 나누는 것이 큰 힘이 됩니다. 속마음을 밖으로 꺼내놓는 것만으로도 막연했던 공포가 구체적인 문제로 바뀌어 대응할 용기가 생기기도 하거든요. 지금은 미래까지 한꺼번에 해결하려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고생한 자신에게 "오늘 하루도 잘 했다"고 안아주며 조금이라도 편안한 시간이 되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