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불안하니 불면증 증상도 있네요.

요즘 울아들 졸업이 다가오니 무엇을 할것인지 걱정이 되고 신랑도 머리가 어지럽다고 하니 걱정 이런 저런 걱정을 자꾸 하다보니 불안하고 밤에 잠도 안오는 불면증까지 있네요.

누가 업어가도 모를 정도로 잠을 잘잤거든요.

그리고 너무 졸려서 잠들어도 일찍깨기도 하고 이런날이 많으니 피곤이 자꾸 쌓이네요.

처음에는 갱년기인가? 우울증인가? 별별 생각이 다드네요. 게다가 앱테크 한다고 폰도 손에서 놓질않으니 더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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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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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푸강아지똥
    상담교사
    답변수 318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자녀의 졸업이라는 큰 변화를 앞두고 아드님의 진로 걱정부터 남편분의 건강까지 신경 쓰실 일이 한꺼번에 몰려오니 마음이 한시도 편할 날이 없으시겠어요. 평소에는 누가 업어가도 모를 정도로 숙면을 취하셨던 분이기에, 최근 겪고 계신 불면증과 피로감이 더욱 낯설고 고통스럽게 다가오실 것 같습니다.
    
    걱정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 우리 뇌는 밤새 잠을 자지 않고 그 문제를 해결하려 애를 씁니다. 그러다 보니 몸은 녹초가 되어 잠들더라도 뇌는 여전히 깨어 있어 자꾸 일찍 눈이 떠지고 깊은 잠을 방해받게 되는 것이지요. 갱년기나 우울증을 의심하실 정도로 심신이 지치셨겠지만, 이는 소중한 가족을 챙기려는 작성자님의 따뜻한 마음이 과부하를 일으킨 결과일 수 있습니다.
    
    특히 늦은 시간까지 손에서 놓지 못하는 휴대폰의 블루라이트는 잠을 유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를 방해해 불면증을 더욱 악화시키는 주범이 되기도 합니다. 앱테크도 중요하지만, 잠들기 최소 1시간 전만이라도 휴대폰을 멀리 두고 뇌에 휴식 시간을 주시는 것이 시급해 보입니다.
    
    가족을 걱정하는 그 지극한 마음만큼, 이제는 지친 작성자님 자신을 위해 짧은 산책이나 따뜻한 차 한 잔으로 마음의 환기구를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0년의 현장 경험을 통해 수많은 부모님을 만나온 제가 보기에, 아드님은 어머니의 믿음 안에서 본인의 길을 잘 찾아갈 것이고 남편분의 건강도 작성자님의 세심한 보살핌으로 곧 평안을 되찾을 것입니다.
    채택된 답변

    코치님 덕분에 고민이 해결되었어요!

  • 익명1
    BEST
    자기전에 폰보면 잠들기가 더 힘든 것 같아요ㅜㅜ
  • 익명3
    BEST
    아드님 졸업이 다가올수록 걱정이 여러가지 생길 것 같아요. 맞아요, 저도 앱테크 한다고 폰만 계속 보니 더 잠을 못 자는 것 같네요. 
    
  • 익명4
    BEST
    아무래도 모든 현대인들이 핸드폰 때문에 문제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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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rastar
    임상심리사
    답변수 385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아드님의 졸업이 다가오면서 부모로서 느끼는 책임감과 남편분의 건강 걱정까지 겹쳐, 지금 작성자님의 마음은 쉴 틈 없이 돌아가는 과부하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특히 잠들어도 일찍 깨고 다시 잠들기 어렵다는 것은 뇌가 긴장 상태를 해소하지 못해 '비상경계 모드'를 유지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갱년기 시기와 겹치면 호르몬 변화로 인해 감정이 더 예민해지고 수면의 질이 떨어질 수 있어, 지금 느끼시는 증상들은 어쩌면 몸과 마음이 한꺼번에 보내는 휴식의 신호일지도 모릅니다.
    여기에 앱테크를 위해 스마트폰을 계속 손에 쥐고 계신 것도 수면에는 큰 걸림돌이 됩니다. 화면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는 잠을 부르는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를 방해하고, 뇌를 계속 깨어있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조금이라도 가계에 보탬이 되려는 그 정성스러운 마음은 귀하지만, 그 대가로 작성자님의 소중한 잠과 건강을 너무 많이 내어주고 계신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지금은 무엇을 해결하려고 애쓰기보다, 밤에 밀려오는 걱정들을 잠시 '내일의 나'에게 맡기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잠자리에 들기 최소 한 시간 전에는 핸드폰을 멀리 두시고,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거나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의 긴장을 먼저 풀어보세요. 아드님의 미래나 남편의 건강은 작성자님이 잠을 설친다고 해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며, 오히려 작성자님이 푹 자고 건강해야 가족들을 돌볼 에너지가 생깁니다.
    익명2
    작성자
    친절하고 배려넘치는 답변으로 감동 받았네요~^^
  • 익명6
    츼침전에 폰보면 잘시간을 놓치연
    숙면이 힘들더라구요
    익명2
    작성자
    네 그런것 같아요.
  • 프로필 이미지
    해피데이지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899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원래 잠 잘 자던 분이 갑자기 잠이 안 오기 시작하면 더 당황스럽고 불안해지죠. 특히 요즘처럼 아드님 진로 걱정도 있고, 남편분 건강까지 신경 쓰이다 보면 머리는 계속 쉬지 못하고 돌아가게 되는 것 같아요. 낮에는 괜찮은 척 넘어가도 밤이 되면 걱정들이 조용히 몰려와서 잠까지 영향을 주는 경우가 정말 많거든요.
    
    그리고 말씀처럼 너무 피곤해서 잠들긴 하는데 또 일찍 깨버리는 것도 불면의 한 형태로 볼 수 있어요. 몸은 지쳤는데 마음이 계속 긴장 상태라 깊게 쉬지 못하는 느낌이랄까요. 그러다 보니 피곤은 계속 쌓이고, 예민함도 더 커지고요.
    
    갱년기나 호르몬 변화 영향도 어느 정도는 있을 수 있지만, 지금 글에서는 걱정과 긴장이 꽤 크게 작용하고 있는 느낌도 같이 들어요. 특히 “누가 업어가도 모를 정도로 잘 잤다”는 분이 갑자기 잠이 깨기 시작했다면 몸이 최근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는 신호일 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앱테크 때문에 폰을 손에서 못 놓는 것도 은근 수면에는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ㅠㅠ 밤에는 작은 정보 하나에도 뇌가 계속 깨어 있게 되니까요. 그래서 자기 직전만이라도 폰 보는 시간을 조금 줄이고, 마음을 쉬게 하는 시간을 일부러 만들어주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무엇보다 질문자님이 너무 많은 걱정을 혼자 끌어안고 계신 느낌이 들어요. 가족 걱정하는 마음은 당연하지만, 계속 모든 걸 혼자 책임져야 한다는 마음으로 버티다 보면 몸도 같이 지치게 되거든요. 잠이 안 오는 자신을 너무 몰아붙이기보다는 “내가 요즘 많이 긴장하고 있구나” 정도로 조금은 다독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익명2
    작성자
    네 충고하신대로 생각할께요~감사합니다.
  • 프로필 이미지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3,085채택률 3%
    아드님의 장래 걱정에 남편분의 건강까지 겹쳐 마음 편할 날이 없으시겠어요. 평소 "누가 업어가도 모를 정도"로 숙면하시던 분이 밤을 지새우게 된 건, 그만큼 현재 느끼시는 심리적 압박감이 크다는 신호입니다.
    ​갑작스러운 수면 패턴의 변화는 갱년기 호르몬 변화와 심리적 불안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커요. 특히 자려고 누웠을 때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걱정은 뇌를 각성시켜 깊은 잠을 방해합니다.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내 마음의 환기입니다.
    ​앱테크도 좋지만, 뇌의 휴식을 위해 취침 1시간 전에는 꼭 폰을 내려놓아 주세요. 스마트폰의 블루라이트는 숙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합니다.
    ​낮에 딱 15분만 '걱정 시간'을 갖고 종이에 적어보세요. 머릿속 엉킨 실타래를 밖으로 꺼내는 것만으로도 불안이 줄어듭니다.
    ​햇볕을 쬐며 걷는 것은 우울감 완화와 밤잠에 큰 도움이 됩니다.
    ​혼자 다 짊어지려 하지 마세요. 남편분과 솔직한 대화를 나누며 짐을 나누어 보시길 권합니다. 
    익명2
    작성자
    네 구구절절 맞는말씀 감사합니다~^^
  • 익명5
    자기 전에 잡생각만 안들어도 불면증 사라질 것 같은데 그게 쉽지 않네요. 자려고 누우면 왜이리 부정적인 생각들이 꼬리를 무는지 모르겠어요.
    익명2
    작성자
    그쵸? 나이 먹으니 더그런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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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1,788채택률 6%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가족의 미래와 남편의 건강까지 챙기려니 마음의 에너지가 금방 바닥날 수밖에 없겠어요
    ​상황을 사회학적 관점에서 바라보면 개인의 불안은 단순히 성격 탓이 아니라 가족이라는 시스템 내에서 '돌봄의 책임'이 한 사람에게 집중될 때 나타나는 현상으로 해석할 수 있어요
    ​아들의 졸업은 독립이라는 큰 변화를 앞둔 시점이라 부모로서 역할의 전환기를 맞이하며 느끼는 자연스러운 중압감이에요
    ​남편분의 컨디션 난조까지 겹치면서 가족의 안정성이 흔들린다는 느낌이 불면이라는 신체적 신호로 이어진 셈이죠
    ​잠을 잘 자던 분이 못 자게 된 건 뇌가 '위기 상황'으로 인식하고 밤새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특히 앱테크를 위해 스마트폰을 계속 보는 습관은 뇌에 쉴 틈을 주지 않아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를 직접적으로 방해하게 돼요
    ​잠시 화면에서 눈을 떼고 나만의 시간을 확보하는 것부터 시작해 보는 게 어떨까요
    ​지금의 피로는 책임감의 증거이기도 하니 스스로를 너무 다그치지 말고 마음의 짐을 조금은 내려놓아 보세요
    ​낮 동안 가벼운 산책으로 햇볕을 쬐며 몸의 리듬을 다시 찾아보는 방향이 도움이 될 거예요
    익명2
    작성자
    구구절절 맞는말씀 감사합니다.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 프로필 이미지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2,496채택률 4%
    요즘 아드님의 졸업과 남편분의 어지럼증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고, 그 불안함이 불면증까지 이어져 정말 힘드실 것 같아요. 평소에는 깊이 잠들던 분이 갑자기 잠들기 힘들고, 일찍 깨는 일이 많아지면 몸과 마음 모두 지칠 수밖에 없죠. 
    
    갱년기나 우울감, 그리고 스마트폰 사용이 영향을 주면서 수면의 질이 떨어진 것 같아요. 스마트폰 화면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가 멜라토닌 분비를 방해해 잠들기 어려울 수 있으니까, 자기 전에는 폰 사용을 조금씩 줄여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또, 걱정과 불안이 많을 땐 몸과 마음을 차분하게 해줄 여유로운 시간을 마련하는 게 중요해요. 따뜻한 차 한 잔, 가벼운 산책, 또는 좋아하는 음악 듣기 같은 평온한 활동이 도움이 됩니다. 수면 환경도 가능한 어둡고 조용하게 조성하시고, 규칙적인 취침 시간을 지키는 것도 수면의 질 개선에 큰 힘이 되어줄 거예요.
    
    그리고 불안이 계속되고 일상에 지장이 크다면, 너무 혼자 해결하려 애쓰기보다 가까운 전문가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추천해 드려요. 마음의 무게를 나누면 조금은 가벼워지고, 자신에게 필요한 도움을 받으며 건강을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니까요.
    
    지금 느끼시는 피로와 불안이 점차 나아지고, 편안한 밤 잠과 평온한 하루가 찾아오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익명2
    작성자
    내마음을 치유해주는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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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841채택률 2%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누가 업어가도 모를 정도로 잠을 잘 주무시던 분이 이렇게 밤마다 잠을 설치고 새벽에 깨 시니, 낮 동안 피로감이 얼마나 심하실지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지금 겪고 계신 불면증은 최근의 '환경적 변화'와 '심리적 스트레스'가 몸으로 나타나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스스로 "내가 왜 이러지?" 하며 갱년기나 우울증을 의심하며 더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아들의 졸업 후 진로와 남편의 건강은 어머니이자 아내로서 당연히 신경 쓰이는 큰일입니다. 하지만 이 두 가지 모두 '내가 당장 오늘 밤에 해결할 수 없는 일들'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해결책이 없는 걱정을 밤새 붙들고 있다 보니, 뇌가 비상사태로 인식해 잠을 재우지 않는 것입니다.
    불안한 마음을 달래거나 주의를 돌리려고 스마트폰을 계속 쥐고 계신 것 같은데, 이것이 불면증을 악화시키는 결정적인 요인입니다. 스마트폰의 블루라이트는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를 방해하고, 앱테크를 하며 화면에 집중하는 행위는 뇌를 계속 깨어있게 만듭니다.
    
    가족을 사랑하는 만큼 걱정이 드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내가 밤새 잠을 설친다고 해서 아들의 앞날이 해결되거나 신랑의 어지럼증이 낫는가?"라고 스스로에게 담담히 물어보세요. "지금 내 불안은 가족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으니, 우선 나부터 살고 보자"라는 약간의 뻔뻔함(?)이 필요합니다.
    
    "원래 잘 자던 사람인데"라는 생각이 오히려 "오늘도 못 자면 어쩌지?"라는 강박을 만듭니다. 사람의 수면 패턴은 살면서 누구나 일시적으로 깨질 수 있습니다. '요즘 잠깐 밤이 길어졌네' 하고 편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들을 챙기느라 지친 마음이 이제는 "나를 먼저 돌봐달라"고 몸으로 신호를 보내는 중입니다. 아들과 남편 걱정은 잠시 내려놓으시고, 오늘 밤은 오롯이 고생한 나 자신에게 편안한 휴식을 선물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