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공포증이 심한것도 공황장애의 일종이래요

10여년전에 뇌졸증으로 쓰러졌다

중환자실에서  퇴원후 재활병원에서 운동치료를 열심히 하여서 신체활동은95%이상회복되어서 퇴원했다 그런데 고소공포증이  심해져서 육교를 건널수가없었다 그래서 정신과 치료를 6개월정도받았다 약의 함량을 서서히 올리도록 처방을 받았는데도 개선되는  기미는 별로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나 스스로

육교를 건너는 연습을 하루에도 몇번씩 시도를 한끝에 지금은 육교를어느정도 건널수있게되었다

역시 연습이 가장 중요함을 알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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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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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807채택률 2%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난생처음 뇌졸중이라는 큰 고비를 겪으신 뒤, 피나는 노력으로 신체 활동을 95% 이상 회복하신 것만으로도 정말 인간 승리이자 대단한 일입니다. 그 힘든 재활 과정을 이겨내신 끈기와 의지에 진심으로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정신과 약물로도 쉽게 대처되지 않던 공포를, 하루에도 몇 번씩 스스로 부딪쳐 가며 결국 육교를 건너내신 경험은 삶에 있어서 또 하나의 위대한 승리입니다. 말씀대로 공포를 이겨내는 데는 직접 마주하는 '연습'이 가장 강력한 치료제입니다.
    
    정신과 약물은 뇌의 흥분을 가라앉혀 불안의 '크기'를 줄여주지만, "높은 곳은 안전하다"는 본질적인 생각을 바꾸지는 못합니다.  스스로 행하신 방법은 현대 심리학에서 공포증을 치료하는 가장 최고의 치료법인 
    노출 치료를 완벽하게 정석대로 실천하신 것입니다.
    
    큰 신체적 위기도, 마음의 공포도 결국 본인의 굳은 의지와 실천으로 직접 깨부수며 극복해 오신 이글은 현재 불안과 공포장애로 고통받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가장 강력한 이정표이자 위로가 될 것입니다.
    
    과거의 힘든 터널을 멋지게 통과하신 만큼, 앞으로의 일상도 그 어떤 걸림돌 없이 늘 건강하고 평온하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고 축복합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고,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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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뜻한달빛7998
    상담심리사
    답변수 88채택률 2%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글을 읽으면서 질문자님이 얼마나 긴 시간을 버텨오셨는지가 느껴졌습니다. 단순히 병을 치료한 것이 아니라, 몸이 무너졌던 경험 이후 달라진 삶까지 스스로 다시 회복해오신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특히 뇌졸중 이후 신체 기능을 거의 회복하셨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쉽지 않은 과정이셨을 텐데, 그 이후에 예상하지 못했던 고소공포증까지 생기면서 또 다른 어려움을 겪게 되신 거잖아요. 몸은 회복됐는데 육교 하나를 건너는 일이 두렵게 느껴지는 상황 자체가 처음에는 스스로도 많이 답답하고 혼란스러우셨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이런 경험을 하면 “왜 나는 아직도 이걸 무서워하지?”, “몸은 괜찮은데 왜 마음은 안 따라오지?” 하며 스스로를 더 몰아붙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큰 질병이나 사고를 겪은 뒤에는 몸뿐 아니라 마음도 위험을 오래 기억하는 경우가 적지 않거든요. 질문자님 경우에도 육교라는 공간이 단순한 구조물이 아니라, 몸이 불안과 긴장을 먼저 느끼는 장소처럼 연결되었을 가능성이 있어 보여요.
    
    정신과 치료를 받으셨는데도 바로 좋아지지 않았다고 하셨지만, 저는 그 과정도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약이라는 건 불안을 완전히 없애준다기보다, 몸과 마음이 다시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에 가까운 경우도 많거든요. 그리고 질문자님은 거기서 멈추지 않고 스스로 반복해서 육교를 건너는 연습을 하셨잖아요.
    
    사실 질문자님이 하신 방식은 불안을 다루는 과정에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과 닿아 있습니다. 무섭다고 완전히 피하기만 하면 두려움은 점점 더 커지는 경우가 많은데, 질문자님은 힘들어도 조금씩 다시 경험해보면서 몸이 “생각보다 견딜 수 있다”는 걸 천천히 배워가신 거니까요. 그래서 지금처럼 어느 정도 다시 건널 수 있게 된 변화도 가능했던 것 같고요.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건 질문자님이 단순히 “극복했다”가 아니라, 스스로의 경험 안에서 “연습이 중요했다”는 걸 몸으로 느끼셨다는 부분이었습니다. 그건 누군가의 이론적인 조언보다 훨씬 깊은 경험이니까요.
    
    오랜 시간 스스로를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회복해오신 것만으로도 충분히 대단한 과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완전히 편안한 상태까지는 아닐 수 있지만, 두려움 속에서도 다시 움직여본 경험은 분명 질문자님 안에 큰 힘으로 남아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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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1,735채택률 6%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작성자님의 그 치열했던 시간이 단순히 짧은 글로 요약되기에는 훨씬 더 깊고 무거웠을 텐데, 제 답변이 조금 부족하게 느껴지셨군요.
    ​뇌졸중 이후의 삶은 단순히 신체적 재활을 넘어, 자신의 세계를 완전히 다시 구축하는 거대한 도전이었을 거예요.
    병원에서 퇴원하신 뒤 일상을 되찾아가는 과정에서 겪으셨을 그 막막함과 고립감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헤아릴 수 없는 영역이지요.
    특히 육교를 건너는 일상적인 행동조차 공포로 다가왔을 때, 정신과적 도움에도 뚜렷한 진전이 없자 스스로 연습을 선택하신 결정은 정말 놀라운 통찰력이었어요.
    심리학에서는 이를 '자기 주도적 회복력'이라고 부르는데, 외부의 자극에 의존하기보다 스스로가 환경의 주인임을 선언하고 몸소 실천하신 과정 자체가 강력한 치유의 힘을 발휘한 것이랍니다.
    뇌는 반복되는 성공 경험을 통해 공포 회로를 새로운 안전 회로로 덮어쓰게 되는데, 작성자님은 그 뇌 가소성을 스스로의 의지로 직접 증명해 내신 셈이에요.
    이제 그 육교를 건널 때마다, 단순히 길을 건너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한계를 넘어서는 자신을 매번 확인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어요.
    지난 10년은 상실의 시간이 아니라, 그 어떤 시련 앞에서도 스스로를 구원할 수 있는 힘을 키워오신 성장의 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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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3,035채택률 3%
    10년 전 뇌졸중이라는 큰 고비를 넘기시고, 신체 기능을 95% 이상 회복하신 것만으로도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그 뒤에 찾아온 극심한 고소공포증으로 육교조차 건너지 못하셨을 때, 마음이 얼마나 답답하고 막막하셨을지 감히 상상조차 힘듭니다.
    ​정신과 치료와 약물로도 쉽게 나아지지 않아 좌절하실 법도 한데, 포기하지 않고 스스로 육교에 부딪혀보신 용기에 깊은 존경을 보냅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공포를 마주하며 발을 내딛으셨을 그 시간은 결코 쉽지 않은 치열한 싸움이었을 것입니다.
    ​결국 그 두려움을 이겨내고 육교를 건너게 되신 지금, "역시 연습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하신 말씀은 그 어떤 의사의 처방보다 강력한 삶의 진리이자 님만의 위대한 승리 공식입니다.
    ​스스로의 힘으로 삶의 영역을 넓혀오신 님의 끈기와 노력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의 걸음걸음도 늘 당당하고 건강하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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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2,457채택률 4%
    고소공포증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으셨지만 꾸준한 연습과 정신과 치료를 통해 조금씩 극복해 오셨다니 정말 대단하세요. 고소공포증은 공황장애와 비슷한 불안장애의 한 형태로 볼 수 있는데, 높은 곳에서 느끼는 극심한 두려움이 신체적 불안 증상과 맞물리면서 일상생활에 큰 제약을 주기 때문입니다.
    
    약물 치료가 꼭 모든 사람에게 빠르게 효과를 보이지는 않으며, 님처럼 반복적인 노출 치료(연습)를 통해 점진적으로 공포심을 줄여 나가는 접근법이 매우 효과적일 수 있어요. 꾸준한 연습과 전문가 상담, 그리고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관리하는 노력이 함께할 때 더욱 회복이 빠릅니다.
    
    고소공포증뿐 아니라 공황장애 역시 두려움과 불안이 반복되며 일상생활을 힘들게 할 수 있으니, 혼자서 감당하기 어렵거나 증상이 심해질 때에는 주저하지 마시고 전문의와 상담을 계속 이어가시길 권합니다. 불안감이 올 때 활용할 수 있는 호흡법, 명상, 이완 운동 등을 병행해보시면 좀 더 안정감을 얻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무엇보다 자신을 격려하시고 작은 발걸음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세요. 이렇게 노력하는 모습이 앞으로 더 건강한 마음으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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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푸강아지똥
    상담교사
    답변수 270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10여 년 전 뇌졸중이라는 커다란 위기를 겪고 중환자실에서부터 피나는 노력을 쏟아부으신 끝에, 신체 기능을 95% 이상 회복해 내신 그 엄청난 의지와 근성에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뇌졸중 이후 찾아온 극심한 고소공포증으로 육교조차 건너지 못했을 때의 답답함과 무력감도 대단하셨을 텐데, 약물치료로도 쉽게 나아지지 않던 공포를 스스로 마주하며 하루에도 몇 번씩 육교를 건너는 정면 돌파를 시도해 끝내 극복해 내신 과정은 정말 위대하고 감동적입니다.
    
    직접 몸으로 겪으신 대로, 공포증과 불안을 이겨내는 데 있어서 가장 강력하고 확실한 치료법은 오작동하는 뇌의 경보 장치에 정면으로 부딪쳐 안전함을 스스로 입증해 주는 '노출 연습'이 맞습니다. 뇌졸중으로 인해 뇌의 균형 감각이나 위험을 감지하는 신경계가 일시적으로 예민해지면서 높은 곳에 대한 가짜 사이렌을 강하게 울렸던 것인데, 무섭다고 도망치지 않고 끊임없이 육교를 건너는 연습을 하신 덕분에 뇌가 "여기는 올라와도 안전한 곳이구나" 하고 마침내 비정상적인 경보를 꺼버린 것입니다. 의사나 약이 대신해 줄 수 없는 가장 핵심적인 인지행동치료를 스스로의 굳은 의지로 완성해 내신 셈입니다.
    
    과거의 뇌졸중도, 발을 묶어버렸던 고소공포증도 모두 스스로의 치열한 노력과 연습으로 당당하게 이겨내신 만큼, 앞으로 삶에서 마주할 그 어떤 심리적 벽이나 불안도 충분히 조율하고 다스려 나가실 수 있는 위대한 힘이 내면에 이미 증명되어 있습니다. 스스로 일구어내신 이 값진 성공 경험을 늘 마음속에 훈장처럼 품으시고, 푸른 녹음이 싱그러운 이 5월에 누구보다 당당하고 편안한 발걸음으로 세상의 모든 길을 자유롭게 걸어가시길 바랍니다.
    
  • 익명2
    저도 고소공포증이 심해서 일상 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라 공감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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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데이지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848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질문자님 글을 보니 정말 쉽지 않은 과정을 오래 버텨오셨다는 게 느껴집니다.
    뇌졸중 이후 신체 기능을 거의 회복할 정도로 재활을 해내신 것만으로도 사실 엄청난 노력과 의지가 필요했을 텐데, 그 이후에 고소공포증까지 심해졌으니 많이 답답하고 두려우셨을 것 같아요.
    
    그리고 질문자님이 직접 느끼신 것처럼, 공포나 공황 반응은 단순히 “마음먹기에 달린 문제”가 아니라 몸이 특정 상황을 위험으로 학습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뇌졸중처럼 생명의 위협을 경험한 이후에는 몸이 이전보다 훨씬 예민하게 반응하기도 하거든요.
    
    육교를 못 건널 정도였는데도 포기하지 않고 하루에도 몇 번씩 연습해서 지금은 어느 정도 건널 수 있게 되었다는 부분이 정말 중요해 보여요. 사실 불안이나 공황은 완전히 안 무서워져야 극복되는 게 아니라, “무섭지만 조금씩 견디며 몸이 다시 배우는 과정”이 굉장히 큰 역할을 하거든요.
    
    질문자님이 직접 경험하신 것처럼, 회피만 계속하면 몸은 “역시 위험한 곳이구나”라고 더 굳게 믿게 되는데, 조금씩 반복해서 경험하면 “생각했던 것만큼 위험하지는 않구나”를 다시 학습하기도 합니다.
    
    약물치료가 기대만큼 바로 효과를 못 느끼셨을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질문자님의 노력이 의미 없었던 건 절대 아니에요. 오히려 질문자님은 스스로 연습하고 몸을 적응시키면서 실제 변화를 만들어낸 경험이 있는 거잖아요.
    
    그리고 고소공포 자체가 모두 공황장애라고 볼 수는 없지만, 공황·불안 반응과 연결되어 나타나는 경우는 충분히 있습니다. 특히 “떨어질 것 같다”, “통제 못할 것 같다”는 감각이 몸의 긴장 반응을 크게 자극하기도 하고요.
    
    무엇보다 지금 질문자님 글에서는 “나는 안 된다”보다, 힘들었지만 결국 조금씩 해냈다는 흐름이 보여서 그 부분이 인상 깊어요. 완전히 안 무서워지는 게 목표라기보다, 무서움이 있어도 조금씩 삶을 다시 넓혀가는 과정 자체가 이미 중요한 회복일 수 있습니다.
  • 익명1
    그렇군요. 그럴때일수록 더욱 조심할수밖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