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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상담사
답변수 807채택률 2%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저의 집은 늘 깨끗하게 해놔요.컵 손잡이는 모두 같은 방향으로 바라봐야하고. 책장 높이는 1CM 단위까지 맞춰줘야 속이 풀려요. 그리고 냉장고에 있는 라벨들도 정면을 향해 있어야 하고. 그래서 매번 사람들이 "평소에 행동하는거 보면 너무 깔끔하게 산다" 이런말을 자주 들어요. 그때는 제가 좋아서 정리하는게 아니였어요.
어렸을때부터 집에서 신발이나 책 가구들을 각도를 맞추는 부모님을 보고 뭔가 어긋나면 가끔 혼나기도 하다보니...조금이라도 삐뚤어져 잇으면 심장이 두근두근 거렸어요. 그러다 친구가 한번 눌러왔다가 무심코 물을 꺼냈다가 다시 넣어서 그쪽으로 시선이 안갈려고 계속 참았지만...계속 머리 속에 "저거 빨리 원래대로 해놔야 하는데" 그러다 저도 모르게 냉장고를 열어서 각도를 맞췄어요. 그리고나선 불안한 마음이 가라 앉더라구요...그래서 일단 강박감을 벗어날려고 일부러 막 어질러놓기도 했지만 결국엔 안 고쳐지더라구요. 이때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