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쩍 감정 기복이 심해져 기분이 들뜨는 조증이 나타나기도 하고, 기분이 가라앉는 우울증이 나타나고 있네요.
1.지금 어떤 상황이 반복되고 있나요?
저는 교통사고로 인한 배우자와의 사별한 후 홀로 딸을 키우고 있는데 사고가 났던 그 시기가 오면 평소와 다르게 갑자기 우울감을 가지게 되고 특히나 그 시기가 가을쯤이라 겨울까지 몇달 간은 우울감과 무기력해지고 자다가도 새벽에 일어나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일들이 쌓여서 낮동안은 집중력도 떨어지고 식욕의 저하로 살도 많이 빠져서 주변에선 큰 병이 있지는 않는지 병원에 가보라고 할 정도네요.
그러다가 요즘들어 자주 이러면 안되는데 싶게 기분이 고양되어 말이 많아져 주저리 이말 저말 말도 많아지고 기분이 비정상적으로 좋거나 흥분되어 자신감이 지나치게 커지고 잠을 거의 자지 않아도 피곤하지 않은데다가 원래 물건도 잘 사지 않는데 갑자기 충동적인 과소비를 해서 딸이 놀라기도 하네요.
2.혼자 어떻게 해 보려고 했나요?
병원을 찾아가 선생님께 상담을 받았는데 수면 부족이 조증을 더 유발해서 불규칙한 생활로 우울감을 악화시킬 수 있고 계속 되면 일상생활이 어려울 수도 있다고 하시고 약처방과 함께 나름대로 이겨내 보려고 요가를 시작해서 명상과 운동도 하고 수면과 규칙적인 생활 리듬을 만들어 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낮동안 숲길로 산책하면서 밝은 기운을 받으려고 하고 무엇보다도 제가 이런 상황에 있음을 딸에게나 주위의 지인분들께 조심스럽게 말하고 저 혼자만의 싸움이 아니라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큰 힘을 얻어 가고 있네요.
3.코치님께 가장 물어보고 싶은 것은?
조울증이 심한 스트레스나 수면 부족,저와 같은 사별로 인한 것이 원인이 된다고 하는데 친정 언니도 결혼 생활의 힘든 과정에서 우울증을 앓다가 수면제에 의지하다 보니 근래에는 조울증까지 와서 수면제와 항정신병 약물이 없으면 잠을 이루지 못하는 힘든 상황이라는 것을 알게 되니 조울증이 가족력이 있는 것이 아닐까?의심과 걱정이 되고 찾아보니 유전적 영향이 상당히 큰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고 까지 하니 더 고민스럽고 걱정이 되네요.
무엇보다도 약물에 의지하지 않고 이겨낼수 있는 방법도 알고 싶고 더 심해져 제 삶을 흔들고 있는 불안정한 감정의 헝클어진 시간들을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도움을 바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