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콤플렉스는 돌출입입니다

저의 앞니는 툭 튀어 나와있습니다

그냥 튀어나와있으면 토끼이빨처럼 귀엽기라도 하겠지만 저는 아랫부분이 들여있는것처럼 튀어나와서 하나도 예쁘지않고 

거울보고 말하는걸 보면 

넘 못생기고 이상해보여요 ㅜ

중학생때는 이걸로 놀림도 많이 받았네요

제 치아를 흉내내면서 치아로 곡괭이질 하듯히 놀렷던 친구얼굴도 생각나네요 ㅅㅁ야 잘 지내냐?

 

어쨌던 그러한 저에게 코로나 유행일때

마스크의 존재는 큰 빛과 같았답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짜증나실 분들도 많겠지만

저의 입장에서는 마스크를 쓰면서 

저의 돌출입을 가릴 수 있어서 너무나도 

고마운 존재였어요 

원하지 않게 마귀꾼이 되기도 했구요 ^^;

그렇다고 다른부분이 예쁘다는건 아니지만요

 

어쨌든 치아교정을 생각 안해본것도 아닙니다

근데 교정비용도 그렇고 예상하지 못한 부작용등 신경 쓸것이 너무나도 많더라구요 ㅜ

어떤분은 시아시림 때문에 엄청 고생하시고

나이들면서 치근이 짧아져서 나이들어 고생할 수도 있다그러고 ㅜ

어휴 그냥 생긴대로 살자 하는 맘이지만

가만 있으면 입이 계속 벌려진채로 있게되요 

어떤때는 저도 모르게 침을 흘린적도 있어서

늘 신경쓰게 되네요

그리고 턱부분의 호두주름도 늘 신경쓰게되요 

 

외모가 사람한테 많은 부분을 차지 하는것도 아는데 ... 지금은 사실상 거의 포기상태네요 ㅜㅋㅋ

 

다음생에 다시 인간으로 태어나게된다면

그냥 보통의 가지런한 치아를 가진 사람으로 태어나고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