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린짱
이렇게 자신의 콤플렉스를 당당하게 밝히시는 용기도 대단하신거에요... 많이힘들고 불편하실텐데... 스스로 성격을 변화시키고 노력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
나는 소아마비 장애인이다. 여전히 누구 앞서서 걸어야 하는게 싫다. 뒤뚱거리며 걷는 모습을 보이고싶지 않다. 그리고 발가락도 콤플렉스다. 태어날때부터 새끼발까락이 붙어서 나왔다 장애때문이기도 하지만 발도 짝짝이여서 신발 고르기도 힘들고 불편하다. 예전엔 왠만하면 움직이지 않고 양말도 안벗었더랬는데 지금은 성격도 변해서 자연스럽게 하려고 노력하는데 그래도 사람앞에 나서는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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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장보고
신체적 장애를 갖었다면 정말 힘들었겠어요..우리나라 사회가 장애인들에게 고운 시선이 아닌적이 있었죠.. 특히 나이드신어르신들의 측은지심이라고 불리는 동정은 정말 꼴보기 싫어요.. 저도 엄마가 걷지 못해 휠체어를 타셨는데 이건 뭐 동정도 아니고.. 저는 그냥 무시하고 엄마랑 데이트 했어요..스벅도 가고 맛집도 다니고 타인의 시선에서 벗아나길 응원합니다..
- (미미)
멋진 따님이시군요 ~ 우리딸도 글쓴이님 처럼 마음이 고와요 감사하죠!! 댓글을 이제야 봤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