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에서 소외당하고 진정한 친구가 없는데 어떻게하나요?

안녕하세요.저는 중학교에 다니는 학생입니다. 제 고민은 제가 초등학교 때부터 엄청 친하게 지낸 친구가 한명 있는데 중학교 1학년 때 까지는 다른 친구들이 저랑 그 친구는 모두가 아는 단짝이라고 할 정도로 매일 만나서 놀고 학교에서도 다른반임에도 불구하고 맨날 붙어다녔었어요. 근데 중학교 1학년 말 정도 부터 6학년 때 무리 애들이랑 확 친해진 것이 눈에 보이더라고요.(참고로 저는 작년에 저,그친구,ㄱㄱ,ㄴㄴ 이렇게 네명 무리 였고 친했었어요)그냥 친해진 거면은 질투야 조금 나겠지만 크게 문제는 없는데 그 친구들과 점점 친해지면서 저한테 소홀해 지고 저를 질려하는 티를 내더라고요. 사소한 것들도 기억 못 해주고 그 친구가 저에게 일상얘기를 많이 안 하더라고요. 너무 속상하고 서운해서 12월달 즈음에 그친구에게 솔직하게 얘기하고 이런점 너무 서운했다 앞으로 안 그래줬으면 좋겠다 라고 얘기를 했는데 그렇게 말한 이후로 1주일 정도 전처럼 바뀌고 다시 그 친구들을 더 좋아하는 티를 내더라고요. 그래도 저는 그 친구가 너무 좋고 걔만큼 저를 잘 알고 마음이 맞는 친구가 없어서 몇달 몇달을 그냥 버텼어요. 그러던 중에 그 친구가 저랑 놀기로 한 날에 ㄴㄴ,ㄱㄱ과 놀러갔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1번도 아니고 여러번 그랬더라고요. 너무 상처를 받아서 2월달에 멀어지자고 말을 했는데 의외로 그 친구가 저를 잡더라고요.자기가 잘못했다. 서운하게 해서 미안하다고 얘기 했지만 저는 그동안 너무 많은 상처를 받았고 전에도 얘기 했는데 결국 안 바뀌었기 때문에 더 이상 상처 받고 울기 싫어서 그 친구가 잡았지만 멀어지자고 말했어요. 그뒤로 저는 조 금 그 친구를 머릿속에서 잊었고 잘 지내고 있었는데 중학교 2학년 반배정에서 그 친구와 ㄱㄱ 그리고 제가  같은 반이 되었어요. 나름 저는 그 친구 없이도 다른 친구를 만들면 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첫날인데도 이미 저 빼고 무리가 다 형성돼어있더라고요.제가 괜히 다가가면 안됄 것 같고 그래서 초반에는 혼자 다녔었는데 뭐만하면 울 것 같고 자신감이 떨어졌어요. 그렇게 또 매일매일을 울었는데 그 친구가 자기랑 같이 다니자 라고 하더라고요. 그 말 하나때문에 그 친구가 전에 했던 행동들이 다 잊혀졌었어요. 그렇게 걔네 무리랑 같이 지내는데 ㄱㄱ이랑 그 친구가 친해진 것은 알고 있었지만 점점 저를 소외시키더라고요 예를 들어서 반티에 이름을 적으러 갈때에도 자기들끼리만 가고 쌤한테 인사하러 갈때에도 자기들끼리만 가고 둘만 붙여다녀서 무슨 말을 해도 항상 걔네들한테 "뭔데? 나도 알려줘" 이렇게 말해야 알려주고 갈수록 자기들끼리만 다니고.. 근데 더 비참했던 것이 뭐냐면 뭔가 그친구가 ㄱㄱ이랑 붙어다니는 것을 보면 그 친구와 저의 옛날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마음이 너무 아파요.분명히 내가 2월달에 멀어자고 한것이 후회가 되면 안돼는데 내가 그때 상처를 받더라도 그 말을 하면 안됐었던 걸까 하면서 저 스스로가 너무 작아지는 느낌이 들어요. 오늘도 제 자리로는 아무도 안오고 점심시간에도 저한테 단 한마디도 걸어주지 않더라고요 그냥 나만 놓으면 돼는 관계인 것 같고 같이 노는 것이아니라 챙김을 받는 존재 같아서 눈물이나오고 우울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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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울증을 주제로 4.2만명이 이야기 중

댓글 7
  • 프로필 이미지
    해피데이지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743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읽어보니까 단순히 “친구 문제”가 아니라, 오래 믿었던 관계에서 밀려난 상실감이 크게 와 있는 상태예요. 그래서 지금 느끼는 서운함, 질투, 외로움이 더 강하게 올라오는 게 정상입니다. 약해서 그런 게 아니라, 그만큼 그 친구가 작성자님에게 중요했던 거예요.
    
    그리고 한 가지는 분명히 짚고 가야 해요.
    작성자님이 2월에 “멀어지자”고 말한 선택, 그건 잘못이 아닙니다. 이미 여러 번 상처받았고, 말해도 바뀌지 않았던 상황에서 나를 지키기 위해 한 선택이에요. 지금 와서 후회처럼 느껴지는 건, 그 친구가 다시 손을 내밀었기 때문이지, 그때 판단이 틀려서가 아닙니다.
    
    지금 상황이 더 힘든 이유는, 관계가 완전히 끝난 게 아니라 애매하게 다시 이어지면서 소외되는 구조가 됐기 때문이에요. 겉으로는 같이 다니는데 실제로는 중심이 아닌 상태라서 더 비참하게 느껴지는 거죠. 이건 누구라도 버티기 힘든 위치입니다.
    
    그래서 방향을 조금 현실적으로 잡아야 해요.
    지금 그 친구를 다시 “예전처럼” 되돌리는 건 솔직히 어렵습니다. 이미 관계의 균형이 바뀌었고, 그 친구는 다른 친구들과 더 가까워진 상태거든요. 이걸 억지로 붙잡으려고 하면, 작성자님만 계속 상처받는 구조가 됩니다.
    
    대신 해야 할 건 두 가지예요.
    첫 번째는 거리 재정리입니다. 완전히 손절하라는 게 아니라, 기대를 줄이고 “그 친구는 그냥 같은 반 친구 중 한 명” 정도로 위치를 낮추는 거예요. 그래야 그 친구 행동 하나하나에 덜 흔들립니다.
    
    두 번째는 새로운 연결을 만드는 시도입니다. 지금 이미 무리가 다 만들어진 것처럼 보여도, 사실 학교에서는 시간이 지나면서 관계가 계속 바뀝니다. 한 번에 무리에 들어가려고 하기보다, 1. 한 명에게 먼저 말 걸기, 2. 수업이나 과제 같이 하기, 3. 작은 접점부터 만드는 게 훨씬 현실적이에요.
    
    그리고 지금 “아무도 나한테 말 안 건다” 이 부분, 이건 실제 상황도 있지만 이미 위축된 상태라 더 크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먼저 한마디 건네는 작은 시도가 중요해요. 용기 많이 필요한 거 맞는데, 이게 흐름을 바꾸는 시작입니다.
    
    마지막으로 꼭 말해주고 싶은 건 이거예요.
    작성자님은 “버려진 사람”이 아니라, 한 관계에서 상처를 크게 받은 사람이에요. 이건 사람 자체의 가치 문제가 아니라, 관계의 타이밍과 흐름 문제입니다.
    
    지금은 너무 힘들겠지만, 이 시기 지나면서 사람 보는 기준도 훨씬 단단해집니다. 지금 할 일은 하나예요.
    그 친구에게서 중심을 빼고, 내 쪽으로 조금씩 옮기는 것. 그게 결국 다시 관계도, 자존감도 같이 살리는 방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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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2,358채택률 4%
    작성자님, 친구 관계에서 받는 상처와 소외감이 얼마나 마음 아프고 힘든지 깊이 공감합니다. 오랜 시간 함께했던 친구가 다른 무리와 더 가까워지면서 자신을 소홀히 여기고 멀어지는 모습을 보니, 서운함과 외로움이 커질 수밖에 없지요. 그 마음이 얼마나 아프고 무거울지 잘 느껴져요.
    
    먼저, 그 친구에게 솔직하게 상처받은 감정을 표현하고 관계의 변화를 이야기하신 용기는 정말 소중한 행동입니다. 그러나 상대가 자신의 마음을 충분히 변하지 않았고, 반복된 상처가 쌓였다는 사실은 더욱 상처로 남을 수밖에 없어요. 친구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거리두기를 선택하신 것은 결국 자신을 보호하려는 아주 현명한 선택입니다.
    
    중학교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새롭게 친구를 사귀려는 마음도 굉장히 멋진 도전이에요. 다만 이미 무리가 형성된 공간에서 혼자 있다는 느낌과 자신감이 떨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그런 감정을 억누르기보다는 슬픔과 외로움을 인정하고 스스로를 먼저 소중히 여기며 위로해 주세요.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데는 시간이 걸리니, 급하게 다가가려 하지 말고 자신이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자리에서 조금씩 작은 대화부터 시작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고 존중해주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천천히 늘려가면서, 서로 기대고 힘이 되는 소중한 우정을 쌓아가시길 바랍니다.
    
    또한, 자신을 너무 작게 여기거나 자책하지 마세요. 친구에게 받은 상처가 당신의 가치와는 전혀 별개의 문제임을 꼭 기억해 주세요. 나를 진심으로 아끼고 응원하는 사람이 분명히 있고, 그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늘리면서 마음의 힘을 키우시길 바랍니다.
    
    마음이 너무 외롭거나 울고 싶을 때는 혼자 삭이지 말고, 믿을 수 있는 어른이나 선생님, 상담사에게 솔직한 마음을 나누는 것도 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
    
    어려운 시기를 잘 견뎌내고 있는 당신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앞으로 조금씩 깊고 따뜻한 우정을 만나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 익명1
    친구들 사이에서 소외 당했다는 생각으로 힘들겠지만 자신을 먼저 소중한 사람으로 믿는 것이 중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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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2,942채택률 3%
    오랜 시간 아끼던 친구와의 관계에서 소외감을 느끼며 홀로 견뎌온 시간이 얼마나 외롭고 아팠을지 마음이 깊게 공감됩니다.
    ​지금 느끼는 비참함과 후회는 결코 님의 잘못이 아닙니다. 2월에 멀어지자고 했던 결정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용기 있는 선택이었어요. 다시 손을 내밀었을 때 흔들렸던 마음 또한 그 친구를 진심으로 아꼈던 따뜻한 성정 때문이니, 스스로를 자책하며 작아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를 지키는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상대방은 님이 느꼈던 서운함을 알면서도 반복하고 있어요. "나만 놓으면 끝날 관계"라는 생각이 든다면, 그 친구에게 쏟았던 에너지를 조금씩 나 자신과 새로운 가능성으로 돌려보세요.
    ​당장 무리를 바꾸는 게 어렵다면, 반에서 혼자 있는 다른 친구에게 가벼운 질문을 건네보거나 취미 활동에 집중하며 시야를 넓혀보세요. 나의 가치는 그 친구의 대우에 결정되지 않습니다. 님은 충분히 사랑받고 존중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라는 걸 잊지 마세요. 조금만 더 스스로에게 다정해지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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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1,641채택률 6%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지금 괴로운 건 현재의 그 친구가 아니라 예전의 행복했던 '그 친구와의 기억'을 붙잡고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커요
    ㄱㄱ이라는 친구와 붙어 다니는 모습을 보며 예전 우리 모습을 떠올리는 건 과거의 환영을 보는 것과 같거든요
    하지만 슬프게도 사람은 변하고 관계의 모양도 영원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내가 덜 아플 수 있어요
    지금의 그 친구는 예전처럼 작성자님의 사소한 일상에 귀 기울여주는 그 사람이 아니라는 점을 냉정하게 직시할 필요가 있어요
    ​자신감이 떨어지고 자꾸 작아지는 느낌이 드는 건 내가 못나서가 아니라 맞지 않는 옷을 억지로 입고 있기 때문이에요
    나를 챙겨줘야 하는 짐처럼 여기는 무리 속에서 억지로 웃음 짓기보다 차라리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에너지를 회복하는 게 자존감을 지키는 길일 수 있어요
    다른 친구를 사귀어야 한다는 압박감보다는 학교 밖의 취미나 소소한 즐거움을 찾으며 나의 세계를 먼저 단단하게 만들어보세요
    내가 나를 소중히 여기며 당당해질 때 비로소 그 친구의 행동 하나하나에 휘둘리지 않는 진짜 나의 삶이 시작될 거예요
  • 프로필 이미지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703채택률 2%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초등학교 때부터 단짝이었던 친구와의 관계에서 혼자 마음 졸이고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너무 안쓰럽네요. 무엇보다 나만 놓으면 끝날 관계라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의 그 소외감은 참 외로운 감정일 거예요.
    
    이제부터 조금 더 단단해질 수 있는 현실적인 위로와 조언을 전해드리고 싶어요.
    
    1. 2월의 선택은 절대 틀리지 않았어요
    가장 먼저 해주고 싶은 말은, 그 친구와 멀어지기로 했던 2월의 결정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아주 용기 있고 정당한 행동이었다는 거예요.
     * 이미 여러 번 기회를 줬고, 약속을 어긴 것도 상대방이었어요.
     * 당시에는 더 이상 상처받지 않기 위해 최선의 선택을 한 것이니, 지금의 외로움 때문에 과거의 올바른 결정을 후회하며 스스로를 작게 만들지 마세요.
    
    2. 챙김을 받는 존재라는 느낌이 드는 이유
    지금 무리에서 소외감을 느끼는 그 무리의 역학 구조 때문이에요.
     * 이미 단단해진 둘(친구와 ㄱㄱ) 사이에 뒤늦게 합류한 상황에서, 그들은 이미 자기들만의 언어와 리듬을 공유하고 있어요.
     * 상대방이 같이 다니자고 손을 내밀었지만, 정작 세심하게 배려하지 못하는 미성숙한 태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비참함을 느끼는 것은 당연합니다. 
    
    3. 마음의 중심을 옮겨보는 연습
    지금 당장 새로운 무리를 찾거나 그들과 단칼에 절교하는 것은 학교생활 특성상 매우 어려울 수 있어요. 하지만 기대치를 조금 낮추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 그 친구들을 학교생활을 원만하게 하기 위해 잠시 함께하는 동료 정도로 생각의 비중을 낮춰보세요. 
     * 현재 반에서 이미 무리가 형성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 안에서도 소외감을 느끼거나 겉도는 친구들이 분명히 더 있을 거예요. 지금 무리에만 온 신경을 곤두세우기보다, 혼자 책을 읽거나 다른 친구들의 사소한 행동을 관찰하며 시선을 밖으로 돌려보세요.
    
    4. 나를 더 사랑해 주세요
    내가 그때 참았어야 했나?라는 생각은 결국 화살을 자신에게 돌리는 일이에요.
     * 거울을 보며 나는 충분히 좋은 친구가 될 자격이 있는 사람이야라고 말해 주세요.
     *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에 혼자 있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세요.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다이어리를 쓰는 등,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나만의 세계를 만드는 연습을 하면 조금씩 단단해질 수 있습니다.
    
    지금의 중학교 시절이 인생의 전부처럼 느껴지겠지만, 나의 가치를 알아주는 진짜 인연은 반드시 나타날 거예요. 지금은 잠시 비바람이 부는 시기를 지나고 있는 것뿐입니다.
    오늘 하루도 버티느라 정말 고생 많았어요. 너무 눈물이 날 때는 참지 말고 울어도 괜찮아요. 하지만 울고 난 뒤에는 반드시 내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잊지 말아 주세요. 마음이 편해지기를 응원하겠습니다.
    
    
  • 프로필 이미지
    해피푸강아지똥
    상담교사
    답변수 172채택률 1%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오랜 시간 가장 아꼈던 단짝 친구와의 관계가 변해가는 과정을 지켜보며 느꼈을 상처와 외로움이 얼마나 컸을지 마음이 참 아픕니다. 특히 2월에 큰 용기를 내어 관계를 정리했음에도, 같은 반이라는 상황 때문에 다시 그 굴레에 발을 들이게 된 작성자님의 막막함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
    
    지금 느끼는 서운함과 비참함은 작성자님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상대방에 대한 신뢰와 애정이 컸던 만큼 돌아오는 상실감이 크기 때문입니다. 친구가 소외감을 느끼게 하거나 약속을 어기는 행동은 명백히 예의에 어긋난 일이며, 이를 바로잡으려 했던 작성자님의 선택은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정당한 방어였습니다. 그때 참았더라면 어땠을까 자책하기보다, 반복되는 상처 속에서도 끝까지 관계를 소중히 여기려 노력했던 본인의 예쁜 마음을 먼저 다독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지금처럼 챙김을 받는 듯한 위태로운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작성자님의 자존감을 더 갉아먹을 수 있습니다. 당장 그 무리를 떠나기 두렵다면, 조금씩 마음의 비중을 밖으로 옮겨보는 연습을 해보세요. 교실 안이 아닌 동아리나 다른 활동을 통해 새로운 접점을 찾거나, 혼자 있는 시간을 견뎌내는 단단함을 기르다 보면 작성자님의 진심을 알아주는 진짜 인연이 반드시 나타날 것입니다.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