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심히 산 결과가 왜 불안일까" 고민하는 분들에게

20년 넘게 사업하며 앞만 보고 달렸습니다. 남들 눈엔 성공한 듯 보였겠지만, 속은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에 타버려 재만 남았죠.

 

 가만히 있어도 심장이 뛰고, 뇌는 24시간 불안을 제조하는 기계 같았습니다.병원을 가고 비싼 한약을 먹어봐도 그때뿐이더군요. 억울했습니다.

 

"치열하게 산 대가가 고작 이건가" 싶어 자책하며 밤마다 술과 담배에 기댔습니다.

 

그러다 깨달았습니다. 마음의 병은 정신력으로 이기는 게 아니라는 걸요.

 

1.생각의 고리를 끊는 '몸의 감각' 뇌의 공포 스위치(편도체)가 켜졌을 땐 백날 "안심하자" 다짐해도 소용없습니다. 저는 인지행동치료(CBT)의 '그라운딩' 기법을 쓰기 시작했어요.

 

2. 촉각그라운더의 활용 불안이 엄습하면 즉시 '촉각그라운더'를 손에 쥡니다. 뇌의 시선을 '미래의 걱정'에서 '손끝의 감각'으로 강제로 끌어오는 거죠. 돌기의 자극에 집중하다 보면 과열됐던 뇌가 신기하게 서서히 식습니다.

 

3. 나를 안아주는 환경 만들기 술을 끊고 매일 걷기 시작했습니다. "왜 이렇게 예민해?"라고 자책하는 대신, "이 험한 세상 버텨내느라 참 고생 많았다"며 일기를 씁니다.

 

정신력이 아닌 **'몸의 관리'**에 집중하니 비로소 일상이 보입니다. 혹시 지금 홀로 긴장과 싸우고 계신가요? 당신의 섬세함은 잘못이 아닙니다. 그만큼 세상을 성실히 살았다는 증거니까요.

 

오늘 하루는 당신의 손끝 감각에 집중하며, 자신에게 조금 더 관대해지는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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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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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연화
    그렇군요. 촉각그라운더 활용기법을 처음 
    알았네요. 관심을 갖고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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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flower
    너무 좋은 글이네요.
    나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에게 너무 엄격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