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수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 여호수아 1:9
살다 보면 내 의지와 상관없이 눈앞이 캄캄해지고 마음이 한없이 작아지는 순간들이 있는 것 같아요. 저에게는 최근이 그런 시기였는데, 무엇을 시작하든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앞서서 선뜻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때 이 구절을 다시 읽게 되었는데, '네가 어디로 가든지 함께하겠다'는 말이 마치 저에게 직접 해주시는 응원처럼 느껴졌습니다. 내가 혼자 애쓰고 있는 게 아니라는 확신이 드니까 마음속의 불안함이 조금씩 용기로 바뀌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이 문장을 접하고 나서 가장 먼저 바뀐 건 세상을 대하는 태도였습니다. 결과가 어떻게 되든 일단 '담대하게' 부딪혀보자는 마음가짐을 갖게 되었고, 이전보다 스스로를 더 믿어주기로 했습니다.
혹시 지금 새로운 시작 앞에서 망설이고 있거나, 이유 없는 두려움에 밤잠을 설치는 분이 계신다면 이 구절이 저에게 그랬듯 큰 용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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