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븐
용기가 있는 곳에 희망이 있다.
– 타키투스-
한동안은 상황이 쉽게 나아지지 않는 시기가 있었습니다.
노력은 하고 있었지만 눈에 띄는 변화가 없어서
점점 시도 자체를 줄이게 되었던 기억입니다.
괜히 더 나서봤자 달라질 게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렇게 조금씩 소극적으로 변해갔습니다.
그러다 한 번은 피하고 싶었던 일을
결국 직접 맡아야 하는 상황이 생겼습니다.
부담이 있었지만 더 미룰 수는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결과에 대한 확신이 없었지만
하나씩 부딪히며 해결해 나가다 보니
막혀 있던 흐름이 조금씩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완벽한 결과는 아니었지만
그 과정에서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생겼습니다.
돌이켜 보면 상황이 바뀐 것이 아니라
움직이기 시작한 순간부터 가능성이 보이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확신이 부족하더라도
필요한 순간에는 한 번 시도해보는 쪽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결국 변화의 출발점은 용기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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