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디고운
저는 어릴 때부터 운동을 싫어했어요. 다들 축구할때 저는 구석진 곳에 가만히 앉아있었어요. 그리고 매번 체육시간마다 걷는거 조차 숨이 찼고. 친구들처럼 잘하는것도 하나도 없어서 늘 운동장을 피해 다녔어요. 그러다 학교에서 오래달리기 대회를 연다고 학교 게시판에 올려졌어요. 그땐 "나는 어차피 뛰어도 바로 포기할거야.. 그리고 뛰면 더 창피당할거야" 이렇게 생각이 들면서 포기했었어요.
그때 체육 선생님이 " 남들과 비교하지말고, 어제의 너보다 조금만 더 나아지면 되는거야" 이렇게 말씀하셔서 그 말이 크게 와닿진 않았어요. 잠자기전에 그 말이 계속 머릿속에 남아서 작은 목표를 하나 세웠어요.
의욕적인 목표가 인생을 즐겁게 한다 - 로버트 슐러
"쉬지 않고 1바퀴만이라도 뛰어보자" 첫날은 걷기만 해도 힘들었어요. 그러다 계속 걷다보니 숨차는게 줄어들어서 뛰기 시작했고 또 숨이 찼지만 어느정도 적응하니 숨이 덜 찻어요. 대회날, 저는 빨리 뛰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무사히 완주를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아요. 그날 이후로 저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냈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자신감을 얻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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