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를 하면서 어느새 저의 생활습관도 조금씩 흐트러지기 시작했어요.
아이가 밤잠에 들고 나면 그제야 밀린 집안일을 하나둘 해치우느라, 늘 저녁 식사도 늦어지고 자정을 넘겨 잠들기 일쑤였죠.
그러다 보니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불규칙한 생활이 몸에 완전히 베어버렸습니다.
문득 ‘아이에게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바른 습관을 길러주려면, 엄마인 나부터 모범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큰 결심을 해보려 합니다.
차라리 밤에는 아이와 함께 일찍 잠들고, 남은 집안일은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해내기로요.
누군가에게는 일상 속 소소한 변화처럼 보이겠지만, 이것 또한 나와 내 아이의 미래를 위한 가장 가치 있는 도전이라고 믿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제 마음에 단단한 힘을 불어넣어 줄 명언들을 몇 가지 마음속에 새겨봅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은 하루를 두 배로 늘리는 일이다.
— 프랭클린 루스벨트 (Franklin D. Roosevelt)
자녀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부모가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 고트프리트 레싱 (Gottfried Lessing)
밤의 피로 속에서 하던 집안일을 정신이 온전한 아침으로 옮겨올 때, 훨씬 더 여유롭고 길어진 하루가 될거라 기대해요!
그리고 제가 활력 있고 즐겁게 아침을 맞이하는 것 자체가 아이에게 넘 좋은 것 같아요. 엄마가 기분이 좋으면, 좋은 기운이 아이한테도 온전히 전달되서 아이도 행복할테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