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낮은 자존감이 드러나는 순간들을 공유해요

안녕하세요, 다들 즐거운 토요일 보내고 계신가요? 이번 트로스트 고민상담소 주제가 '자존감 증상 공유'라서 용기 내어 제 이야기를 적어봅니다.

 

​제가 생각하는 저의 자존감 증상은 크게 두 가지예요.

 

​첫 번째는 '타인의 시선을 과도하게 의식하는 것'이에요. 누군가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에 하루 종일 기분이 좌지우지되기도 하고, 상대방이 기분이 안 좋아 보이면 혹시 나 때문인가 싶어 눈치를 보게 되더라고요.

 

​두 번째는 '나 자신보다 남을 먼저 배려하느라 제 마음을 숨기는 것'이에요. 거절하면 상대방이 나를 싫어할까 봐 무리한 부탁도 들어주곤 하는데, 그러고 나면 정작 제 마음은 공허해질 때가 많아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다른 분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저만 이런 게 아니라는 위로도 얻고 싶고 조금씩 나를 더 사랑하는 방법을 찾아가고 싶습니다. 모두 함께 힘내서 자존감 쑥쑥 키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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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자존감을 주제로 1.3만명이 이야기 중

댓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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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2,459채택률 4%
    안녕하세요! 소중한 이야기를 용기 내어 나눠 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타인의 시선에 흔들리고, 내 마음보다 남을 먼저 배려하느라 나를 숨기는 모습, 정말 많은 분들이 공감하는 자존감 저하의 대표적인 증상이에요.
    
    첫 번째, 남의 말 한마디에 마음이 크게 영향을 받는 건 자존감이 아직 스스로를 충분히 지지하지 못해서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상대의 표정이나 분위기에 불안해지고 눈치를 보는 마음도 자연스러운 반응이지만, 그런 마음이 자신감을 갉아먹지 않도록 “내가 아닌 그 사람의 상태일 수도 있어” 하고 거리를 두는 연습을 해보세요.
    
    두 번째, 거절이 어려워 내 마음을 숨기고 무리하게 부탁을 들어주는 건 나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부족해서 생기는 일입니다. 내가 행복해야 주변도 행복할 수 있다는 걸 기억하며, 작은 거절부터 연습해 나가면서 마음의 공간을 조금씩 넓혀 가시면 좋아요.
    
    자존감은 하루아침에 완성되는 게 아니라 조금씩 자기를 인정하고 사랑하는 과정이에요. 힘든 순간도 있지만, 우리 함께 조금씩 성장하며 단단해져 가자고요!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위로받고 응원하는 이 시간이 큰 힘이 될 거예요.
    
    당신은 이미 충분히 소중하고 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언제든 마음 가볍게 이야기 나눠요! 모두 파이팅이에요! ㅠㅠ💕
  • 익명9
    지금 느낀 감정을 억누르지 않아도 됩니다.
  • 익명8
    나 자신을 위하는게 가장 중요하죠
    조금씩 덜 신경쓰기위해서 노력해봐요
  • 익명7
    다른사람의시선
    다들 조금씩은 신경쓰지 않을까요
    그게 보통사람들의  일상이다 생각들어요
    
  • 익명6
    저도 남의시선을 의식 많이 하는편인데
    기질적으로 그런지 잘 안 고쳐지네요
  • 익명5
    남의 의식을 버려야 될 것 같아요
    저도 의식을 하고 살긴 하지만 조금은 나를 더 사랑해 해야 될 것 같애요
  • 익명4
    저도 같은 느낌으로  자존감이 내려가는것같아요
    바꾸려고해도 잘안돼네요
  • 익명3
    기질적인 양보 배려가 자존감 하락에 영향을 주죠
    나부터 챙기는 삶이 필요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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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용기 내어 소중한 마음의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타인의 말 한마디에 흔들리고 거절하지 못해 공허함을 느끼는 그 기분은, 사실 작성자님이 타인을 진심으로 아끼는 따뜻한 분이라는 증거이기도 해요. 다만 그 따뜻함의 방향을 이제는 조금씩 나 자신에게로 돌려줄 때가 된 것 같습니다. 🌿
    
    "아니오"라고 말한다고 해서 사람들이 작성자님을 싫어하게 되지는 않으니, 작은 거절부터 시작해 나만의 경계를 세우는 연습을 해보세요. 타인의 기분은 그 사람의 몫일 뿐, 결코 작성자님의 책임이 아니라는 사실을 매일 스스로에게 일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이번 기회를 통해 다른 분들과 공감을 나누며, '나'를 가장 먼저 배려하는 단단한 마음을 갖게 되시길 응원합니다. 🙏💕
  • 익명2
    누구나 가지고 있는 자존감이네요
    그래두 그런 자존감을 내가 최고지로
    바꾸어 생각하고 살자구요 
  • 익명1
    저도 타인의 시선을 많이 의식을 해요
    그럴 필요 없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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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3,047채택률 3%
    오늘 같은 토요일, 편안한 휴식만큼이나 나를 돌아보는 이 시간이 님께 큰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적어주신 글에서 타인을 아끼고 배려하는 따뜻하고 섬세한 성정이 느껴져 마음이 뭉클합니다. 
    상대의 감정은 그들의 몫일 때가 많습니다. 내가 모든 날씨를 조절할 수 없듯, 타인의 기분도 나의 통제 밖임을 인정하면 조금 더 가벼워질 수 있어요.
    ​거절은 상대가 싫어서가 아니라, '나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선'을 긋는 연습입니다. 내가 가득 차야 남에게 나눠줄 온기도 생기는 법이니까요.
    ​누구보다 세심한 님, 이제는 그 다정한 배려를 스스로에게도 조금씩 나누어주면 어떨까요? "오늘 참 고생 많았어"라고 자신을 먼저 안아주는 토요일이 되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