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5
가족은 참 소중하면서 어려운 존재같아요.
좋고 힘든일 있으면 가족한테 제일 먼저 알리고싶을때가 있는 반면에
어릴때부터 나의 정신적인 문제의 원인은 가족이라고 생각해요.
그중에서 하나는 나의 자존감을 무너트리는 말로하는 폭행입니다.
그걸 인지한게 중학생때부터 조금씩 알게되었고 대학생이 되면서 분명하게 안것같아요.
분명 욕은 아닌데 저라는 존재를 한심하게 만들어요. 차라리 욕이 나을정도..
밖에서 나의 자존감을 갉아먹는 얘기를들으면 그사람을 안 보면 돼요.
하지만 가족이 나의 자존감을 갉아먹는 얘기를 하면 하나하나 다 선명하게 저한테 날아와 대못처럼 박히는것같아요.
하지만 가족이기에 평소에 저는 티안내고 웃고 하지만 저는 그게 뭔지알아요.
저라는 존재를 어필하고 사랑받으려고 아등바등 하고있다는걸.
똑같은 말이더라도 가족이 말하는 독한말들은 평생 낫지않는 상처가 되는것같아요.
그럼에도 가족이니깐 연을 끊을수 없으니깐 오늘도 웃으며 살아가는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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