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시시스트 지인이 피곤하네요

지인중에 나르시시스트 빠진 분이 있어요 

다른사람이 상처 받아도 크게 신경 안쓰고 본인 입장이 중요한거 같아요 

칭찬을 받지 못하면 기분도 별로고 자신의 성과나 능력을 떠벌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문제가 생기면 남에게 탓을 돌리는 모습으로 잘못을 회피하는 모습도 있습니다 

모임을 하고 나면 피곤하고 스트레스도 살짝 받고 오곤 하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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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스트레스를 주제로 6.6만명이 이야기 중

댓글20
  • 익명10
    저도 비슷한 부류가 있네요
    모임하고 오면 피곤하고 스트레스 받고와요
  • 익명18
    거짓말이나 착각일 수 있어요.
  • 익명17
    과하게 응원하거나 그 사람의 자존심을 안 건드리는선에서 말하는게 좋을거 같아여
  • 익명16
    그럴 땐 무시하는 게 상책이에요. 적당히 사회생활하면서 받아주시기만 하세요
  • 익명15
    제 주위에도 그런 분이 있는데 모두가 피곤해 하죠
  • 익명14
    이런 사람이 모임에 하나 있으면 정말 피곤해지죠. 다른 사람들도 다 비슷하게 생각할 것 같아요.
  • 익명13
    정말 같이 있으면 피곤하겠어요 너무 자기 위주네요
  • 익명6
    그런 모임은 득되는게 없네요
  • 익명12
    나르시스라는게 참 힘든 것 같아요
    진짜 인간관계에서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네요
  • 익명11
    주변에 그런 사람 있으면 굉장히 피곤하더라구요
    저 같은 경우는 가족 중에 그런 분이 있어서
    여러 일 진행 할 때마다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 익명10
    어딜가나 피곤한 인물들이 있네요ㅜ
    저런사람 거리둬야 해요
  • 프로필 이미지
    덤보러버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819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글을 읽으면서, 그 지인과 함께 있는 시간이 ‘즐거움’보다 ‘소모’로 느껴지고 있다는 게 가장 크게 느껴졌어요. 모임을 하고 나서 피곤하고 스트레스가 남는다는 건, 이미 내 감정 에너지가 꽤 많이 쓰이고 있다는 신호거든요.
    
    말씀해주신 모습들을 보면, 상대가 타인의 감정보다 자기 기준이나 인정 욕구를 더 우선하는 스타일일 가능성이 커 보여요. 그래서 함께 있을 때 자연스럽게 균형이 깨지고, 내가 더 맞춰주거나 받아줘야 하는 구조가 만들어지기 쉬워요. 이런 관계는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지치게 만드는 경우가 많아요.
    
    여기서 중요한 건 “그 사람이 왜 저럴까”를 이해하는 것보다, 그 관계 안에서 내가 어떻게 덜 소모될 수 있을지를 보는 거예요. 이미 몸이 피곤함으로 반응하고 있다는 건, 지금 방식으로 계속 유지하기에는 부담이 있다는 뜻이기도 하니까요.
    
    현실적으로 해볼 수 있는 방법은 몇 가지가 있어요. 먼저, 예전처럼 다 받아주거나 반응해주지 않는 거예요. 성과를 자랑하거나 자기 이야기로 흐를 때, 굳이 크게 호응해주지 않고 적당한 선에서 반응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관계의 피로도가 조금 달라질 수 있어요. 상대는 반응을 먹고 더 강화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또 하나는, 만남의 ‘강도’를 조절하는 거예요. 꼭 자주 보지 않아도 되는 관계라면 횟수를 줄이거나, 시간을 짧게 가져가는 것도 충분히 괜찮은 선택이에요. 관계를 끊는 것만이 답이 아니라, 나에게 맞는 거리로 조절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에요.
    
    그리고 중요한 부분인데, 그 사람이 나를 어떻게 평가하느냐에 너무 영향을 받지 않으려고 의식적으로 거리를 두는 게 필요해요. 이런 유형은 남 탓이나 평가를 쉽게 하기 때문에, 그대로 받아들이면 자존감이 흔들리기 쉽거든요. “저건 저 사람의 방식이다”라고 한 번 걸러서 보는 연습이 도움이 됩니다.
    
    지금 느끼는 피곤함은 예민해서가 아니라, 관계의 균형이 나에게 불리하게 기울어져 있을 때 자연스럽게 생기는 반응이에요. 그 신호를 무시하기보다, 내가 편해질 수 있는 방향으로 조금씩 조절해보셔도 충분히 괜찮습니다.
    
  • 익명9
    진짜 이런 사람이 근처에있다면 너무 피곤할거같아요 
    힘도 들고.. 정신이 피폐해지져 
  • 익명8
    문제가 생겼을 때 남에게 탓을 돌리는 모습이라면 지인분과의 관계가 힘들겠네요.
  • 프로필 이미지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1,713채택률 6%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상대방의 과도한 자기중심적 태도와 공감 능력 부족 때문에 마음 고생이 많으셨겠어요
    ​자신의 유능함을 증명하려 애쓰고 타인의 비판을 수용하지 못하는 모습은 내면의 취약한 자존감을 감추려는 방어 기제로 해석할 수 있어요
    ​심리학적 시선으로 바라본다면 이러한 행동은 타인의 인정 없이는 스스로의 가치를 확인하지 못하는 불안정함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아요
    ​심리적 경계 세우기
    ​상대의 화려한 성과 이야기나 남 탓하는 화법에 감정적으로 깊이 엮이지 않도록 마음의 거리를 두는 연습이 필요해요
    ​그 사람의 행동을 고치려 하거나 논리적으로 설득하려 들기보다는 적당한 리액션으로 대응하며 대화의 주도권을 내주지 않는 것이 현명해요
    ​모임 이후 느끼는 피로감은 본인의 에너지가 타인의 욕구를 채워주는 데 소모되었기 때문이니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우선적으로 가져보세요
    ​자신의 감정 상태를 1순위에 두고 상대의 무리한 요구나 비난이 선을 넘지 않도록 단호하면서도 차분한 태도를 유지하는 방식을 권해드려요
  • 익명7
    같이 있으면 기빨리고 내 결과물 다 가져가고 생색내고
     가까이 하구싶지 않아요
  • 익명6
    지금 상황이 얼마나 힘든지 충분히 느껴집니다.
  • 익명5
    그런분들 꼭있죠 
    힘드시겠어요
  • 프로필 이미지
    verastar
    임상심리사
    답변수 341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모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으셨을 텐데, 자기중심적인 태도로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면서도 정작 본인은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는 지인 때문에 마음이 참 많이 지치셨을 것 같아요. 다른 사람의 감정보다는 오로지 본인의 입장과 성과를 드러내는 데만 급급하고, 잘못이 생기면 교묘하게 남 탓으로 돌리며 회피하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에너지가 소모되셨을 것으로 보여져요. 
    
    칭찬을 갈구하며 자신을 과시하는 그 이면의 결핍을 다 채워주기에는 나의 인내심과 친절함이 너무 아깝게 느껴질 만큼 스트레스가 크셨을 것 같습니다.
    
    이런 분들과의 관계에서는 상대방의 인정 욕구를 억지로 채워주려 애쓰기보다, '적당한 감정적 거리'를 유지하며 반응의 온도를 낮추어 보시는 것이 필요할 것 같아요. 지인이 본인의 성과를 떠벌리거나 남 탓을 할 때 일일이 대응하거나 바로잡으려 하기보다 "그렇게 생각하시는군요" 정도로 짧고 담백하게 넘기며 작성자님의 소중한 마음 에너지를 보호하는 것은 어떠실까요? 
    
    무엇보다 모임 후에 밀려오는 피로감은 상호 존중이 없는 일방적인 소통에서 오는 당연한 신호이니, 그런 날엔 오롯이 나 자신을 위한 편안한 휴식으로 마음의 고갈된 에너지를 먼저 채워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관계가 나에게 정말 필요한 관계인지 생각을 해보시고, 서서히 정리를 해보시는 것도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 익명4
    저도 이런 사람이 주변에 있어서 대화를 잘 안하고 거리를 두고 있어요.
    기빨리고 힘들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