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6
제가 부모님께 일을 배우고 있는데 부모님 가게가 저랑 안 맞는거 같아 답답하고 고민입니다. 이때까지 살면서 스트레스로 병원 생각해본적 없는데 병원 가서 털어놔야 속이 풀릴거 같고 부모님 일이 제 적성에 너무 안맞는것 같고 마치 요즘 제 일상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부모님께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제 자신을 반납했다가 금요일에 반납이 끝나서 그제서야 주말 이틀간은 반납한 제 자신을 되돌려받았다가 월요일에 다시 부모님께 저를 반납하는 기분입니다.. 솔직히 신체증상도 왔었는데 어지럽다가 토한다던지 공황장애처럼 자기전에 죽을것같이 숨이 막힌다든지 그런적도 있었는데 병원가서 소견서라도 받고 부모님께 들이밀어가지고 심각함을 알려야 할까요? 제 존재 자체를 지우는 이 기분이 맞는건가요? 솔직히 제가 좀 내성적이고 여려서 스트레스가 눈물로 표현되는편인데 요즘은 일주일에 한두번은 꼭 우는것 같고 가게 갈 생각하면 몸이 자동적으로 눈물부터 납니다... 털어놓을곳도 없고 너무 답답하고 제 삶이 버려진것만 같고 강제적인 삶을 사는 느낌이에요. 특히 꿈이 있어서인지 심적으로 너무 힘듭니다. 그냥 요즘은 태어나지 않았으면 편했을텐데하고 삶 포기할까싶다가도 이루고 싶은 꿈 때문에 이도저도 못하고 있습니다. 누군가한테 털어놓고싶고 답답하고 외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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