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친구라고 믿고 의지했던 친구가 나를 이제까지 야금야금 가스라이팅 했다는 것을 이제서야 깨닫게 되었네요.
당하고 나서야 "아!그랬었구나.
내가 이제까지 그애의 수많은 입에 발린 말로 가스라이팅을 당해왔구나!"
를 알고 소름이 끼쳤고 생각할 때마다 부들부들 떨리네요.
화장실 안에 오래 있으면 냄새를 못 느끼지만, 화장실에서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면 냄새를 느낄 수 있는 것처럼 가스라이팅임을 관계 안에서 전혀 자각할 수 없었네요.
타지역에서 이사 와 친구가 없다보니 친한 친구의 소개로 만나 외로운 마음에 더 자주 만나고 절친이라는 그애의 말에 저는 더 정을 주고 믿고 의지하는 사이가 되었네요.
그러면서 돈거래까지 하게 되어
급하니까 갚으라고 하니
"그까짓것 얼마나 된다고 넌 왜
내가 너에게 해준 건 생각도 안하고 그 돈을 받으려고 하니?"
도리어 화를 내고 연락을 끊어 버리고 어떤 사과의 말도 없네요.
자신의 딸을 저에게 공부를 봐 달라고 해서 조카라고 생각하고 저는 성심성의껏 가르쳤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으니 도리어 제가 실력이 없다고 면박을 주는 경우도 있었네요.
술 좌석에서 자기 지인들 앞에서
무시하는 말을 해서 다음 날 말했더니
“그런 적 없는데”, “내가 그랬어?"
라면서 그런적이 없다고 박박 우기면서
“너가 예민해서 그렇게 생각했겠지”,
“그냥 농담이었어” 그냥 넘어가."
이 말에 놀라서 저 귀를 의심했네요.
친구라는 생각에 해 왔던 저의 선의의 행동과 마음을 송두리째 무시당하고 외롭고 의지할 사람없던 때 친밀한 관계를 만들어놓고, 자신에게 의지하도록 해 놓고 저를 자신의 노리개와 필요할 때마다 써 먹는 일꾼으로 여겨왔다는 생각에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울고 분한 마음만 가득하네요.
그동안의 저는 없어진것 같다는 생각마저 드네요.
이런 저를 다시 회복할 수 있는 조언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