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 현재 상황으로 더 힘들어 지신거 같아요 ㅠ 약을 더 조절 하셔야 할거 같아요
공황장애로 치료와 상담을 받고 있는 상황에 아들 문제로 인한 스트레스로 숨통을 죄어 오는 듯하네요.
어려운 가정 환경에서 혼자서 저희를 책임지시는 친정 엄마의 곁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경제적인 문제가 생겼을 때도 먼저 나서서 해결을 하고 거의 저의 생활과 여유로움을 느껴보지 않고 묵묵히 처리를 해 왔는데 이런 일이 반복되면서 형제들이 무슨 문제가 생기면 저에게 떠 넘기는 상황들이 계속되고 조금씩 지쳐가는 것을 느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친정 식구들의 전화가 오면 가슴속에서부터 답답함과 심장이 떨리고 체한 것도 아닌데 토할 것 같거나 특히 근래에는 손의 뼈 마디가 통증을 일으키는 것을 느끼고 자제력을 잃거나 미쳐 버릴 것만 같아서 공포스럽기까지 하다보니 죽음에 대한 공포와 손발이 저릿저릿하거나 마비되는 것 같은 느낌이 자주 일어나고 오한이나 몸이 화끈거리는 느낌으로 고생해 약물 치료와 상담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예상치 못한 일로 지금은 잠을 이루지 못한 날들이 지속되어 머릿속이 늘 멍한 안개속을 거니는 듯하고 어지러워 쓰러질 것 같아 집안에만 있는 시간들이 늘어가고 있어 이러다가는 미칠 것 같다는 생각마저 드네요.
결혼도 하지 않고 아이를 낳고 군대에간 아들에게서 성추행범으로 고소가 되어 변호사를 선임해야 해서 수천만원의 변호비에 합의금까지 마련해 달라는 전화를 받고 나서부터 잠을 도통 이루지 못한데다가 해결하지 못하면 군인신분이라 더 난감한 일이 발생한다는 말을 듣고 나서는 갑작스럽게 심장이 매우 빨리 뛰거나 두근거림과 숨이 막히거나 가슴 통증과 압박감으로 호흡마저 어려운 느낌이 자주 일어나고 있네요.
갑작스런 불안과 이런 증상들이 사람들이 많고 붐비는 곳에서 더 나를 옥죄어 오는 것 같아 외출을 하는 수가 줄어들고 있어 이러다가 죽는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이 끝없이 꼬리를 물고 떠나질 않아 극심한 공포감과 불안감으로 힘드네요.
병원은 다니고 있지만 더 증세가 심해진 듯해 힘드네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 익명1
- 해피푸강아지똥상담교사답변수 198ㆍ채택률 3%ㆍ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친정 식구들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청춘을 다 바쳐 헌신해 오신 와중에, 군에 간 아들의 충격적인 소식까지 더해져 숨통이 완전히 막힐 듯한 지옥 같은 시간을 견뎌내느라 얼마나 무섭고 고단하셨을지 감히 그 깊이를 헤아리기 어렵습니다. 이미 공황 증상으로 약을 먹으며 간신히 버티던 뇌에 수천만 원의 예산과 아들의 형사 사건이라는 감당할 수 없는 거대한 바위가 얹어졌으니, 자제력을 잃고 미쳐버릴 것 같은 공포와 전신 마비감, 멍한 안개 속을 걷는 듯한 브레인 포그 증상이 찾아오는 것은 몸과 마음이 보내는 마지막 긴급 SOS 신호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 작성자님이 겪고 계신 급격한 증상 악화는 공황장애가 완전히 손을 쓸 수 없을 만큼 심각해진 것이 아니라, 누적된 심리적 번아웃 상태에서 예상치 못한 거대한 급성 스트레스가 침투해 자율신경계가 통제 불능 상태로 과부하를 일으킨 전형적인 '공황발작 및 외상후 스트레스 반응'입니다. 병원을 다니고 계심에도 증상이 더 심해진 것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현재 복용 중인 약물이 감당할 수 있는 스트레스의 임계치를 이번 사건이 완전히 뛰어넘었기 때문입니다. 절대로 내가 약해서가 아니며, 이 고통 때문에 죽음에 이르지 않으니 가장 먼저 나 자신을 안심시켜 주어야 합니다. 이 살얼음판 같은 공포의 사슬을 끊고 내 삶과 정신을 안전하게 구출하기 위해, 지금 당장 실행하셔야 할 현실적인 대처법을 전해드립니다. 첫째로, 주저하지 말고 현재 다니고 계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즉시 찾아가 "최근 급성 스트레스 사건으로 인해 수면이 완전히 붕괴되었고 공황 증상이 극심해졌다"고 사실대로 털어놓으셔야 합니다. 수면이 무너지면 뇌는 불안을 처리할 능력을 완전히 상실하므로, 뇌의 경보 장치를 강제로 안정시켜 줄 고함량의 항불안제나 수면 유도제 등 약물 용량을 일시적으로 조절하는 의학적 처치가 가장 시급합니다. 약을 먹어도 이 정도인 것이 아니라, 약의 힘을 빌려 뇌의 과열을 물리적으로 낮추어야 비로소 이 안개 속에서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둘째로, 아들의 문제와 친정 식구들의 요구로부터 작성자님의 몸과 마음을 단호하게 '물리적으로 격리'하셔야 합니다. 냉정하게 들릴지라도 지금 작성자님은 남을 도울 수 있는 에너지의 잔고가 '0'을 넘어 마이너스인 상태입니다. 내가 미치거나 죽어버리면 아들의 문제도, 친정의 문제도 결국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습니다. 형제들의 연락은 당분간 모두 차단하시고, 아들의 변호사 선임 및 합의금 문제는 군대 내의 법률구조공단이나 국선변호인 제도 등 돈을 당장 마련하지 않고도 차선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제도적 방법이 있으니 "지금 당장 내가 돈을 구하지 못하면 파멸한다"는 가짜 생각에 영혼을 잠식당하지 마세요. 그동안 온 가족의 짐을 혼자 짊어지느라 정말 뼈를 깎는 고생을 해오셨습니다. 이제는 그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오롯이 무너져 내리는 작성자님의 목숨과 건강만을 생각하셔야 할 때입니다. 세상이 무너져도 내가 살아야 다음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고, 오늘 밤은 모든 죄책감을 내려놓은 채 오직 병원 치료와 단 한 모금의 깊은 숨에만 온 신경을 집중하시기를 바랍니다.
채택된 답변코치님 덕분에 고민이 해결되었어요!
- 익명4작성자
조언 감사합니다.하나씩 참조해야 겠네요.
- 익명2
너무 애타는 마음이 글에서 그대로 느껴져 가슴이 아픕니다. 부디 무너지지 마시고 힘내세요.
- 익명4작성자
감사합니다 엄마니까 견디려고 했는데 힘드네요
- 로니엄마사회복지사2급답변수 2,382ㆍ채택률 4%
공황장애와 아드님의 문제로 지금 너무 많이 지치고 아프신 상황이시라 마음 깊이 공감하면 얼마나 복잡하고 힘드실까 제 맘도 복잡해지네요. 지금 겪고 계신 불안과 공포, 그리고 극심한 스트레스는 결코 당신이 약해서 그런 것이 아니에요. 오히려 이 고통이 너무나 큰 임계치를 넘었기에 몸과 마음이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이해해 주세요. 무엇보다 지금 가장 먼저 하셔야 할 일은, 참지 말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찾아 지금 상태를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수면이 무너지면 뇌가 불안과 공포를 제대로 다룰 수 없기에, 의사 선생님과 함께 적절한 약물 조절로 몸과 마음의 긴장을 빨리 완화하는 게 필수예요. 약의 도움을 받아 뇌의 과열을 잠시라도 식히는 것이 지금 이 안개 같은 고통에서 벗어나는 첫걸음입니다. 또한, 아들 문제와 친정 식구들의 계속된 부담으로부터 거리를 두는 용기도 필요합니다. 지금 당신은 너무나 힘이 다한 상태이니, 스스로를 지키지 않으면 더 이상 아무것도 버틸 수 없어요. 형제분들의 연락을 잠시 멈추고, 아들의 법적 문제는 국선변호인이나 법률구조공단 등 국가의 도움으로도 해결 가능하니 혼자 모든 부담을 짊어지려는 생각은 내려놓으셔야 합니다. ‘지금 당장 돈이 없다면 인생이 끝장 난다’는 그 급한 마음은 당신을 더욱 고통스럽게만 만들 뿐임을 기억하세요. 그동안 너무 많이 희생해 몸과 마음이 무너진 당신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내 건강과 목숨을 지키는 일’입니다. 세상이 무너져도 당신이 살아야 모든 것이 다시 시작될 수 있습니다. 오늘 밤만큼은 죄책감과 모든 부담을 잠시 내려놓고, 깊은 숨 한 모금에 집중하며 스스로를 다독여 주세요. 당신의 용기와 삶의 가치를 믿습니다. 혼자가 아닙니다. 천천히, 그러나 확실히, 한 걸음씩 나아가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익명4작성자
감사합니다.나를 지키려고 하는데 힘이 드네요.조언 감사 드립니다
- 해피데이지청소년상담사답변수 773ㆍ채택률 3%ㆍ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글을 보니 질문자님이 단순히 공황 증상이 있는 정도가 아니라, 오랜 책임감과 가족 문제, 그리고 최근 아들 문제까지 겹치면서 몸과 마음이 한계 가까이 소진된 상태 같아 보여요. 질문자님은 오랫동안 가족 안에서 해결자 역할을 해오신 것 같아요. 친정 식구들의 문제를 먼저 감당하고, 경제적 문제도 책임지고, 반복해서 버텨오셨다고 했잖아요. 그러다 이미 지쳐가던 상황에서 아들 문제로 큰 스트레스와 예측하기 어려운 부담까지 겹치면서 불안과 공황이 더 심해진 것 같아요. 지금 말씀하신 심장 두근거림, 숨 막힘, 가슴 압박감, 손발 저림, 오한·열감, 멍한 느낌, 어지러움, 비현실감 같은 멍함, 잠을 못 자는 상태, 사람 많은 곳 회피는 공황과 심한 불안 반응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과 겹치는 부분이 있어 보여요. 특히 이미 치료와 상담을 받고 있는데 최근 더 심해졌다면, 단순히 “참아야지”로 버티기보다 현재 치료 계획을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무엇보다 질문자님이 “미칠 것 같다”, “죽는 건 아닐까”, “집안에만 있는 시간이 늘어난다”고 표현한 부분은 그냥 스트레스로 넘기기엔 무게가 커 보여요. 공황 자체도 힘든데, 수면 부족과 계속된 긴장이 겹치면 몸도 더 과민하게 반응할 수 있거든요. 지금 중요한 건 질문자님이 약해서가 아니라, 오랫동안 책임과 긴장을 홀로 떠안아온 몸과 마음이 과부하 상태에 가깝다는 점일 수 있어요. 특히 이미 병원을 다니고 있는데 악화된 느낌이라면 담당 의사나 상담사에게 “최근 아들 문제 이후 증상이 심해졌고 잠을 못 자며 외출도 줄고 있다”고 꼭 알리는 게 필요해 보여요. 치료 조정이나 더 적극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까요. 또 한 가지는, 아들 문제와 가족 문제를 질문자님 혼자 모두 감당해야 한다는 압박이 너무 클 수 있어 보여요. 걱정과 책임감은 자연스럽지만, 질문자님 건강이 무너지면 오히려 더 버티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은 나약해서 이런 게 아니라, 너무 오래 버티다 경계 반응이 커진 상태에 가까워 보여요. 지금은 혼자 참는 것보다, 치료를 받고 있는 팀과 연결해서 도움 강도를 높이는 게 중요해 보입니다. 너무 혼자 견디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 익명4작성자
감사합니다.저를 위해서라도 조금이라도 덜어내고 싶네요.
- verastar임상심리사답변수 341ㆍ채택률 3%ㆍ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현재 겪고 계신 증상들은 공황장애의 전형적이면서도 매우 극심한 신체화 반응들입니다. 가슴 답답함, 심장 두근거림, 숨 막힘, 손발 저림과 마비감, 그리고 이러다 미치거나 죽을지 모른다는 극심한 공포감은 지금 나의 뇌와 몸이 수용할 수 있는 스트레스의 총량을 초과하여 비상벨을 고장 나게 울려대고 있는 상태를 보여줍니다. 특히 아들의 군대 내 고소 건이라는 거대하고 갑작스러운 충격이 비상벨을 더 강하게 자극하면서, 기존에 받으시던 약물 치료와 상담만으로는 제어하기 힘들 만큼 불안의 수위가 급격히 높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먼저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지금 증상이 더 심해진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감당하기 어려운 새로운 충격이 아주 단시간에 들이닥쳤기 때문이라는 점입니다. 이러다 정말 죽는 것은 아닐까 하는 공포가 끝없이 꼬리를 물겠지만, 공황 발작의 신체 증상들은 몸이 위험에 대처하기 위해 과도하게 흥분한 결과일 뿐, 실제로 심장이 멎거나 생명을 앗아가지는 않습니다. 머릿속이 멍하고 어지러운 안개 속에 있는 듯한 느낌 역시 극심한 불면과 각성 상태가 지속되면서 뇌가 피로를 견디지 못해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지금 상황을 조금이라도 진정시키기 위해 현실적으로 취하셔야 할 조치들이 있습니다. 첫째로, 주저하지 말고 현재 다니고 계신 정신건강의학과에 곧바로 연락하시거나 방문하셔서 아들의 일로 인해 급격한 스트레스를 겪은 후 불면과 신체 증상이 통제 불가능할 정도로 심해졌음을 가감 없이 알리셔야 합니다. 위기 상황에서 일시적으로 불안을 낮춰줄 수 있는 필요시 약물(비상약)을 조절 받거나,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약물 처방을 변경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잠을 단 몇 시간이라도 제대로 자야 뇌의 각성이 가라앉고 어지러움과 멍한 느낌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둘째로, 당분간 친정 식구들의 연락과 아들 문제의 직접적인 해결 과정으로부터 본인의 물리적, 심리적 거리를 의도적으로 확보하셔야 합니다. 7년이 넘는 시간 동안 혼자서 모든 것을 책임져 오셨지만, 지금은 작성자님 본인의 생존과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내가 쓰러지면 결국 아들의 문제도, 친정의 상황도 돌볼 수 없습니다. 형제들에게 지금 내 상태가 병원 치료로도 감당이 안 될 만큼 위독하다는 점을 명확히 밝히고, 연락을 잠시 자제해 줄 것을 요구하거나 당분간 전화를 받지 않는 과감함이 필요합니다. 아들의 변호사 선임이나 합의금 문제 역시, 지금 당장 작성자님이 숨도 쉬지 못하는 상태에서 해결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주변에 도움을 청할 수 있는 다른 가족이나 친척이 있다면 이 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분담을 요구하셔야 합니다. 셋째로, 집 안에서 숨이 막히고 불안이 밀려올 때는 억지로 괜찮아지려고 애쓰기보다 몸의 감각을 현재로 돌려놓는 이완 훈련을 하셔야 합니다. 차가운 물을 한 모금 마시거나, 얼음팩을 손에 쥐어 감각을 깨우는 방법, 혹은 의자에 바르게 앉아 발바닥이 방바닥에 닿아 있는 느낌에만 집중하며 숨을 코로 들이마시고 입으로 아주 길게 내뱉는 복식 호흡을 반복해 보세요. 과호흡으로 인해 손발이 저리고 마비되는 듯한 느낌이 들 때는 코로 마신 숨을 입으로 천천히 내쉬며 호흡의 주기를 의도적으로 늦추어야 몸의 가스 균형이 맞아떨어지면서 저림 증상이 가라앉습니다. 평생을 남을 위해 묵묵히 버텨온 당신의 몸과 마음이 이제는 정말 더 이상은 못 하겠다고 소리를 지르고 있는 것입니다. 이 신호를 외면하지 마시고, 자신을 향한 비난이나 죄책감은 내려놓으세요.
- 익명4작성자
하나하나를 나를 위해서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민트홀릭상담심리사답변수 1,666ㆍ채택률 6%ㆍ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작성자님, 그동안 혼자서 너무 많은 짐을 짊어지셨어요. 가족들을 위해 묵묵히 버텨오신 시간만으로도 마음의 에너지가 이미 고갈되었을 텐데, 아드님 일까지 겹쳐 숨이 막히는 듯한 공포를 느끼시는 것은 당연한 반응이어요. 심리사회학적으로 보면 오랜 시간 '해결사' 역할을 맡으며 누적된 만성 스트레스가 한계에 다다른 상황에서, 예상치 못한 큰 충격이 공황 증상을 더 강하게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지금은 온몸의 신경계가 과도한 경계 태세를 취하고 있어 사소한 자극에도 신체 반응이 격렬해지는 상태이어요. 우선 지금 겪으시는 어지러움이나 호흡 곤란은 마음의 과부하로 인한 증상일 뿐, 작성자님을 절대 죽음에 이르게 하지 않으니 안심하셔도 되어요. 병원을 다니고 계시지만 증상이 심해지셨다면, 현재의 급격한 환경 변화와 스트레스를 주치의 선생님께 꼭 상세히 말씀하시고 약물 조절을 받으셔야 해요. 아드님 문제는 안타깝지만 작성자님이 당장 몸과 마음을 망가뜨리며 해결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섰을 수 있어요. 지금 가장 먼저 구조해야 할 사람은 바로 작성자님 자신이어요. 불안이 엄습할 때는 가만히 누워 계시기보다 숨을 천천히 내쉬는 데 집중하며 의도적으로 시선을 외부의 물건으로 돌려보세요. 작성자님의 잘못이 아니니 스스로를 너무 다그치지 마시고, 치료진을 믿고 현재의 신체적 고통을 줄이는 것에만 집중하시길 바라요.
- 익명4작성자
주치의 선생님과의 상담을 꼭 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익명3
많은 것을 내려 놓아야 상태가 좋아질 수 있어요.
- 익명4작성자
내려 놓는것이 쉽지만은 않네요.감사합니다
- 찌니상담교사답변수 2,969ㆍ채택률 3%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먹먹하고 숨이 막힐 듯한 고통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그동안 친정의 무거운 짐을 혼자 짊어지며 버텨오셨는데, 가장 아픈 손가락인 아들의 청천벽력 같은 소식까지 더해져 온몸과 마음이 무너져 내리셨을 것 같습니다. 지금 느끼시는 극심한 공포와 신체 증상들은 미쳐서가 아니라, 감당할 수 있는 용량을 초과한 스트레스에 비명을 지르고 있는 것입니다. 가장 먼저 하셔야 할 일은 현재 다니시는 병원의 주치의에게 이 상황을 즉시 알리는 것입니다. 예상치 못한 큰 충격으로 증상이 악화된 만큼, 일시적으로 약물을 조절하거나 급성 불안을 가라앉히는 처방이 시급합니다. 지금 당장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숨이 막혀올 때는 천천히 숨을 코로 들이마시고 입으로 길게 내쉬는 복식 호흡에만 집중해 보세요. 어머니의 잘못이 아닙니다. 부디 스스로를 자책하지 마시고, 이 폭풍이 지나갈 때까지 병원과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며 오직 어머니의 몸과 마음을 돌보는 데만 집중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 익명4작성자
감사합니다.마음의 크나큰 위로가 되네요. 지금 저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네요
- mindmap청소년상담사답변수 734ㆍ채택률 2%ㆍ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가장 먼저, 숨을 쉬기조차 힘들 만큼 무겁고 고통스러운 상황 속에서 이렇게 글을 남겨주신 용기에 깊은 위로를 보냅니다. 오랫동안 가족들을 위해 묵묵히 희생해 오셨는데, 정작 본인의 마음과 몸이 무너져 내리는 상황에서 아드님의 청천벽력 같은 소식까지 겹쳐 그 고통과 막막함이 감히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현재 겪고 계신 증상들은 극심한 스트레스와 압박감 속에서 몸과 마음이 보낸 더 이상은 버티기 힘들다"는 간절한 신호입니다. 지금 당장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면 숨이 더 막힐 수 있습니다. 우선은 한 걸음 물러나 본인의 안전과 안정에만 집중하셔야 합니다. 이 힘든 터널을 지나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을 조심스럽게 전합니다. 1. 신체적 안전 확보가 최우선입니다 (호흡과 안정화) 공황 증상이 몰려올 때 생기는 죽을 것 같은 공포, 심장 두근거림, 마비감은 실제로 생명에 지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뇌가 생명의 위협을 느낄 때 나오는 자연스러운 방어 반응입니다. 증상이 시작되려고 할 때 아래 방법을 시도해 보세요. * 복식 호흡:숨이 막힐 때는 내쉬는 숨을 길게 가져가야 합니다. 코로 천천히 숨을 들이쉬고, 풍선에 바람이 빠지듯 입으로 길고 가늘게 내쉬세요. 2. 현재 다니시는 병원 의료진에게 증상 악화를 즉시 알리세요 아드님 일 이후 잠을 아예 주무시지 못하고 멍한 상태가 지속되면서 공황 증상이 훨씬 심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수면 부족은 불안과 공황을 증폭시키는 가장 큰 원인입니다. *처방 조절 필요:지금은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선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입니다. 병원에 즉시 내원하시거나 전화하여 "최근 큰 충격을 받아 잠을 전혀 못 자고 공황 증상이 급격히 심해졌다"고 말씀하시고, 약물 처방(필요시 복용하는 비상약 등)을 조절받으셔야 합니다. 3. 심리적 거리두기와 문제의 분리 그동안 가족들의 해결사 역할을 해오셨기 때문에, 이번 아드님의 문제도 '내가 해결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수천 배로 다가오셨을 겁니다. 하지만 냉정하게 상황을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가족들과의 연락 당분간 제한:친정 식구들의 연락만으로도 신체 증상이 온다면, 지금은 본인이 살기 위해서라도 연락을 잠시 차단하거나 거리를 두어야 합니다. "지금 내 몸과 마음이 너무 아파서 당분간 연락이 어렵다"고 단호하게 메시지를 남기세요. * 아들 문제의 현실적 분리:어머니의 몸과 정신이 무너지면 아드님의 문제를 도울 수도 없습니다. 군대 내 사건은 군 전문 상담관(국방헬프콜 1303 등)이나 병영생활 상담관을 통해 아들이 처한 상황을 먼저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며, 수천만 원의 비용을 당장 어머니 혼자 짊어지려고 하지 마세요. 법률구조공단 등 국가에서 지원하는 무료 법률 상담을 알아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러다 죽는 것은 아닐까, 미쳐버리는 것은 아닐까" 하는 공포가 수없이 밀려오겠지만, 이 증상들 때문에 실제로 미치거나 죽지 않습니다. 나의 몸이 너무 지쳐서 격렬하게 쉬고 싶다고 소리치는 중입니다. 지금은 아들의 문제도, 친정의 문제도 잠시 내려놓으세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게 돌봐야 할 사람은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던 '나 자신'입니다. 오늘 바로 다니시던 병원에 연락하셔서 현재 상태를 꼭 알리시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안전하게 이 시기를 버텨내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부디 마음을 조금이라도 내려놓고 숨을 쉴 수 있는 순간이 찾아오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