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피성 인격 장애 극복하는 법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ㅠㅠ 요즘 너무 힘들고 죽고싶어서 글을 되었는데요 저는 지금 고1인 학생입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회피성 인격 장애로 살아서 가족 아닌 사람을 만나기만 하면 매사 불안해하고 긴장한 상태로 있게 되는게 걱정이예요ㅠㅠ 그래서 학교에서도 항상 친구관계 때문에 너무 힘들었고 특히 이번 고1때 그랬는데요 고민 세개 정리해서 말해볼게요!

1. 제가 혼자 다녔는데 저에게 다가와준 친구가 한명 있거든요! 근데 걔가 저를 진짜로 좋아하는지 모르겠어요 다른 애들이랑 있을때 더 행복해보이고 말도 더 많이 하고 많이 웃는데 저랑 억지로 다녀주는 것 같아서 신경쓰여요

2. 최근에 학원에서 어쩌다 인사만 하는 사이가 된 남자애가 있는데 계속 인사만 해선 더 가까워질수 없잖아요ㅠ 그래서 어떻게 하면 더 다가갈 수 있는지 알려주세요!(근데 문제점은 제가 걔랑 있으면 걔가 절 안좋게 볼까봐 스트레스를 굉장히 많이 받고 평소보다 훨씬 긴장해요ㅠㅠ)

3. 이게 가장 근본적인 문제긴 한데 회피성 인격 장애를 어떻게 고치는지 알려주세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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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스트레스를 주제로 6.7만명이 이야기 중

댓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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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푸강아지똥
    상담교사
    답변수 319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고등학생이라는 예민하고도 소중한 시기에, 남들보다 몇 배는 더 크게 느껴지는 불안과 긴장 속에서 하루하루를 버텨내느라 정말 고생이 많았어요. 학교라는 공간은 회피성 성향을 가진 사람에게는 매 순간이 살얼음판을 걷는 것 같은 긴장의 연속이었을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고민을 정리해 용기 내어 이야기를 꺼내준 사연자님의 마음이 참 귀하고 대견합니다 🤎 지금 당장은 모든 것이 엉킨 실타래처럼 느껴지고 세상이 너무 무섭게만 보이겠지만, 사연자님이 나약해서가 아니라 지금 사연자님의 마음이 '나를 보호하려는 방어기제'를 너무 과도하게 작동시키고 있을 뿐이니 스스로를 너무 미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사연자님이 겪고 있는 그 답답하고 아픈 고민들에 대해 하나씩 조심스럽게 마음의 매듭을 풀어볼게요.
    
    먼저, 나에게 다가와 준 친구와의 관계 때문에 마음이 많이 쓰이겠어요. 친구가 다른 아이들과 있을 때 더 밝고 즐거워 보이는 모습을 보며 "나랑은 억지로 다녀주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면, 마음 한구석이 텅 빈 것처럼 불안하고 서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억해줬으면 하는 점은, **사람마다 관계의 온도가 다르고, 사연자님과 있을 때는 그 친구 역시 사연자님의 조용하고 차분한 매력에 편안함을 느끼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거예요.** 친구가 나를 싫어해서가 아니라, 사연자님의 섬세하고 조용한 성격이 주는 안정감을 좋아해서 곁을 지키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친구의 웃음을 '나를 배제하는 증거'로 해석하기보다는 '저 친구는 원래 저렇게 밝은 애구나'라고 있는 그대로 바라보려 노력해 보세요.
    
    다음으로, 학원에서 관심이 가는 친구에게 다가가고 싶은 마음, 정말 풋풋하고 예쁜 용기예요. 하지만 지금처럼 '걔가 나를 안 좋게 보면 어쩌지?'라는 생각이 뇌를 지배하면, 몸은 굳고 표정은 어색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다가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거창한 대화'를 하겠다는 목표를 버리는 거예요.** "인사만 해서는 가까워질 수 없다"는 부담감을 내려놓고, 아주 사소한 질문부터 시작해 보세요. 수업 관련 내용이나 학원 분위기에 대한 가벼운 질문 하나면 충분합니다. 만약 너무 긴장돼서 스트레스가 심하다면, 지금은 '나를 좋아해 주길 바라는 마음'보다 '오늘 하루 그 친구에게 자연스럽게 인사 한 번 더 하기'라는 아주 작은 목표만 세워보세요.
    
    마지막으로, 회피성 인격 장애라는 근본적인 고민에 대해 이야기해 줄게요. '회피성'이라는 이름이 붙은 성향은 사연자님의 잘못이 아니라, **내가 상처받지 않기 위해 스스로를 보호하려고 만든 마음의 갑옷**입니다. 이 갑옷은 너무 단단해서 세상의 따뜻함까지 차단하지만, 한 번에 벗어 던질 수는 없어요. 이 갑옷을 조금씩 얇게 만드는 연습은 거창한 변화가 아니라 '나에 대한 관대함'에서 시작됩니다. 남의 시선에 100% 맞추려고 애쓰지 말고, "오늘 친구와 눈을 맞췄네", "오늘 떨렸지만 학원에 나갔네"처럼 내가 스스로를 다독이는 기록을 해보세요.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인데, 청소년 상담센터나 학교 Wee 클래스 같은 곳의 선생님께 도움을 구하면 사연자님이 느끼는 긴장감을 훨씬 다정하게 나누고 덜어낼 수 있을 거예요.
    
    사연자님은 지금 그 누구보다 더 깊이 있고 예민한 감수성을 지닌 사람입니다. 지금 당장 모든 사람과 잘 지내지 못한다고 해서, 혹은 친구 한 명의 표정에 마음이 흔들린다고 해서 사연자님의 가치가 깎이는 건 결코 아니에요.
    
    오늘 밤만큼은 스스로를 향한 날 선 비판은 다 내려놓으시고, 6월의 싱그러운 초여름 밤바람 속에서 아무런 조건 없이 내 지친 마음을 포근하게 안아주는 편안한 밤이 되시길 바랍니다.
    
    채택된 답변

    가장 위로되었어용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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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데이지
    청소년상담사
    BEST
    답변수 902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안녕하세요. 글을 읽으면서 질문자님이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얼마나 긴장하고 불안해하는지 느껴졌어요. 우선 회피성 인격장애는 전문가의 평가가 필요한 부분이라 스스로 단정하기보다는 “사람들에게 거절당할까 봐 많이 불안한 상태”로 이해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친구가 다른 친구들과 더 많이 웃고 이야기한다고 해서 질문자님을 싫어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먼저 다가와준 친구라면 질문자님을 편하게 생각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어요. 회피적인 성향이 있으면 상대의 호의보다 거절의 신호를 더 크게 해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원 남학생과도 마찬가지예요. “나를 안 좋게 보면 어떡하지?“라는 생각 때문에 더 긴장되는 것 같은데, 친해지는 건 거창한 대화보다 작은 인사와 짧은 대화가 반복되면서 이루어집니다. 오늘은 인사 한마디, 내일은 간단한 질문 하나 정도의 작은 목표를 가져보세요.
    
    회피적인 성향을 바꾸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불안이 없어질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불안해도 조금씩 행동해보는 것입니다. 자신감이 생겨서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을 반복하면서 자신감이 생기는 경우가 더 많거든요.
    
    그리고 글에 “죽고 싶다”는 표현이 보였는데, 만약 이런 생각이 자주 들거나 우울감이 오래 지속된다면 혼자 견디지 말고 부모님, 학교 상담선생님,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의 도움을 받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질문자님은 이상한 사람이 아니라 상처받을까 봐 너무 조심하며 살아온 사람에 가까워 보여요. 조금씩 연습하면 충분히 좋아질 수 있습니다. :)
  • 익명4
    BEST
    혼자 감당하기엔 너무 많은 걱정과 불안을 안고 계셨던 것 같아요. 친구 관계나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보다도 먼저, 스스로를 너무 몰아붙이지 않았으면 좋겠고 학교 상담실이나 믿을 수 있는 어른과도 꼭 이야기를 나눠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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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rastar
    임상심리사
    BEST
    답변수 388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스스로를 회피성 인격 장애라고 부를 만큼 사람들의 시선과 평가가 두렵고 상처받기 싫어서 마음의 방어벽을 높이 세우느라 매일 밤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소모했을까요. 그 숨 막히는 답답함 속에서도 이렇게 용기 내어 자신의 고민을 조목조목 정리해 털어놓아 준 것 자체가 이미 변화하고 싶다는 아주 건강한 에너지를 품고 있다는 증거 아닐까 싶어요.
    
    우선 혼자 있던 자신에게 다가와 준 소중한 친구의 마음이 진짜인지 의심스럽고 억지로 같이 있어 주는 것 같아 눈치가 보인다고 했는데, 사실 그 친구는 당신과 함께 있을 때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끼고 있을 확률이 아주 높아요. 다른 아이들과 있을 때는 시끄럽고 유쾌하게 에너지를 발산하는 반면, 당신과 있을 때는 자극적이지 않고 차분하게 쉴 수 있는 소중한 공간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닐까요. 정말로 억지로 같이 다니는 것이라면 그 힘든 교실 안에서 굳이 먼저 다가오지도 않았을뿐더러 벌써 다른 무리로 떠나갔을 텐데, 여전히 곁을 지키고 있다는 건 당신이라는 사람 자체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는 가장 확실한 신호인 것 같아요.
    
    학원에서 인사하는 남자애와 더 가까워지고 싶지만 혹시나 날 안 좋게 볼까 봐 스트레스를 받고 몸이 굳어버리는 것도 잘해보고 싶은 간절함이 커서 생기는 아주 자연스러운 심리 현상입니다. '날 안 좋게 볼 거야'라는 부정적인 확신은 사실 그 친구의 생각이 아니라 내 마음속 불안이 만들어낸 가상의 목소리일 뿐이니, 다음에 인사를 건넬 때는 가볍게 날씨 이야기나 학원 숙제 같은 사소한 질문 한 마디를 슬쩍 얹어보는 건 어떨까 싶어요. "오늘 날씨 진짜 덥지 않아?"라거나 "오늘 숙제 너무 어렵더라"처럼 상대방이 깊이 생각하지 않고도 편하게 대답할 수 있는 말로 시작하면, 쿵쾅거리는 긴장감을 조금은 가라앉히면서도 자연스럽게 대화의 물꼬를 틀 수 있을 거예요.
    
    가장 근본적인 문제인 회피하고 싶은 성향을 다루기 위해서는, 이 모습을 억지로 고쳐야 하는 결점이라기보다는 상처받기 쉬운 내 마음을 지키기 위해 아주 오랫동안 써온 '보호막'으로 먼저 인정해 주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사람들 앞에 서거나 긴장되는 순간이 찾아와 숨이 가빠질 때는 속으로 "내가 지금 상처받을까 봐 무서워서 몸이 굳어 가고 있구나, 괜찮아 천천히 해도 돼"라고 내 안의 불안한 마음을 따뜻하게 먼저 다독여 주는 연습을 해보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 머릿속 비판적인 생각들이 꼬리를 물고 이어질 때는 눈을 감고 깊은 호흡을 하며 의자 바닥에 닿은 엉덩이의 무게감이나 발바닥이 땅에 닿아 있는 단단한 느낌 같은 신체 감각에 집중해 보는 것도 불안의 늪에서 빠져나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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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2,496채택률 4%
    작성자님, 밤마다 찾아오는 불안감과 불면으로 인해 많이 지치고 힘드실 거예요. 중요한 프로젝트의 압박감에 시달리면서 잠자리에 누울 때 심장이 두근거리고 잡생각들이 떠오르는 경험, 그 어려움을 잘 알고 있습니다. ‘빨리 자야 한다’는 생각이 오히려 긴장을 더하고 식은땀까지 흘리게 하는 상황, 정말 견디기 힘드시겠죠.
    
    이럴 때는 우선 심호흡으로 몸과 마음의 긴장을 조금씩 풀어주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코로 천천히 숨을 들이쉬고, 입으로 천천히 내쉬는 4초 들이마시고 6초 내쉬는 호흡법을 시도해 보세요. 이런 호흡법은 마음을 차분하게 진정시키고 심장 박동을 안정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몸의 긴장을 하나씩 풀어주는 점진적 근육 이완법도 추천드립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의식적으로 힘을 주고 풀어주면서 몸이 편안해지는 느낌에 집중해 보세요. 마음챙김 명상 역시 불안한 생각을 억누르려 하지 않고 ‘지나가는 구름처럼 바라보기’로 받아들이는 연습이라서 정신을 한결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됩니다.
    
    생각이 부정적인 방향으로 흐를 때에는 인지행동요법에서 권하는 ‘생각 재구성’을 활용해 보세요. 예를 들어 “잠을 못 자면 내일 모든 일이 망가질 거야”라는 생각 대신 “잠을 충분히 못 자도 나는 최선을 다할 수 있어”라는 좀 더 균형 잡힌 생각으로 바꾸는 겁니다. 이런 작은 변화가 불안을 줄이는 데 큰 힘이 됩니다.
    
    일상에서는 규칙적인 수면 시간을 지키고, 잠들기 한 시간 전부터는 스마트폰, 컴퓨터 같은 전자기기 사용을 줄여 뇌가 휴식 모드로 들어갈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세요. 따뜻한 허브차나 가벼운 스트레칭, 독서 등 마음을 편하게 하는 활동으로 수면 전 루틴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미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보셨겠지만, 불면과 불안은 혼자서 극복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으니 필요할 때는 전문가 상담을 병행하는 것도 고려해 보세요. 맞춤형 치료와 상담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어려운 시간 속에서도 자신을 다독이며 작은 변화부터 차근차근 실천해 가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프로필 이미지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3,085채택률 3%
    많이 불안하고 숨이 막힐 것 같은 상태에서 이렇게 용기 내어 고민을 털어놓아 줘서 고마워요. 고등학교 1학년이라는 낯선 환경 속에서 매 순간 긴장하며 버텨내는 것이 얼마나 지치고 외로웠을지 마음이 아픕니다.
    ​다가와 준 친구- 그 친구는 억지로 같이 있는 게 아닐 거예요. 에너지가 넘치는 대화와, 편안하고 조용한 대화는 결코 '진심의 무게'가 다르지 않아요. 나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 준 그 마음을 조금만 더 믿어보세요.
    ​학원 남자애- 친해지고 싶다면 가벼운 질문으로 시작해 보세요. "오늘 숙제 뭐였지?", "이 문제 풀었어?" 같은 사소한 질문이 좋아요. 나를 안 좋게 볼까 봐 무서운 건 당연한 감정이니, 완벽하게 보이려 애쓰지 않아도 괜찮아요.
    ​스스로를 '회피성 인격장애'라고 단정 짓기보다, '마음이 조금 더 조심스럽고 예민한 편'이라고 다독여 주세요. 혼자 해결하려 하면 더 깊은 수렁에 빠지기 쉬워요. 학교 위클래스 상담 선생님이나 부모님께 지금의 힘든 마음을 꼭 이야기하고 전문적인 도움을 받기를 권해요.
  • 익명3
    사람과의 관계에 대한 불안으로 힘드실거 같아요~ 마음을 편한하게 두고 인간 관계를 형성 해보세요
  • 프로필 이미지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1,788채택률 6%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얼마나 마음이 무겁고 힘드셨을지 감히 짐작조차 하기 어렵네요.
    어린 시절부터 스스로를 회피성 인격 장애라는 틀 안에 가두고, 매 순간 긴장과 불안 속에 살아오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친구가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불안한 건, 작성자님이 그만큼 그 친구를 소중히 여기고 관계를 잘 맺고 싶어 한다는 따뜻한 마음의 증거이기도 해요.
    친구도 작성자님과 함께할 때의 편안함을 분명 느끼고 있을 거예요.
    남들과 있을 때의 모습과 비교하며 스스로를 깎아내리지 마세요.
    작성자님은 있는 그대로 충분히 가치 있는 사람이에요.
    ​학원 친구에게 다가가는 것은 작은 '안부'에서 시작해 보세요.
    날씨나 수업 내용처럼 가벼운 질문을 던지는 것만으로도 충분해요.
    상대방의 반응에 너무 집중하기보다는, 그저 내가 인사를 건넸다는 사실에 스스로 칭찬해 주는 건 어떨까요?
    긴장되는 건 너무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그만큼 작성자님이 진심이라는 뜻이니까요.
    ​회피성 성향은 하루아침에 바뀌기 어렵지만, 작은 성공을 쌓아가면 분명 달라질 수 있어요.
    완벽하게 잘하려고 애쓰기보다, 오늘 하루 '나 자신에게 조금만 더 다정하게 말하기'부터 시작해 보길 바라요.
    혼자 감당하기 너무 힘들 때는 학교 상담실이나 전문 상담 센터의 도움을 받는 것도 아주 현명한 선택이에요.
    작성자님은 혼자가 아니며, 지금 이 순간에도 스스로를 돌보려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멋지다는 걸 꼭 기억하세요.
  • 익명2
    매사 불안하고 긴장한 상태로 지내다니 정말 많이 힘드셨겠어요. 고1이시면 친구가 중요한 시기인데 그 친구가 나와 있을때보다 다른 친구와 있을때 더 행복한데 나와있는 시간이 억지로 그런거 아닌지 걱정이신거죠? 그렇지 않을 거에요. 너무 신경쓰지않아도 된다고 생각되요. 그 마음이 오히려 대단하네요. 사람과의 관계에 대한 불안이 있으신것같은데 마음을 편한하게 두고 관계를 형성하는게 좋을것같아요. 부담감을 가지게되면 그게 불안으로 이어지거든요. 마음을 내려보는 연습을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