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자주 질문 드려서 죄송하고, 자꾸 부정적인 얘기해서 너무 죄송합니다.ㅠ.ㅠ 하지만 저에게는 나이도 있고 간절함 그 자체여서, 계속 질문드립니다.
비록 30년동안 좋아하는 음악만 해와서 뒤늦게 사회 현장에 뛰어든 철없는 사람(?)처럼 보일수 있지만, 자리 잡기 위해 이런저런 자격증도 따보고, 경험도 쌓고 많이 노력해왔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계약직 또는 정규직 공고 지원했을때 한달 이상을 넘겨본적이 없었던것 같아요.
하루마다 배웠던거 업무 메뉴얼을 매일매일 만들어서 업무 잘해볼려고 노력을 했는데도 말이죠.
근데 남들이 볼때는 "업무 메뉴얼 만드는거 당연한거 아니야?" 생각하겠지만, 하지만 저는 수첩에 필기하는것에서 그치지 않고, 매일매일 한글로 깔끔하게 정리해서 인쇄해서 파일에 넣어서 메뉴얼로 만들어서 가지고 다녔습니다.
그 이유는 개념을 알아야 뺑이도 칠수있고, 질문도 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쉽게 비유하면 학교에서 수업이 끝나면 꼭 선생님이 "질문 있는 학생 있나요?" 라고 묻는데, 개념이 인지가 뎌있는 몇몇 학생들만 질문하고 나머지는 질문을 하지 않는거랑 비슷한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미래내일 일경험은 나라에서 지원을 해주다보니 오래 버텼던것 같습니다. 최근 기업의 멘토와 상담을 요청해서 연장 이야기드렸는데도, 아직도 아무런 얘기가 없는거 보면, 혹시라도 연장 불가한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담주이면 2주(약9일,제헌절 공휴일때문)밖에 안 남았기에 급하긴 합니다.
미래내일일경험이 나이제한 없이 계속 가능하면 모를까, 저는 현재 35이고, 다행히 군필자여서 만 37세까지 가능하기에,
이제 얼마 안 남았습니다. 거기다 일경험 활용해서 정규직 되는 사례들을 종종 인터넷 서칭으로 봤기 때문에, 제가 현재 정규직 되는 방법은 미래내일 일경험 이거밖에 없습니다.
담주에 인사팀장님께 조심스레 상담을 요청해야하나.. 아님 기관에 연장 부탁을 해야하나.. 아님 어떻게 해야하나 생각이 듭니다. 그냥 사람 좋고 내가 할수 읺는 업무를 하는 직장 가지고 싶다는게 그렇게 과한 욕심도 아니고 누구나 다 같은 맘이 있는거잖아요.
만약, 일경험 할수있는 동안 정규직 못 잡으면 나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생각과 고민이 듭니다.
남들은 다 결혼하고 직장 있는데.. 제가 그래서 요즘 계속 드는 감정이 사자성어로 비유하자면 격세지감(隔世之感) 입니다.
그래서 10년 넘게 활동중인 앙상블(음악연주모임)도 솔직히
일이 많다, 사정이 좀 있고 일이 해결될때까지 계속 연습 못 나간다 라는 핑계 대가면서 안 나가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 모임의 운영진인데도 말이죠. 여기 단원들은 그렇게 저 보고싶다고 하는데도 나갈수가 없더군요.
가봤자, 나 혼자 직장 없고, 애인도 없으니, 내가 오히려 자동적으로 스스로 기만 죽고, 이로인해 클래식 음악이 재미가 없어지더군요. 그래서 대놓고 단장님한테 "클래식 음악 재미가 없다"라고 말까지 했습니다.
그럼 인간관계라도 좋아야 하는데, 인간관계도 좋지 않습니다. 대학교때부터 알고 지내온 지인이 있는데, 이 사람이 저의 유일한 지인입니다. 근데도 참, 저랑 점점 넘 안 맞더군요.
이 지인의 특징은 어릴때부터 부모님께 이새끼,저새끼 들으면서 커왔고, 자동차 정비사가 꿈인데, 부모님은 "정비사는 공부 못하는 사람이 하는 직업이다. 우리가 의사집안이고, 남들은 변호사,검사 이러는데, 내 아들이 정비사? 창피하다." 이런 말들로 상처를 받아서 자존감이 많이 약하고, 거기다 태어날때부터, 뇌전증을 가지고 태어났고, 거기다가 완전히 경계선 지능 장애까지는 아니더라도 좀 비슷한 쪽에 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말도 잘하고, 이러는거 보면 제 입장에서는 정상인데, 본인은 계속 정상이 아니라고 그러고, 남들보다 많이 부족하고, 등신이다 이러더군요. 그리고 잘못된것을 지적해서 알려주면 그리 성을 내고 짜증내더군요.
하... 안그래도 20대 중반때 피아노 모임 인맥들에게 다 버림받고, 30대에는 갑자기 중고딩 유일 절친에게 버림받고 이래서 대학교 지인이 유일한 지인인데, 이 지인마저도 이 모양이니, 자꾸 제 맘속은 "이 나라는 착하게 살면 호구 되는구나. 나쁘게 또는 나만 생각하는 이기적으로 살아야 일자리도 잡고, 애인도 얻는구나" 라고 생각이 듭니다.
근데도 엄마는 "착하게 살아라. 착하게 살면 언젠간 다 보상받는다. 옛말에 착함의 끝은 항상 있다" 라고 하는데 전 잘 모르겠네요.
지금 현재 안그래도 폰도 바꾼상태에서 회사 메신저도 작동 안되서 회사 벗어나면 회사 사람들에게 연락도 안되고, 이것도 해결해야하는데...
진짜 이 냉정하고 더러운 한국에서 정규직 자리잡는 방법 있을까요.... 제발 도와주세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