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검사, 처음간 병원 그날

  1. 처음에는 이게 우울증인지도 몰랐습니다. 그저 기분이 저조할뿐이었어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지않을까란 생각으로 그냥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우울감이 끝나지않아서 검사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2.  우울증이란걸 처음 접하다보니 정보는 아무래도 유튜브와 검색을 통해 찾아보았습니다. 거기서 비슷한 증상이 저랑 같아서 우울증이구나 알게되었어요. 왜그런지를 알게되니 뭔가 마음이 더 편해짐을 느꼈어요. 모를때는 답답해서 더 힘들더라구요.

 

3. 하지만 우울증으로 병원을 가기에는 망설여졌습니다. 현재는 정신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많이 나아졌지만 어릴적에는 그렇지않았거든요. 뭔가 병원을 가면 내가 미쳤다고 느껴져서 병원에 가기까지 오래 걸렸습니다. 아마도 다른 우울증환자들도 그럴거라 생각해요. 

 

4. 병원에서 우울증 진단을 받고나니 오히려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내가 아파서 그동안 그랬구나 싶어서요. 마음의 안정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상담을 통해서 속이야기를 하니 우울증도 나아짐을 느꼈구요. 참 좋았습니다. 처음에 꺼려했던게 무색해질정도로요.

 

5. 저처럼 우울증이 있으신분 혹은 마음이 좋지않으신분들 병원방문에 망설이지마세요. 아픈건 고치면됩니다. 부끄러워할 필요도 없구요. 한번만 용기를 내면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을 거에요. 그 한걸음 내딛어보시길. 전 그 한걸음으로 현재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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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
  • 익명4
    막막했을 텐데 스스로의 마음을 들여다본 용기가 정말 멋져요!
    이제 혼자 고민하지 말고 전문가와 함께 천천히 나아지길 응원할게요.
  • 익명3
    우울증은 의지만으로 되는게 아니라더군요
  • 익명2
    요즘은 흔해서 감기랑 같다고 해요
    앞으로도 관리 잘 해주세요
  • 익명1
    그 용기가 참으로 아름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힘내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