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취준 스트레스 어떻게 이겨내세요?

하루 종일 자소서 쓰고, 탈락 문자 받고, 자존감은 바닥인데
주변에 털어놓을 사람도 없고, 너무 혼자 버티는 기분이에요.

 

솔직히 점점 취준스트레스가 일상처럼 느껴지고

내가 잘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고요.
이런 게 흔한 건지, 제가 유난인 건지 감도 안 와요.

 

Q. 혼자 취업 준비할 때, 멘탈 어떻게 관리하세요?

제가 지금 가장 힘든 건 혼자서 취업 준비할 때 생기는 감정 기복이에요.
특히 친구들 중 누군가 취업 소식 올리면
기뻐해주고 싶은데 속으론 자괴감 들고,
“나는 왜 아직 제자리일까” 생각만 자꾸 나요.

 

취준생 멘탈관리 방법 같은 거 검색해도
현실적인 조언은 잘 안 보이더라고요.

혹시 여러분은 혼자 준비할 때 멘탈 관리 팁 같은 거 있으셨나요?

 

Q. 이런 감정, 혹시 취준생 우울증일까요?

- 아침에 눈 뜨면 진심 아무것도 하기 싫고
- 하루 종일 무기력하게 폰만 만지고
- 자소서 앞에 앉아도 한 글자도 안 써지고

이게 단순한 취준스트레스인지,
아니면 취준생 우울증의 시작인지 걱정될 때가 있어요.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셨던 분 계신가요?
그때 어떤 식으로 이겨내셨는지도 정말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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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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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air
    혼자 취업 준비하면 제일 힘든 게 “할 일”이 아니라 감정의 출렁임이에요.
    그래서 멘탈 관리는 “의지로 버티기”보다 환경+루틴을 자동화하는 게 훨씬 효과적입니다.
    
    ** 하루 목표를 “성과”가 아니라 “행동”으로 잡기
    
    취준은 결과(합격/불합격)를 내가 통제하기 어렵잖아요.
    그래서 목표를 이렇게 바꾸는 게 좋아요.
    
    ❌ “오늘 자소서 완성”
    ✅ “오늘 자소서 30분만 앉기”
    ✅ “오늘 기업 2개만 조사”
    ✅ “오늘 1문장만 쓰기”
    
    통제 가능한 목표로 바꾸면
    하루가 망한 느낌이 줄고, 자존감이 덜 무너질 거예요.
    지금 조금 어두운 길을 걷고 있다고 해서 너무 좌절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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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서구불주먹
      작성자
      맞아요 할 일이 많은 걸 떠나서 감정이 너무 요동치더라구요...
      저도 제가 한 행동에 집중하면서 조금 더 마음을 진정시켜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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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연3333
    저도 취준할 때 넣는데마다 떨어지지.. 주변에서는 다들 합격한 소식 전달하지.. 정말 자괴감 들더라구요 특히 주변의 성공에 함께 기뻐해줄 수 없는게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그때마다 그냥 저는 산책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꼭 힘들어도 하루에 한번씩 나가셔서 맛있는 것도 사먹고 하셨으면 좋겠어요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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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보고
    아들도 취업 될때까지 감정기복이 심했어요
    자신있어도 떨어지고..
    그래도 규칙적으로 운동하면서 극복하더라구요
    취업성공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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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갈치1호의행방불명
    친구 취업 소식 보면 축하해주고 싶으면서도 속으로 자괴감 드는 거 너무 공감돼요ㅠㅠ 비교가 싫어서가 아니라 내 마음이 지쳐있어서 그렇게 느껴지는 거더라구요 저는 그럴 땐 SNS 잠깐 끊고, “오늘은 나를 회복시키는 날”이라고 정해두는 게 도움이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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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비로운바람7198
    아침에 눈 뜨면 진짜 아무것도 하기 싫고, 침대에서 폰만 계속 만지게 되는 거… 저도 그랬어요. 그때는 “왜 이렇게 게으르지?” “나만 유난인가?” 이런 식으로 스스로를 엄청 몰아붙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의지가 약한 게 아니라 그냥 에너지가 완전히 바닥난 상태였던 것 같아요. 몸이 쉬라고 신호 보내는 건데 마음은 계속 채찍질만 하니까 더 무기력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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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울방울1225
    저는 특히 자소서 앞에 앉으면 머리가 하얘지고 한 글자도 안 써질 때가 제일 괴로웠는데, 그럴수록 “오늘 무조건 완성해야 돼”라고 목표를 크게 잡으면 더 멘탈이 무너졌어요. 그래서 아예 목표를 확 낮췄어요. 완성이 아니라 ‘10분만 앉기’, ‘파일 열기’, ‘첫 문장만 적기’ 이런 식으로요. 처음엔 너무 초라해 보였는데, 신기하게도 그렇게 부담을 줄이니까 오히려 다시 손이 움직이기 시작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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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가필요해요
    취준생 우울증인지 걱정되는 마음 너무 이해돼요… 특히 무기력함이 2주 이상 이어지고 수면이나 식욕까지 망가지면 혼자 버티기보다 상담 같은 도움을 받아보는 게 진짜 필요하더라구요 “내가 약해서”가 아니라 지금 상황이 너무 과부하인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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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하십시다
    저는 취준할 때 멘탈 관리 팁으로 “하루에 하나만 성공하기”를 했어요 기업 1개만 조사해도 성공, 문장 1개만 써도 성공 이런 식으로요 혹시 작성자님은 요즘 제일 힘든 게 ‘불합격 후 회복’ 쪽인가요 아니면 ‘시작 자체가 안 되는 무기력’ 쪽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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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떡
    막둥이 동생이 생각이나네요
    이제 취직이 되어서 다닌지 몇일 되진
    않지만 불안한 마음 초조하고 눈치보며
    그럴때 옆에서도 힘이될수있게 
    할수있다 된다 용기와 마음편하게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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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가오리
    - 아침에 눈 뜨면 진심 아무것도 하기 싫고
    ==> 아침에 눈을 떳네요. 이제 일어나면 됩니다.
    
    - 하루 종일 무기력하게 폰만 만지고
    ==> 폰 화면을 열었네요. 무엇을 먼저 검색해 볼까요? 
           날씨, 뉴스, 맛집.... 내가 좋아 하는 것을 찾아 보세요.
    
    - 자소서 앞에 앉아도 한 글자도 안 써지고
    ==> 우와! 컴퓨터 앞에 앉았네요. 그리고 화면 켜기를 했네요. 대단해요!
    
    어쩌면 이렇게 작은 것부터 하나씩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저도 이렇게 몇 줄 댓글 달기부터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