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TV에서도 한번 방송했는데 조심해야겠더라구요
ADHD 약물은 ‘공부 잘하는 약’일까? 메틸페니데이트 등 ADHD 치료제를 둘러싼 오해와 진실, 학습 효과에 대한 과학적 검증, 부작용 및 중독성에 대해 정신건강 전문가가 분석해드립니다.
트로스터 분들, 안녕하세요! 심리상담사 김하늘입니다
어제 전문가 칼럼에서는 가짜 ADHD에 대해 소개했었는데요
이번엔 최근 몇 년간 수능을 앞둔 시기마다 처방량이 올라간
ADHD 약물, 특히 메틸페니데이트 계열의 ADHD 치료제의
위험성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일부 학생들과 보호자들은 이 약물이 공부잘하는약,
혹은 집중력 향상제처럼 알려지면서
‘공부약’이라는 명칭까지 붙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접근은 매우 위험할 수 있으며,
의학적 근거 없이 ADHD 약물을
학습 보조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은 분명한 오남용입니다.
ADHD 약물과 집중력의 상관관계
현재 국내에서 널리 사용되는 ADHD 약물은
대부분 메틸페니데이트(methylphenidate) 계열입니다.
이 약물은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의 재흡수를 억제함으로써,
ADHD 환자의 주의력 결핍과 과잉행동을 개선하는 데 사용됩니다.
과학적 연구에 따르면, ADHD 약물이
단기적인 주의 집중 향상에는 효과가 있을 수 있으나,
비ADHD 환자에게서 장기적인 학습능력 향상 효과는 입증된 바 없습니다
왜 '공부약'으로 오해될까?
ADHD 치료제, 특히 메틸페니데이트(methylphenidate) 계열 약물이
‘공부 잘하는 약’이라는 왜곡된 인식을 갖게 된 데에는
여러 의학적·심리학적·사회문화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아래는 주요한 오해의 원인을 세 가지 축으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1) 약물이 ‘몰입 상태’를 유도하기 때문
메틸페니데이트는 중추신경계 자극제로,
복용자는 짧은 시간 동안 주의 집중력의 강화,
지각 능력의 예민화, 에너지 수준 증가 등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반응은 정상적인 학습 스트레스 상황에서
‘효과가 있는 것처럼’ 느껴지게 하며,
이를 통해 약물이 공부 효율을 높여준다고 오해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약물은 인지 능력을 향상시키지 않으며,
장기적인 학습 성과 향상을 보장하진 않습니다.
2) 경쟁 문화의 왜곡된 약물 수요
한국의 고등교육 진입 경쟁은 세계적으로도 높은 수준입니다.
그 중 서울 강남 3구, 노원구 등 교육열이 높은 지역에서는
ADHD 치료제의 비율적으로 높은 처방률이 보고되고 있으며
이는 약물을 학습 전략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됩니다.
온라인 커뮤니티나 입시 정보 카페에서도
“공부 잘하는 친구가 ADHD 약 먹고 성적이 올랐다”,
“ADHD 진단받고 약 타오는 법” 등의
비공식 정보 공유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결국 의료 정보의 왜곡,
자가진단 및 불법 처방 시도로 이어지게 됩니다.
3) 의학적 정보 부족과 약물 사용에 대한 낮은 인식 수준
일반 대중은 ADHD 약물이 가지고 있는 향정신성의약품 특성,
중독 가능성, 신체적·정신적 부작용 등에 대해
충분한 정보를 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ADHD 치료제의 부작용은 단순한 체중 감소나 불면을 넘어
감정 불안정, 우울 증세, 심지어 환각이나 정신병적 증상까지 포함됩니다.
부작용과 중독 위험성
메틸페니데이트는 마약류관리법상 향정신성의약품 ‘나’등급으로,
프로포폴보다 높은 위험 등급에 속합니다.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2023)
대표적인 adhd 약 부작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식욕 부진 및 체중 감소
- 소화불량, 가슴 두근거림
- 불면증, 감정 기복, 우울감
- 고용량 또는 장기 복용 시 정신병적 증상(환각, 과대망상 등)
특히 adhd 약을 끊으면 일시적인 무기력감,
집중력 저하, 정서 불안이 나타나
재복용을 유도하는 약물로 의존 위험도 높습니다.
전문가가 권고하는 안전한 대처
1) 학습 집중 저하의 원인 정확히 진단
대부분의 경우 ADHD보다는 불안, 우울,
스트레스 등의 정서 요인이 원인입니다.
ADHD 진단은 전문가의 종합적인 평가를 필요로 합니다.
2) 약물은 치료 목적일 때만 사용해야
ADHD 치료제는 엄연히 정신질환 치료제이며,
학습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사용되는 약이 아닙니다.
3) 장기 복용 및 증량은 전문의 지도하에
자의적인 증량은 중독 위험뿐 아니라 인지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4) 학습 루틴 개선, 운동, 수면 관리 핵심
집중력은 약보다 생활습관의 질적 개선이 더 중요한 변수입니다.
ADHD 약물은 치료 목적 외의 사용에 매우 신중해야 합니다.
특히 수능 등 입시 스트레스로 인해 약물에 의존하거나
인터넷에서 정보를 얻어 임의로 복용하는 일은
부작용과 중독의 위험성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학습 문제는 약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자기 주도 학습 습관과 정신건강 관리가
더 중요한 해답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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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심리상담사
임상심리사 2급
전문상담교사 2급
직업상담사 2급
KAC 인증 코치
한국상담심리학회 정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