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SNS만 보면 불안해질까? SNS 중독이 불러오는 비교 중독

SNS 중독이 자존감에 미치는 영향을 심리학 관점에서 살펴보고, 반복되는 자기비교와 비교심리를 줄이는 실천법을 제안합니다.

 

 

트로스터 분들, 안녕하세요! 심리상담사 전명찬입니다.

 

제가 상담 현장에서 자주 듣는 말 중 하나입니다.

“인스타만 보면 기분이 나빠져요.”

“보다 보면 나만 너무 뒤처진 것 같아서…”
“SNS 그만 보고 싶은데도 자꾸 들어가게 돼요.”

SNS를 하시는 분들은 다 공감할만한 문장이죠?

 

SNS 중독은 단순한 습관의 문제가 아니라,
감정과 자존감에 밀접하게 얽혀 있는 심리 현상입니다.

 

이 글에서는 SNS가 어떻게 비교심리를 자극하고,
자존감을 떨어뜨리는지, 그리고 그 악순환에서 벗어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함께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1. SNS 중독, 단순한 습관이 아니다?

보통 ‘중독’이라고 하면 알코올이나 게임이 먼저 떠오르지만,
SNS 중독은 정서적으로 매우 교묘하게 작동합니다.

단순히 “자주 본다”는 사용 빈도보다
중요한 건 사용 후 내 감정이 어떤가입니다.

- 괜히 기분이 가라앉고
- 나만 뭔가 부족해 보이고
- 비교가 멈추지 않으면서 자존감이 낮아지는 감각


이런 흐름이 반복된다면,
그건 습관이 아니라 감정 의존일 수 있습니다.

특히 스트레스, 외로움, 무기력 등을 느낄 때
SNS에 더 자주 접속하게 된다면,
SNS는 내게 감정 회피의 도구가 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SNS 중독은 단순한 습관이 아닌
감정 도피처가 되는 것입니다.

 

2. SNS 때문에 비교 본능이 커질까?

심리학에서는 사회적 비교
인간이 자기 자신을 인식하고 평가하는 기본 기제로 봅니다.

 

우리는 원래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며
‘나는 어떤 사람인가’를 정의해왔습니다.

하지만 SNS는 이 비교를 통제 없이 상향으로 몰아갑니다.

 

- 꾸며진 일상
- 과장된 성과
- 편집된 행복

 

이런 장면들만 반복적으로 보다 보면
우리는 자신을 끊임없이 ‘부족한 사람’으로 인식하게 됩니다.

 

특히 SNS는 즉각적인 반응(좋아요, 댓글)으로
사람의 가치를 수치화하기 때문에,
그 수치가 곧 자기 존재감이 되는 위험도 존재합니다.

 

즉, 비교는 본능이지만, SNS는 그 본능을 지나치게 자극하게 되는거죠.

 

3. SNS가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심리적 메커니즘

사회심리학에서는 상향 비교가
자신을 발전시키는 동기 유발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하지만,
그 전제는 비교 대상을 비현실적으로 인식하지 않을 때입니다.


이는 심리학자 리언 페스팅거의 ‘사회적 비교 이론'으로
이 이론에 따르면 우리는
수평적 비교(나와 비슷한 사람),
상향 비교(나보다 잘난 사람),
하향 비교(나보다 못한 사람)
을 통해 자기 평가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문제는 SNS는 상향 비교를 유도하는 구조라는 점입니다.

 

타인의 성과, 외모, 여행, 커리어, 연애, 가족 등
긍정적인 ‘하이라이트’만 편집된 모습이 반복적으로 노출되며,
우리는 ‘평균 이상의 삶’을 기준점으로 착각하게 됩니다.

 

그 결과, 실제로는 평범하거나 충분한 삶을 살고 있음에도
스스로를 부족하거나 실패한 사람처럼 느끼게 되는
왜곡된 자기 평가가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반복적인 상향 비교는 자존감에 타격을 주게됩니다.

 

그 결과:

“나는 왜 저 사람처럼 못 살까”
“나는 왜 이렇게 평범하고, 초라하지?”
“내 인생은 도대체 뭐하고 있는 거지…”

이런 감정이 곧 ‘나는 괜찮은 사람’이라는 내면의 믿음,
즉 자존감을 잠식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SNS 사용 시간이 길수록 자기비교 빈도는 높아지고,
자기비교가 잦을수록 우울, 불안, 자아불일치가 증가하는데 

이 과정에서 자존감은
현실의 나 → 이상적인 타인 → 좌절
이라는 경로를 따라 지속적으로 하락합니다.

 

게다가 자존감이 낮아지면 낮아질수록
SNS에 의존해 자신을 확인하려는 경향도 강해져
‘SNS 중독 ↔ 자존감 저하’의 악순환이 만들어집니다.

 

4. 자기비교에서 벗어나는 심리적 실천 방법

“비교하지 말자”는 말은 너무 맞지만, 현실에선 어려운 이야기죠.
그래서 중요한 것은 비교를 없애기보다, 관리하는 것입니다.

✔ 1) SNS 사용 후 감정 기록하기
SNS를 본 뒤 기분이 나빠지는 순간을 구체적으로 적어보세요.

“누구 사진을 봤을 때 기분이 불쾌했다”
“내가 가진 것과 비교하며 자괴감이 들었다”

이런 기록은 감정과 자극의 연결고리를 인식하게 도와주며,
단순한 소비를 의식적 행동으로 전환시키는 첫걸음이 됩니다.

 

✔ 2) 비교는 감정이지, 진실이 아니라는 걸 구분하기

타인의 게시물은 사실의 일부일 뿐,
그 사람이 ‘완벽한 삶’을 사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는 SNS에서 ‘남의 하이라이트’와 ‘나의 일상’을 비교합니다.
이건 경기장 위 선수와 거울 속 나를 비교하는 것과 비슷한 오류입니다.

 

비교는 감정이고, 느껴지는 감정이 곧 진실은 아니라는 사실을
의식적으로 되새기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 3) 자기만의 기준 회복하기
SNS를 덜 보겠다는 결심보다 더 중요한 건,
내가 살아가고 싶은 방향과 속도를 다시 설정하는 것입니다.

 

- 나는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인가?
- 내가 원하고 노력한 것들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

 

이런 질문은
타인의 기준이 아닌 나의 기준을 회복하는 심리적 토대를 만듭니다.

 

✔ 4) SNS 속 ‘나’는 누구인가? 자기 연출 점검하기
무의식적으로 ‘남들이 좋아할 만한 모습’을 올리고 있다면,
그 역시 비교와 평가의 문화에 휘말려 있다는 신호입니다.

 

자신의 SNS 사용 방식이 진짜 ‘자기 표현’인지,
타인의 반응을 위한 ‘연출’인지 점검해보는 것도

비교 중독에서 벗어나는 중요한 실천입니다.

 

 

 

자꾸만 SNS 속 사람들과 나를 비교하게 된다면,

그건 지금 나 자신의 자존감이 무너지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우리가 회복해야 하는 건

좋아요 수가 아닌, 나 자신을 바라보는 방식입니다.

 

 

 

자존감 높이는 방법을 알아보세요.
> 이효리가 말하는 자존감 높은 사람들의 공통점 5가지

 

 

 

 

전명찬 상담사에게 상담을 받고 싶다면? ⬇️

💛트로스트에서 전명찬 상담사에게 상담 받으러 가기

 

------------------------------

내 감정을 내가 모를 때, 회복을 위한 5가지 감정 정리법

전명찬 심리상담사

 

연극심리상담사 1급
청소년상담사 2급
직업상담사 2급

0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