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ADHD인데 망상이나 마술적 사고도 심한 편이에요.. 조현형 성격장애랑 관계가 있을까요

도파민 과잉, 결핍 여부로 보면 ADHD랑 조현병은 보통 반대 방향이라고 알고 있어요. 

 

조현형 성격장애도 마찬가지인지 궁금해서요.

 

저는 조용한 ADHD에 우울증, 불안장애가 있어서 학창시절부터 꽤 힘들었어요. 

 

그런데 위키를 보니 조현형 성격장애 증상 중에 망상, 마술적 사고, 기이한 신념 같은 게 있더라고요. 

 

저도 이런 부분이 좀 심한 편이에요. 

 

제게 예지력이나 흑마술 같은 힘이 있다고 믿기도 하고, 어떤 생각을 하면 나쁜 일이 생긴다고 믿기도 해요. 

 

수면장애 때문인지 환각이나 가위눌림도 종종 있어요.

 

일반 정신과에선 ADHD라고 하는데, 망상이나 공상이 심하다 보니 궁금해졌어요. 

 

아스퍼거 아닐까 스스로 의심해본 적도 있는데 그건 아닌 것 같고. 

 

ADHD나 우울증 있으면 이런 증상들도 같이 오는 경우가 많은 건지, 좀 일찍 치료받았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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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 익명1
    이런 증상은 환경 영향도 꽤 있을 것 같습니다.
  • 익명2
    말씀하신 경험들이 스스로도 많이 혼란스럽고 걱정되셨을 것 같아요. ADHD, 우울, 불안이 있으면 생각이 많아지고 불안한 상상이 반복되거나, 수면 부족 때문에 가위눌림·환각처럼 느껴지는 경험이 생길 수는 있다고 알고 있어요.
    
    다만 “예지력이나 흑마술 같은 힘이 있다고 믿는다”, “어떤 생각을 하면 나쁜 일이 생긴다고 믿는다”처럼 현실 판단과 연결되는 믿음이 강하게 느껴진다면, 단순히 ADHD 때문이라고만 보기보다는 정신건강의학과에서 꼭 자세히 상담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조현형 성격장애인지, 불안/강박적 사고인지, 수면 문제 영향인지, 혹은 다른 증상인지 구분이 필요할 수 있어요.
    
    특히 이런 생각 때문에 일상생활이 불편하거나, 스스로 조절하기 어렵거나, 환각처럼 느껴지는 경험이 반복된다면 진료 때 구체적으로 말씀드려보세요.
    “ADHD 진단을 받았는데 마술적 사고나 망상처럼 느껴지는 믿음이 있고, 수면장애와 환각/가위눌림도 있다. 추가 평가가 필요한지 궁금하다”
    이렇게 말하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너무 혼자 진단명을 찾아보며 불안해하기보다는, 지금 겪는 증상을 정확히 설명하고 평가받는 게 우선일 것 같아요. 일찍 치료받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후회보다는, 지금 확인해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중요한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