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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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고3 2학기때 왜그런지 저도 잘 모르겠는데 학교 가는게 너무 싫었어요. 그래서 제가 고2 2학기때부터 학교가기 싫으면 진짜 병결, 생결 온갖걸 다 써가면서 안가고 고2때도 결국 무단결석이 하나 찍혔거든요
근데 고등학교 3학년 2학기때는 이제 생기부도 상관없고 공부하긴 싫고 학교가는것도 싫고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침대에 하루종일 누워있다가 부모님 출근하시면 일어나서 밥한끼 먹고 다시 자고 이런식으로 폐인 생활을 했거든요.
그러니까 부모님이 저를 정신과에 데려가셨는데 (그 전부터 정신과에 가고싶다고 제가 이야기를 했어요. 저는 제가 너무 산만하고 집중을 못하는것같아서 ADHD인줄 알았거든요. 신경과민도 있어서 반팔아니면 잘못입어요.)
선생님께서 우울증이라고 항우울제 하나를 처방해주신거에요. 쩝... 먹어봤자 딱히 제가 우울해하던게 무기력하던게 나아진것도 아닌것같고... 하루에 하나씩 약을 먹는것도 자꾸 까먹고...
그냥 일주일? 가고 병원 안다녔는데 조금만 우울해지면 똑같이 고3 2학기때처럼 무기력한 증상이 올라와서 다른 병원이라도 찾아서 정신과를 가야할까 고민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