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마음이 초조하고 불안한데 왜 그럴까요?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데 계속 마음이 초조하고 불안해요.

직장에서 해야 할 업무는 항상 많은 편이고요. 저는 성격상 남들에게 인정 받고 싶은 욕구도 강하고 개인적 성공에 대한 욕구도 강한 편이에요. 그래서 무슨 일이든 맡겨진 업무는 가능하면 완벽하게 처리를 하려고 애쓰는 편이고 직장에서 실수하거나 무시를 당하거나 한 적은 한 번도 없어요. 

근데 이상하게 항상 마음이 초조하고 불안하네요. 

이런 기분을 없애려고 술도 마셔 보고 친구들과 놀아도 보고 주말에는 늦잠도 자는 등 뭔가 생활에 활력과 여유를 주려고 노력해 보는데 그래도 그렇게 노는 순간에도 초조하고 불안한 마음이 없어지지 않아요. 

그래서 코치님께 가장 물어보고 싶은 것은 이게 혹시 업무 스트레스와 인정, 성공 강박으로 생긴 일종의 불안, 우울증 증상이 아닌지 알고 싶어요. 그리고 어떻게 하면 이렇게 계속 초조하고 불안한 마음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도 알고 싶고요.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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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아 코치
    코칭전문가
    답변수 46채택률 9%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안녕하세요, 김미아 코치입니다. 💌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는 질문이 마음에 남았습니다.
    
    또 글을 보면 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하고 계시고, 실수하거나 무시를 당한 경험도 거의 없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조함과 불안이 계속 이어지고 있고, 술을 마시거나 친구를 만나고, 쉬는 시간을 가져보는 등 여러 방법을 시도했지만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하셨네요.
    
    저는 코치이다 보니 조언을 드리기보다는 몇 가지 질문을 남겨보고 싶습니다.
    
    ☑️ 초조함과 불안이 가장 크게 느껴지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 글쓴이님께서는 '인정받고 싶다'는 마음이 충족되었다고 느끼는 순간이 있으신가요? 있다면 그 만족감은 얼마나 오래 지속되나요?
    ☑️ 지금의 초조함은 실제로 일어나는 일 때문인가요, 아니면 앞으로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걱정에서 더 커지는 것 같으신가요?
    ☑️ 만약 지금의 성과와 평가가 그대로 유지된다고 해도, 초조함은 사라질 것 같다고 느끼시나요?
    ☑️ 글쓴이님께서는 지금 가장 바라는 것이 성공인지, 안정감인지, 아니면 다른 무엇인지도 한번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업무 스트레스와 인정, 성공에 대한 강박 때문에 생긴 불안일까요?"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온라인 댓글만으로 단정해서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어쩌면 중요한 것은 원인을 하나로 규정하는 것보다, 위와 같은 질문들을 통해 지금의 초조함과 불안이 무엇과 연결되어 있는지를 조금씩 명확하게(clarify) 해나가는 과정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글쓴이님만의 답이 조금씩 선명해진다면, 그것이 바로 글쓴이님에게는 답이 되는 것입니다.
    
    위 질문들이 글쓴이님께서 현재의 경험을 조금 더 이해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현재 초조함과 불안이 지속되고 있고, 쉬거나 취미생활을 하거나 사람들을 만나도 크게 나아지지 않는다고 느끼신다면 혼자 견디려고만 하기보다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현재 상태를 함께 점검해 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필요하다면 심리상담 전문가와 함께 현재의 어려움을 다루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코칭은 이러한 질문들을 통해 스스로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자신의 경험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탐색해 나가는 과정입니다. 다만 현재와 같은 상태에서는 먼저 전문적인 평가를 통해 현재의 상태를 확인해 보는 것이 우선일 수도 있습니다.
    
    관심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편하게 쪽지 주세요. 함께 이야기 나누며 글쓴이님께 중요한 가치와 앞으로의 방향을 조금 더 깊이 탐색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채택된 답변

    코치님 덕분에 고민이 해결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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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3,253채택률 3%
    현재 겪고 계신 초조함과 불안은 완벽주의적 성향과 인정·성공에 대한 강박에서 비롯된 전형적인 번아웃 및 심리적 과부하 증상일 가능성이 큽니다. 늘 완벽하게 업무를 해내며 직장에서 인정받아 오신 노력은 대단하지만, '잘해내지 못하면 무시당할지 모른다'는 내면의 두려움이 끊임없이 스스로를 채찍질하고 있는 것입니다.
    ​뇌가 지속적인 긴장 상태(생존 모드)에 전선이 켜져 있다 보니, 쉴 때조차 이완되지 못하고 불안을 느끼는 것이죠. 이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한 실천 방안을 제안합니다.
    ​업무 목표를 100%가 아닌 80% 수준으로 끝내는 연습을 해보세요. 80%만 해도 당신은 이미 충분히 훌륭합니다.
    ​남들의 평가 대신 "오늘도 애썼다, 고생했다"라며 스스로를 인정하는 셀프 피드백을 매일 해주세요.
    ​퇴근 후나 주말에는 자극적인 유흥(술, 스마트폰) 대신, 가벼운 산책이나 명상처럼 몸과 뇌에 진짜 휴식을 주는 정적인 시간을 늘려야 합니다.
    ​당신은 이미 충분히 잘해내고 있습니다. 이제는 스스로에게 쉴 권리를 허락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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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1,939채택률 6%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늘 빈틈없이 완벽을 추구해 오셨으니 마음 한구석이 늘 불안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몰라요.
    ​지금 느끼시는 초조함은 작성자님의 잘못이 아니라, 스스로를 다그치며 끊임없이 높은 기준을 세워온 마음이 보내는 휴식 신호예요.
    ​외부의 즐거움으로 불안을 덮으려 해도 해결되지 않는 이유는, 마음의 긴장을 스스로 완화하는 연습이 부족하기 때문이에요.
    ​이제는 업무의 완벽함보다 본인의 '편안함'을 더 중요한 성과로 삼아보세요.
    ​오늘부터는 업무 리스트 옆에 '오늘은 조금 실수해도 괜찮아'라는 메모를 직접 적어보시길 권해요.
    ​잘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자신을 다정하게 대하는 연습이 반복될 때, 그 불안함도 서서히 옅어질 거예요.
  • 익명5
    충분히 쉬는데도 불안감과 우울감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상담 받아보는것도 좋을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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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1,014채택률 2%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글을 읽으며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많이 애쓰고 계신다는 것이었습니다.
    
    다만 현재 글만으로 이것이 불안장애나 우울증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불안감이 오래 지속되고, 쉬는 시간이나 주말에도 사라지지 않으며 일상에 영향을 줄 정도라면 한 번쯤 정신건강의학과나 심리상담을 통해 전문적인 평가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지금의 불안은 의지가 약해서 생긴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긴장 속에서 최선을 다해 온 결과일 수도 있습니다. 자신을 너무 몰아붙이지 마시고, 마음에도 충분한 휴식을 허락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익명4
    완벽을 추구하시는 성격이라
    더 힘드시겠어요 ㅜ
  • 익명3
    성격상 남들에게 인정 받고 싶은 욕구가 강하니 더 불안한 증상이 생기는 것은 아닐까요? 좀 쉬어도 큰 문제 생기지 않아요.
  • 익명2
    누구나 잘하고 싶은마음,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있잖아요. 그래서 더 불안한 마음이 생기는 것 같아요. 조금 더 마음의 여유가 필요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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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2,664채택률 4%
    계속되는 초조함과 불안감을 겪고 계시군요. 직장에서 완벽을 기하려는 성향과 강한 인정 욕구, 성공에 대한 기대가 심리적 부담으로 작용해 불안과 초조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업무량이 많아 스트레스가 지속되는 상황이라면 이러한 감정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불안감은 업무 스트레스와 인정 욕구, 성공 강박이 맞물려 나타나는 불안이나 우울 증상일 수 있습니다. 특히, 온전히 휴식을 취하더라도 내면의 불안이 가시지 않는다면 정신적인 긴장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 
    
    이 불안에서 조금씩 벗어나기 위해서는 다음을 시도해 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1. 완벽주의 경계하기  
       맡은 일을 완벽하게 해내려는 욕구가 큰 만큼, 결과에 대한 지나친 부담을 내려놓고 ‘충분히 잘했다’는 자기 인정 연습이 필요해요. 스스로에게 너그러워지는 것이 초조함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2. 감정 인식과 표현 연습  
       초조하고 불안할 때 그 감정을 억누르지 말고 ‘내가 지금 이렇게 느끼는구나’ 하고 알아차린 뒤, 일기 쓰기나 믿을 수 있는 사람과의 대화를 통해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해 보세요.
    
    3. 업무 경계 설정과 휴식 시간 확보  
       업무 시간이 아닌 때에는 업무 생각을 잠시 내려놓고 자신만의 ‘쉼’을 확실히 보장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중요합니다. 짧은 호흡 조절, 명상, 산책 등으로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는 것도 좋습니다.
    
    4. 전문가 상담 고려하기  
       증상이 자주 반복되고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친다면, 심리 상담을 통해 내면의 불안을 근본적으로 다루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감정을 다루는 심리 기법과 자기 자신을 다독이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요.
    
    5. 자신의 성장과 감정에 대해 긍정적인 마음가짐 유지하기  
       본인이 노력하고 성장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매일 느끼는 감정이 자연스러운 부분임을 인정하는 것이 마음을 조금씩 가라앉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당신의 마음이 계속해서 초조하고 불안한 이유는 심리적 부담과 강박적인 성향, 그리고 반복되는 업무 스트레스가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조급해하지 말고 작게라도 나를 돌보는 시간을 꾸준히 가져보면 긴장이 조금씩 완화될 거라 믿어요.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전문가와 상담을 시작하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힘든 마음 잘 견디시고, 스스로에게 따뜻한 마음 전해주세요. 작은 변화들이 모여서 큰 평안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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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데이지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1,052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질문자님의 글을 읽으며 겉으로는 잘 해내고 있지만, 마음은 한순간도 쉬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실수도 없고 업무도 잘 해내고 있는데 늘 초조하고 불안하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많이 지치실 것 같습니다.
    
    글을 보며 특히 눈에 띈 부분은 “인정을 받고 싶은 욕구가 강하다”, “성공에 대한 욕구가 강하다”, “가능하면 완벽하게 처리하려고 한다”는 부분이었습니다. 이런 성향은 일을 잘 해내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지만, 동시에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높은 기준을 요구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 문제가 있어서 불안한 것이 아니라, ‘혹시 부족하면 어떡하지’, ‘더 잘해야 한다’는 마음이 계속 긴장 상태를 유지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목표를 하나 이루면 잠시 안도할 뿐, 곧바로 다음 목표를 향해 달려가야 한다는 압박이 생기기 때문에 마음이 쉬지 못하는 것이죠.
    
    또 주말에 쉬거나 친구를 만나도 불안이 사라지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이는 단순히 휴식이 부족해서라기보다 마음속 긴장이 계속 유지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몸은 쉬고 있지만 머리는 여전히 일과 성과를 생각하고 있는 상태인 것입니다.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업무 스트레스와 높은 성취 욕구,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불안을 키우는 요인이 될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다만 이것만으로 우울증이나 불안장애를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초조함과 불안이 오래 지속되고, 일상에서도 편안함을 느끼기 어렵다면 전문가의 평가를 받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 질문자님께 가장 필요한 것은 ‘더 잘하는 방법’이 아니라 ‘충분히 잘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연습’일지도 모릅니다. 모든 일을 100점으로 해내려고 하기보다, 80~90점이어도 충분한 상황에서는 스스로에게 “이 정도면 괜찮다.“고 말해주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또 하루를 마무리할 때는 부족했던 점보다 잘했던 점을 한두 가지라도 적어보는 습관도 도움이 됩니다. 완벽주의 성향이 강한 분들은 잘한 것은 금방 잊고 부족한 것만 오래 기억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질문자님의 가치는 성과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일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음이 건강해야 그 능력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초조함과 불안이 몇 달 이상 이어지고, 잠이나 집중력,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면 혼자 버티기보다 상담이나 정신건강의학과를 통해 현재의 상태를 점검받아 보시는 것도 권해드립니다. 적절한 도움을 받으면 불안의 원인을 이해하고 조절하는 방법을 배우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은 부족해서 불안한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스스로를 쉬지 못하게 만들 만큼 책임감 있게 살아오신 분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제는 성과뿐 아니라 자신의 마음도 함께 돌보는 시간을 가져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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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푸강아지똥
    상담교사
    답변수 473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맡겨진 업무를 늘 완벽하게 수행해내고, 주변으로부터 인정받으며 실수를 한 번도 하지 않았을 정도로 성실하게 살아오셨군요.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지만, 정작 사연자님의 내면은 한시도 쉬지 못하고 팽팽하게 당겨진 활시위처럼 늘 초조하고 불안하다는 사실이 참 안타깝습니다.
    
    사연자님께서 겪고 계신 그 불안의 정체에 대해 차근차근 짚어볼게요.
    
    1. 불안의 원인은 '외부'가 아닌 '내부의 기준'에 있습니다
    인정과 성공에 대한 욕구가 강하고 업무를 완벽하게 해내는 분들은, 불안을 '외부의 평가'에서 얻습니다. "내가 실수하지 않으면 안전하다", "내가 성과를 내야만 가치 있는 사람이다"라는 기준을 스스로에게 엄격하게 적용하고 계신 거죠.
    이런 경우, 술을 마시거나 친구를 만나도 마음이 편치 않은 이유는 '내가 나를 쉬게 허락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노는 순간에도 무의식적으로 "이렇게 쉬어도 될까?", "지금 내가 뒤처지는 건 아닐까?"라는 평가의 잣대가 사연자님을 감시하고 있어서 온전한 휴식이 불가능한 것이죠.
    
    2. 업무 스트레스와 성공 강박으로 인한 증상일 가능성
    말씀하신 대로 이는 업무 스트레스와 성공 강박이 결합된 '고기능 불안(High-functioning anxiety)'의 전형적인 모습일 수 있습니다. 겉으로는 누구보다 일을 잘하고 유능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늘 긴장 상태를 유지해야 하므로 에너지가 고갈되기 쉽습니다. 만약 이 불안이 단순히 업무를 넘어 일상 전반을 잠식하고, 술에 의존하거나 수면 장애를 동반하며,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 극도의 공포가 느껴진다면 우울증의 초기 신호일 수 있습니다.
    
    3. 초조함에서 벗어나기 위한 실천법
    이 불안은 '노력'으로 없애는 것이 아니라, '관점'을 바꿔야 옅어집니다.
    
    '완벽' 대신 '적당함'을 목표로 정해보세요: 모든 업무를 100점으로 처리하려 하지 말고, 의도적으로 80점 정도만 수행해보는 연습을 해보세요. 완벽하지 않아도 큰일이 나지 않는다는 것을 뇌에 직접 확인시켜주어야 합니다. "실수해도 괜찮다"는 말을 스스로에게 자주 해주세요.
    
    '성취'가 아닌 '존재'에 집중하세요: 사연자님은 '무언가를 이뤄야 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 자체로 소중한 사람'입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주말에 불안이 올라온다면, "지금 나는 아무것도 안 하고 있지만, 밥을 먹고 숨을 쉬는 것만으로도 나는 내 가치를 증명하고 있어"라고 스스로를 정의해보세요.
    
    술이나 자극적인 방법은 잠시 멈추세요: 술은 불안의 증상을 일시적으로 덮어줄 뿐, 다음 날 더 큰 신경계의 불안을 야기합니다. 불안할 때는 오히려 정적인 활동, 예를 들어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명상, 혹은 마음을 글로 써보는 '불안 일기'가 훨씬 효과적입니다.
    
    전문적인 상담을 고려해보세요: 만약 스스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의 불안이 지속된다면, 상담을 통해 사연자님이 가진 완벽주의적 사고의 뿌리가 어디서 왔는지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사연자님이 약해서가 아니라, 너무 높은 기준을 스스로에게 부과하느라 고생하는 사연자님을 돕기 위한 전략입니다.
    
    사연자님, 지금 그 불안은 사연자님이 게으르거나 능력이 없어서 생기는 게 아닙니다. 오히려 남들보다 훨씬 치열하고 성실하게 삶을 대하느라 마음의 엔진이 과열된 거예요. 이제는 그 엔진을 좀 식혀줄 시간이 되었습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사연자님은 충분히 괜찮은 사람입니다.
    
    오늘 밤은 완벽한 업무보다는 사연자님의 편안한 휴식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요?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익명1
    여러가지 요인이 있는거 같아요
    상담도 받아보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