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저녁까지 폰을 계속 봅니다. 중독인거죠,

예전에는 안그랬었는데 요즘들어서는 핸드폰을 놓고 다른걸 하지를 않더라구요. 중독인가할정도로 폰을 많이 보고있습니다. 처음에는 그걸 인지하지못했고 오히려 소소한 캐시에 기분이 좋았어요. 그래서 이것저것하다보니 어느세 앱테크에 빠져서 다른건 안하고 폰만 보고있네요.

그나마 만보를하면 캐시를 주다보니 운동겸 매일 만보를 걷고있어서 괜찮은 것같으면서도 너무 폰만 하는건 아닌지 걱정도 되네요. 

 

그걸 인지하고 불필요한건 이제 안하려고 앱을 정리하고있는데 쉽사리 정리가 안되네요. 삭제해야지하면서도 이제껏 받던게 있는데 아깝다라는 생각에 삭제를 미루는 절 보게됩니다. 이 시간에 다른 걸 하면 더 유익하다는걸 알지만 쉽사리 빠져나오지 못하는걸 보면 중독인 것같기도 합니다.

 

여기서 코치님한테 묻고싶은 것이 있어요. 저처럼 앱테크 중독자들은 어떻게 멈출수 있을까요? 미련을 버릴 수있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강제로 눈 딱 감고 삭제해야할까요?

댓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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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rastar
    임상심리사
    답변수 789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요즘 핸드폰을 놓지 못하고, 처음엔 소소한 캐시에 기분이 좋아 시작했다가 어느새 앱테크에 빠져 폰만 보게 됐다는 이야기네요. 그나마 만보 걷기로 운동은 하고 있지만, 너무 폰만 하는 건 아닌지 걱정되고, 정리하려 해도 그동안 받던 게 아까워 삭제를 미루게 된다는 거고요.
    
    먼저 짚어드리고 싶은 게 있어요. 작성자님이 이미 이 습관을 스스로 인지하고, 정리하려 시도까지 하고 있다는 것. 그게 정말 중요한 시작인 것 같네요. 중독의 가장 어려운 부분이 스스로 문제를 인지하는 건데, 그걸 이미 하고 계신 거니까요.
    
    그리고 물어보신 것, 어떻게 멈추고 미련을 버릴 수 있는지 말씀드릴게요.
    
    앱테크에서 빠져나오기 어려운 데는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캐시를 받는 순간의 작은 보상이 뇌에 즐거움을 주고, 그게 반복되면 습관으로 굳어지거든요. 그래서 의지만으로 참기가 어려운 거고, 작성자님이 게을러서가 아니에요.
    
    미련, 즉 "이제껏 받던 게 아까워서" 못 버리는 마음에 대해 하나 짚어드리고 싶은 게 있어요. 이건 이미 들인 시간과 노력이 아까워서 계속하게 되는 마음인 것 같네요.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건, 지금까지 쌓은 건 이미 지나간 것이고, 앞으로의 판단은 "이걸 계속하는 게 지금의 나에게 이득인가"로 봐야 한다는 거예요. 지금 이 시간에 다른 걸 하면 더 유익하다는 걸 이미 아신다고 하셨잖아요. 그렇다면 과거에 받던 것에 대한 아까움보다, 앞으로 얻을 시간의 가치를 보시는 게 도움이 될 것 같네요.
    
    구체적인 방법을 몇 가지 드릴게요.
    
    먼저 전부 다 없애려 하기보다, 유익한 것과 불필요한 것을 나눠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만보 걷기처럼 운동도 되고 보상도 받는 건 남겨두셔도 괜찮아요. 이건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되니까요. 대신 시간만 많이 잡아먹고 실익이 적은 앱들, 즉 폰만 계속 붙들게 만드는 것들부터 정리하는 거예요.
    
    두 번째, 강제로 눈 딱 감고 삭제해야 하냐고 물으셨는데, 한 번에 다 지우는 게 부담스럽다면 단계를 두는 방법도 있어요. 예를 들어 앱을 바로 삭제하기 어렵다면, 우선 홈 화면에서 안 보이는 곳으로 옮기고 알림을 꺼두는 거예요. 눈에 안 보이고 알림이 안 오면 손이 훨씬 덜 가거든요. 그렇게 며칠 지내보고 "안 해도 별거 아니네" 싶으면 그때 삭제하면 미련도 줄어드는 것 같네요.
    
    세 번째, 앱을 정리하는 것만으로는 허전할 수 있으니, 그 시간을 대신 채울 걸 미리 정해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폰을 내려놓는 것에서 끝내지 말고, 그 시간에 할 다른 것, 이를테면 읽고 싶던 책이나 다른 취미로 바꿔주는 거예요. 빈자리를 채워두면 다시 폰으로 돌아가는 걸 막을 수 있거든요.
    
    한 가지 여쭤보고 싶은 게 있어요. 앱테크에 이렇게 시간을 쓰게 된 게, 단순히 캐시 재미 때문인지, 아니면 요즘 마음이 허전하거나 심심함을 채우려는 면도 있는지 궁금하네요. 만약 후자라면, 앱을 정리하는 것과 함께 그 빈 시간을 무엇으로 채울지를 함께 생각해보는 게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서요.
    
    작성자님은 이미 문제를 알아차리고 정리를 시작하셨으니, 방향은 잘 잡으신 것 같네요. 유익한 것만 남기고, 나머지는 눈에 안 보이게 두는 것부터 천천히 해보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그 시간을 채울 다른 즐거움 하나를 찾아보시고요. 충분히 조절하실 수 있을 거예요.
    채택된 답변

    코치님 덕분에 고민이 해결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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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3,471채택률 3%
    앱테크에 들어간 투자 시간과 그동안 쌓은 포인트가 아까워 선뜻 앱을 삭제하지 못하는 마음, 지극히 자연스러운 매몰비용 오류이며 많은 분이 겪는 감정입니다. 정성 들여 모아온 리워드에 미련이 남는 건 당연하지만, 앱테크로 버는 소소한 현금보다 고객님의 귀중한 시간과 집중력의 가치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훨씬 크다는 사실을 꼭 떠올려주셨으면 합니다.
    ​한 번에 끊어내기 어렵다면 마음의 부담을 줄이는 단계별 방법부터 차근차근 시도해보세요.
    ​환금 기준을 채운 앱은 즉시 현금화한 뒤 미련 없이 바로 삭제해보세요.
    ​하루 동안 들이는 시간 대비 보상이 너무 적은 앱부터 순차적으로 지워나갑니다.
    ​건강과 운동이라는 유익한 습관을 지켜주는 걸음 수 측정 앱 딱 1개만 남기고 나머지는 정리하는 기준을 세워보세요.
    ​스스로 문제를 인지하고 바꾸려 노력하시는 것만으로도 이미 좋은 변화가 시작된 것입니다. 휴대폰을 내려놓고 얻게 될 자유로운 시간과 일상의 여유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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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1,238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하루 종일 폰을 보게 되면서 스스로도 걱정되시는 마음, 충분히 이해됩니다.
    
    다만 폰을 오래 본다고 해서 무조건 중독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고, 앱테크 때문에 다른 일상생활이나 취미, 사람과의 관계까지 줄어들고 있는지를 한번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
    
    지금처럼 이미 ‘이건 좀 과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줄여보려고 하시는 것 자체가 중요한 시작입니다.
    
    앱을 정리할 때는 한꺼번에 전부 삭제하기보다, 일주일 동안 가장 자주 확인하는 앱 몇 개만 먼저 삭제해보는 방법도 좋습니다. ‘지금까지 받은 캐시가 아까워서’라는 마음이 들더라도, 이미 쓴 시간은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한번 생각해 보세요.
    
    앞으로의 시간을 조금이라도 더 편안하게 쓰기 위해 내려놓는 것이지, 지금까지 한 것이 모두 헛된 것은 아닙니다.
    
    만보 걷기처럼 건강에 도움이 되는 활동은 남겨두고, 생활을 방해하는 앱부터 하나씩 줄여보세요. 처음에는 허전하겠지만 그 빈자리에 다른 활동을 조금씩 채우다 보면 생각보다 빨리 적응할 수 있습니다.
    
    아까워서 계속 붙잡는 것보다, 지금부터의 시간을 아끼는 것이 더 중요할 수도 있습니다.
    
    조금씩 폰에서 자유로워지시고, 앱테크보다 더 만족스러운 일상을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 익명5
    이런 고민 많으실꺼에요
    저도 그렇고ㅜ
    소소한 캐시 받는 재미로 시작한게 중독이 되어 일상을 차지하네요 안하면 불안 초조하고 중독의 개념으로 봐도 무방하지요
    줄이는것도  시간 정해서 하는것도 솔직히 저는 어렵다고 봐요
    다만 정말 줄이고 싶다면 과감하게 다 털어버릴 용기와 결단이 필요하네요 무엇보다 건강이 최곤데 솔직히 앱테크하다보면 눈도 몸도 버리고 도움되는건 작은 캐시하나인데 그걸 못 버리고 연연해하는 나약한 모습이네요 응원합니다 건강 먼저 챙기시고 그 담이 앱테크입니다 
    
  • 익명4
    저도 너무 공감이 되는 이야기 네요
    이것도 뇌랑도 관련이 있다고 해요
    일종의 마약 중독이나 도박 중독과 같은 종류 래요
  • 익명3
    뭐 하나의 취미 생활이 있다면은 그 취미 생활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은 너무 강한 것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내가 내 생활에 있어서 취미 생활이 어느 정도이고 그 취미 생활의 부분들이 어느 정도 소속되어 있고 어느 정도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한번 생각해 보시고 맞춰 보세요. 내가 너무 과도하게 내 취미 생활에 빠져서 내 일상 생활이 망가지고 내가 정말 해야 될 일들을 못 하게 된다면 그것은 그만 중단해야 될 것입니다. 중단해야 될 것은 결코 과감해질 필요가 있는 것이지요. 그만큼 나의 결단과 나의 마음이 중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첫 번째로 글쓴이분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것은 일단 먼저 내 생활에 있어서 내가 하는 이 일이 과연 나에게 행복감을 주고 나에게 정말 하고 싶어 하는 취미생활인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한번 해 보시고 정말 내가 이 것을 하면서 즐겁다면 지속적으로 하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부터 내가 이 시간이 정말 나의 생활에 있어서 패러턴에 있어서 어느 정도의 시간 타이밍을 가지고 할 수 있는지를 정해 두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나는 오늘 딱 한 시간만 해야 돼. 나는 또 오늘 2시간만 해야 돼. 이렇게 나와의 약속을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 익명2
    포인트와 리워드를 위한 앱테크에 너무 몰입하다다보면 하루 종일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경우가 많네요. 쉬는 시간마다 무의식적으로 리워드 앱을 켜고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것이 어찌보면 중요한 일을 놓치고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저는 앱테크를 하고 싶을 때 잠깐 핸드폰을 내려놓고 산책이나 책을 보려고 하네요. 소중한 시간을 강박적인 행동에 빠져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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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2,886채택률 4%
    핸드폰과 앱테크에 빠져 지내며 중독 같은 상태를 느끼는 고민, 정말 이해가 돼요. 우선 이렇게 본인의 행동 패턴을 인지하고 스스로 조절하려는 마음을 가진 것 자체가 큰 힘이 될 거예요.
    
    앱테크가 운동과 보상을 연결해 동기 부여가 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지나치게 핸드폰에 매달리게 되는 점도 분명히 걱정스러운 부분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한 핵심은 ‘절제’와 ‘대체 활동’이 잘 조화를 이루는 것이에요.
    
    먼저, 강제로 눈 딱 감고 모든 앱을 삭제하는 것도 효과적일 수 있지만, 지나치게 급하다고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오히려 무기력해질 위험도 있어요. 그래서 천천히 단계적으로 앱 사용을 줄여 가면서 대체할 수 있는 다른 활동을 함께 찾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매일 꾸준히 걷는 만보 걷기처럼 신체 활동을 하면서 좋은 에너지를 얻는 것을 더욱 확장해 보거나, 좋아하는 음악 듣기, 독서, 그림 그리기, 명상 같은 마음을 안정시키는 활동들로 자연스럽게 관심을 돌리는 거예요.
    
    그리고 앱 중에서도 정말 ‘나에게 의미 있고 도움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분류해서 중요하지 않은 앱부터 하나씩 지우면서 ‘아깝다’는 미련보다는 ‘내 시간과 마음을 돌본다’는 생각으로 전환해 보세요. 기분 좋은 보상에 집중하기보다, ‘내 삶을 풍성하게 하는 데 집중하는 선택’으로 마음을 바꾸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스스로에게 너무 엄격하지 말고, 매일 조금씩 작은 변화에 집중하는 것도 큰 힘이 되는 방법입니다. 필요하면 주변 사람에게 약속하거나, 시간을 정해 핸드폰과 거리를 두는 습관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중독은 혼자서 극복하기 힘든 경우가 많으니, 마음이 자꾸 흔들린다면 전문가 상담을 받아보며 체계적으로 도움받는 것도 추천할게요. 반드시 혼자가 아니고, 천천히 건강한 변화로 나아갈 수 있어요.
    
    당신이 이미 자기 돌봄을 시작했다는 점, 그리고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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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푸강아지똥
    상담교사
    답변수 689채택률 6%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소소한 캐시를 모으는 재미로 시작하셨다가 어느새 폰에서 손을 떼지 못하는 자신을 보며 마음이 무겁고 속상하셨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공들여 모아둔 포인트가 아까워 선뜻 삭제하지 못하고 망설이시는 마음은 누구나 겪는 자연스러운 심리입니다. 스스로 의지가 부족해서가 아니니 너무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미련을 깔끔하게 버리고 스마트폰에서 벗어날 수 있는 편안한 방법을 전해드립니다.
    
    모아둔 캐시는 미련 없이 모두 현금이나 쿠폰으로 환급받아 다 써버린 뒤에 기분 좋게 지워보세요.
    
    만보 걷기처럼 건강에 도움을 주는 앱 딱 한두 개만 남겨두고, 광고나 클릭을 유도하는 앱부터 먼저 정리해 보세요.
    
    앱테크로 모으는 몇백 원보다 폰을 내려놓고 마음 편히 누리는 휴식이 훨씬 값지다는 사실을 기억해 주세요.
    
    스스로 문제를 느끼고 정리하려고 시도하신 것만으로도 이미 변화는 시작되었습니다. 자신을 너무 다그치지 마시고 차근차근 정리하며 편안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 익명1
    소소하게 쌓이는 캐시가 아깝다 보니 어느 순간 앱테크 자체보다 앱을 확인하는 시간이 더 커진 것 같아 고민이 많으실 것 같아요. 그래도 이미 스스로 사용 시간을 돌아보고 불필요한 앱을 정리하려고 하시는 걸 보면 충분히 조절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한꺼번에 다 삭제하는 게 부담스럽다면 자주 들어가는 앱부터 며칠만 사용하지 않고 지켜보면서 정말 필요한지 하나씩 정리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만보 걷기처럼 좋은 습관으로 이어진 부분도 있으니 무조건 폰을 멀리하기보다는 내가 시간을 빼앗기고 있는 부분부터 조금씩 줄여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