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3
1. 저는 거절을 잘 못하는 성향인데 이것은 착해서라기 보다는 원활한 대인관계를 원해서였습니다. 제가 거절을 못하니까 많은 회사 사람들이 당연히 저에게 부탁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제가 해야 하는 일을 늦게 하거나 밤샐 때도 있었습니다. 이런 일이 반복되다 보니 제 성과보다 다른 이의 성과가 높을 때도 많았고 사실 너무 지치고 마음이 힘들고 회의감이 들 때가 많았습니다.
2. 이렇게 저는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고 도와주려고 했지만 너무 지쳐버렸습니다. 그래서 그 후부터 부탁을 거절했더니 오히려 회사 사람들이 제가 변했다고 하면서 뒤에서 헐뜯고 나쁜 사람으로 얘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인간관계를 다시 좋게 하기 위해 도와주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버티기가 힘듭니다.
3. 일보다는 사람 때문에 더 힘들다는 얘기를 백번 공감하고 있습니다. 좋은 인간관계를 포기하자니 회사 사람들과의 관계가 틀어지고, 원활한 인간관계를 위해 부탁을 계속 들어주자니 쓰러질 것 같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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