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정신건강스트레스·감정조절관계·소통

남의 잘 되면 부럽고 질투가 나요

저는 욕심이 많은 편이여서 남이 잘 되면

부럽기도 하고 질투가 나요.

 

저희 남편은 진심으로 축하 해주는 편인데

저는 진심 어린 칭찬 보다는  부정적인 반응과 꼬인 생각으로 그 사람을 시기 질투 하네요  

 

예를들어 한 지인이 부유한 집에 시집을 갔는데

인스타에 보면 남편이 사준 명품 가방과 샵에서 관리 받은 영상, 그리고 분위기 좋은 호텔에서 식사한 사진을 자주 올리는데 그런 and보면 저는 

익명으로 악플을 달고 싶을 정도로 별로 더라구요

 

이런 감정이 드는게 정말 제가 생각이 꼬이고

못 된 사람 일까요? 

 

 

 

 

 

댓글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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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4,977채택률 3%
    타인의 행복을 보며 시기와 질투를 느끼는 것은 결코 님이 못되거나 나쁜 사람이라서가 아닙니다.
    ​질투는 인류가 가진 매우 자연스럽고 원초적인 감정입니다. 특히 SNS처럼 타인의 화려한 단면만 강조된 모습을 볼 때, 자신의 현실과 비교하게 되면서 결핍감과 상처가 무의식중에 질투라는 공격적인 형태로 표출되는 것입니다. 남편분처럼 순수하게 축하해 주지 못한다고 해서 스스로를 자책할 필요는 없습니다. 사람마다 감정을 처리하는 결이 다를 뿐입니다.
    ​다만, 악플을 달고 싶을 만큼 마음이 괴로운 것은 타인을 향한 미움 때문이 아니라 '나도 저만큼 인정받고 풍요롭고 싶다'는 내면의 강력한 욕구가 보내는 신호입니다. 욕심이 많다는 건 그만큼 삶을 더 잘 살고 싶은 열정이 크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자신의 감정을 "나쁘다"며 단정 짓고 비난하기보다, "내가 지금 많이 부럽고 내 삶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구나" 하고 너그럽게 인정해 보세요. 그 욕망의 화살을 타인이 아닌, 나 자신의 삶을 채우는 에너지로 조금씩 돌려보시길 응원합니다.
    채택된 답변

    코치님 덕분에 고민이 해결되었어요!

  • 익명6
    다른사람의 행복과 부유함에 시기도 되고 질투가 나는건 정상이 아닐까요..
    저도 친구아들이 좋은 학교를 가고
    좋은곳으로 취업을 했다고 축하는 하지만 속으로는 부글부글 대죠..
    모든 사람이 다들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요즘 SNS를 끊었어요.. 굳이 나의 감정을 소비하고 싶지도 않고,
    내 사적인 부분을 타인과 공유하는게 맞는지도 모르겠더라구요..
    
    일단은 SNS부터 끊어보세요.. 의외로 폰에서도 해방되고 마음이 편해져요..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란 말처럼 폰속의 세상은 늘 좋은것만 보이고 싶은게 사람 심리더라구요
    익명4
    작성자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란 표현 와닿네요 격려 감사합니다
  • 익명7
    글을 읽으면서 얼마나 솔직하게 자기 마음을 들여다보고 계신지 느껴졌어요. 남이 잘되면 부럽고 질투가 나는 마음 자체만으로 작성자님이 못된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오히려 익명으로 악플을 달고 싶을 정도로 감정이 올라오는 걸 스스로 불편해하고, 내가 생각이 꼬인 사람인가 고민한다는 건 그 선을 넘고 싶지 않은 마음이 있다는 뜻 같아요.
    
    인스타에 명품 가방이나 호텔 식사, 관리받는 모습이 계속 보이면 나도 모르게 내 일상과 비교하게 되죠. 특히 내가 경제적인 여유나 배우자에게 사랑받는 느낌, 나를 위해 쓸 수 있는 시간 같은 걸 원하고 있을 때는 더 크게 건드려질 수 있고요. 그 사람이 밉다기보다 내 안에서 채워지지 않은 부분이 아프게 반응하는 것일 수도 있어요. 그래서 저는 질투가 날 때 억지로 축하해야 한다고 다그치기보다, 내가 지금 정확히 무엇이 부러운지 조용히 적어보는 게 도움이 됐어요. 돈인지, 편안한 생활인지, 인정받는 느낌인지, 나를 꾸밀 여유인지 구체적으로 써보면 막연한 화가 조금 정리되더라고요.
    
    그리고 그 지인의 인스타는 잠시 숨기거나 덜 보는 것도 괜찮아요. 피하는 게 지는 것도 아니고, 내가 내 마음을 지키기 위해 자극에서 거리를 두는 거라고 생각해요. SNS에는 누구나 가장 좋아 보이는 장면을 골라 올리니까요. 그 사람의 한 장면과 내 삶 전체를 비교하면 누구라도 지칠 수밖에 없어요.
    
    남편분처럼 바로 진심으로 축하하지 못한다고 해서 작성자님이 부족한 사람은 아니에요. 감정이 올라오는 방식이 다를 뿐이에요. 다만 그 질투를 나를 깎아내리거나 상대를 공격하는 쪽으로 쓰지 않고, 내가 원하는 삶을 조금씩 만들어가는 방향으로 돌릴 수 있으면 좋겠어요. 나는 지금도 충분히 괜찮고, 부러운 마음이 든다는 건 내 삶에 바라는 것이 있다는 신호라고 생각해요. 너무 자신을 못된 사람으로 몰아붙이지 말고, 오늘은 내 마음이 무엇을 원했는지 한 가지만 다정하게 알아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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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rastar
    임상심리사
    답변수 2,016채택률 6%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남이 잘되면 부럽고 질투가 나고, 남편은 진심으로 축하해주는데 자신은 부정적인 반응과 꼬인 생각으로 시기하게 된다고 하셨네요. 부유한 집에 시집간 지인이 명품 가방이나 호텔 식사 사진을 올리면 악플을 달고 싶을 정도로 별로라고요. 그러면서 이런 감정이 드는 내가 생각이 꼬이고 못된 사람일까 봐 걱정하고 계시고요.
    
    먼저 이 말씀부터 분명히 드리고 싶어요. 작성자님은 못된 사람이 아니에요. 질투나 시기심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아주 자연스러운 감정이에요. 남이 가진 걸 보고 부러워하는 건 본능에 가까워요. 그러니 그런 감정이 든다는 것 자체로 작성자님을 나쁜 사람이라고 규정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오히려 이 감정을 못된 것이라 여기며 스스로를 자책하는 그 마음이, 작성자님이 좋은 사람이고 싶어 한다는 증거예요. 정말 못된 사람은 이런 고민조차 안 하거든요.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걸 짚고 싶어요. 감정이 드는 것과 그 감정대로 행동하는 것은 달라요. 질투가 나는 건 어쩔 수 없는 감정이에요. 그런데 작성자님은 악플을 달고 싶은 그 마음을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지는 않으셨잖아요. 그거면 돼요. 감정은 통제할 수 없어도, 그걸 어떻게 다룰지는 작성자님이 선택할 수 있고, 작성자님은 이미 그 선을 지키고 계세요.
    
    한 가지 짚어드리고 싶은 게 있어요. 남편분은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편인데 나는 그렇지 못하다고 하시면서 자신을 남편과 비교하고 계시잖아요. 그런데 사람마다 감정의 결이 달라요. 남편분은 질투를 덜 느끼는 기질일 수도 있고, 느껴도 잘 흘려보내는 사람일 수도 있어요. 작성자님이 유독 못나서 질투를 느끼는 게 아니라, 그냥 감정을 느끼는 방식이 다른 것뿐이에요. 그러니 남편과 비교하며 나는 왜 이럴까 하고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그럼 이 질투심을 어떻게 다루면 좋을지 나눠드릴게요.
    
    먼저, 질투가 올라올 때 없애려 하지 말고 그 감정을 인정해 주세요. 아, 내가 지금 부럽구나, 질투가 나는구나 하고요. 감정을 억누르려 하면 더 강해지고, 거기에 이런 내가 못됐다는 자책까지 얹으면 이중으로 괴로워져요. 그러니 그냥 부러운 마음이 드는구나 하고 받아들이고 흘려보내는 게 오히려 그 감정을 가라앉혀요.
    
    둘째, 질투 밑에 있는 진짜 마음을 들여다보세요. 질투는 사실 내가 갖고 싶은데 못 가진 것을 알려주는 신호이기도 해요. 지인의 명품 가방이나 여유로운 삶을 보며 유독 질투가 난다면, 그건 그 사람이 미워서라기보다 작성자님 안에 그런 여유나 풍족함에 대한 갈망이나 아쉬움이 있다는 뜻일 수 있어요. 그러니 질투가 날 때 나는 지금 무엇이 아쉬운 걸까 하고 자신에게 물어보면, 그 감정이 나를 미워하게 만드는 대신 내 마음을 이해하는 통로가 돼요.
    
    셋째, SNS가 어떤 곳인지 기억하세요. 그 지인이 올리는 명품 가방, 호텔 식사, 관리받는 영상은 그 사람 삶의 가장 빛나는 순간만 골라 전시한 거예요. 그 뒤에 있는 고민이나 힘든 일은 올라오지 않아요. 그런데 우리는 그 화려한 하이라이트와 내 평범한 일상 전체를 비교하니까 더 초라하고 질투가 나는 거예요. 그리고 사실 그렇게 자주 전시하는 사람일수록, 오히려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클 수도 있어요. 그러니 그 사진들을 그 사람 삶의 전부라고 여기지 않으셨으면 해요.
    
    넷째, 질투를 자주 유발하는 자극은 줄이는 게 좋아요. 그 지인의 인스타를 볼 때마다 악플을 달고 싶을 정도로 마음이 힘들다면, 그 계정을 잠깐 안 보거나 알림을 꺼두는 것도 방법이에요. 굳이 나를 괴롭게 하는 걸 계속 들여다볼 필요는 없어요. 이건 그 사람을 미워해서가 아니라 작성자님 마음을 지키기 위해서예요.
    
    한 가지 관점을 더 드리고 싶어요. 작성자님이 욕심이 많은 편이라고 하셨는데, 욕심이 있다는 건 삶에 대한 열망이 있다는 뜻이기도 해요. 그 자체가 나쁜 게 아니에요. 다만 그 열망이 남과 비교하는 방향으로 흐르면 나를 갉아먹고, 나 자신을 위한 방향으로 흐르면 성장의 동력이 돼요. 그러니 질투가 날 때, 저 사람이 부럽다에서 멈추지 말고 나는 내 삶에서 무엇을 더 채우고 싶은가로 시선을 돌려보세요. 그러면 그 에너지가 남을 미워하는 데 쓰이지 않고 작성자님을 위해 쓰일 수 있어요.
    
    다만 조심스럽게 짚고 싶은 게 있어요. 이 질투심이 악플을 달고 싶을 정도로 강하게 올라오고, 그로 인해 작성자님이 자주 괴롭고 자책하게 된다면, 그 밑에 조금 더 돌봐야 할 자존감의 문제가 있을 수 있어요. 만약 이 감정이 일상을 자주 힘들게 한다면, 심리상담에서 그 뿌리를 함께 들여다보는 것도 도움이 돼요. 이런 시기심이나 비교, 자존감 문제는 상담에서 잘 다뤄지는 영역이거든요. 이건 작성자님이 나빠서가 아니라, 혼자 다루기 어려운 감정이라서 그래요.
    
    한 가지 여쭤보고 싶어요. 이 질투심이 특정한 사람, 예를 들어 그 부유한 집에 시집간 지인에게 유독 심한 건가요, 아니면 잘되는 사람 대체로 그런 편인가요? 그리고 이런 마음이 최근에 생긴 건지 오래된 건지도 궁금해요. 그에 따라 조금 더 구체적으로 짚어볼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작성자님, 질투가 난다고 해서 자신을 미워하지 마세요. 그건 못된 마음이 아니라 아주 인간적인 감정이고, 무엇보다 작성자님은 그 감정을 행동으로 옮기지 않고 스스로 다스리려 애쓰고 계세요. 그것만으로도 작성자님은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에요. 이제 그 질투를 남을 미워하는 데 쓰지 마시고, 내 마음이 무엇을 원하는지 살피는 신호로 삼아보세요. 그러면 그 감정이 작성자님을 괴롭히는 대신, 작성자님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익명4
    작성자
    진심어린 격려 감사해요
    앞으로는 저 자신을 사랑해야겠네요
  • 프로필 이미지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3,662채택률 8%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작성자님께서 털어놓으신 솔직한 고백은 결코 못된 사람이라서가 아니에요.
    ​우리는 누구나 마음속에 부러움과 질투라는 솔직한 감정을 품고 살아가거든요.
    ​남편분과 비교하며 자신을 탓하기보다는 그런 마음이 왜 올라오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어요.
    ​타인의 화려한 모습은 그 사람의 단면일 뿐이며 내 마음의 결핍을 건드리기 마련이랍니다.
    ​익명으로 악플을 달고 싶을 만큼 치솟는 감정은 내 안의 지치고 속상한 마음의 신호예요.
    ​내가 지금 무엇을 부러워하고 어떤 갈증을 느끼는지 차분히 들여다보면 좋겠어요.
    ​스스로를 꼬인 사람이라 채찍질하지 말고 그저 솔직한 마음을 따뜻하게 알아봐 주세요.
    익명4
    작성자
    나 자신을 돌아볼 필요가 있겠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 익명5
    남과 자신을 비교하지 않으려면 스스로 자존감이 높아야 하는데 자존감을 높이려면 욕심, 욕망을 버리고 스스로의 현재 삶에 만족할 수 있는 태도를 가져야 하는 것 같아요. 내가 너무 많은 욕심을 가지고 살아가는 건 아닌지 한번 쯤 되돌아 보는 게 어떨까요?
    익명4
    작성자
    현재 삶에 만족 하는
    방법도 중요 한거 같아요
  • 프로필 이미지
    해피데이지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2,674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안녕하세요. 먼저 부럽고 질투가 난다는 감정만으로 ‘못된 사람’이라고 판단할 필요는 없습니다. 질투나 시기심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특히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거나 갖고 싶은 것을 다른 사람이 가진 모습을 볼 때 더 쉽게 나타납니다.
    
    질문자님께서는 스스로 ‘욕심이 많은 편’이라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다른 사람의 경제적 여유나 좋은 결혼생활, 명품이나 관리받는 모습 등이 단순한 사진으로 보이기보다 ‘나는 왜 저만큼 가지지 못했지?’라는 비교를 자극하는 장면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부러움을 그대로 느끼는 것이 불편해서 ‘저렇게까지 자랑하고 싶나’, ‘별로다’처럼 상대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내 마음의 균형을 맞추려는 반응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감정과 행동은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보기 싫다’, ‘질투 난다’, 심지어 ‘악플 달고 싶다’는 생각이 순간적으로 떠오르는 것과 실제로 익명으로 상대를 공격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감정은 생길 수 있지만 어떤 행동을 할지는 질문자님이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질투가 생길 때 상대를 분석하기보다 ‘나는 정확히 무엇이 부러운 걸까?’라고 한번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명품 가방인지, 경제적인 여유인지, 배우자에게 대접받는 느낌인지, 외모를 관리할 수 있는 시간인지 찾아보는 것입니다. 질투는 때로 내가 원하는 것을 알려주는 꽤 솔직한 감정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SNS를 볼 때마다 감정이 심하게 흔들린다면 굳이 계속 보면서 견딜 필요도 없습니다. 팔로우를 끊지 않더라도 게시물을 숨기거나 보는 횟수를 줄이는 것도 충분히 건강한 거리두기입니다.
    
    남편분처럼 진심으로 축하해주지 못한다고 해서 남편분은 좋은 사람이고 질문자님은 나쁜 사람인 것도 아닙니다. 사람마다 비교에 민감한 정도가 다르니까요. 다만 질투를 상대를 깎아내리는 방향으로 사용할 것인지, 내가 원하는 삶을 알아차리는 방향으로 사용할 것인지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다음에 비슷한 마음이 올라오면 ‘또 꼬였네, 나는 왜 이럴까’라고 자책하기보다 이렇게 바꿔보세요.
    
    “부럽긴 정말 부럽구나. 그런데 저 사람이 가진 것이 내 가치를 빼앗아가는 것은 아니다. 나는 무엇을 원하는 걸까?”
    
    질투를 없애야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질투가 생겨도 타인을 해치지 않고 내 마음을 이해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더 현실적인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
    익명4
    작성자
    Sns를 줄이는 것도 좋겠네요
    요즘 다들 이걸로 문제인거 같아요
  • 프로필 이미지
    해피푸강아지똥
    상담교사
    답변수 2,123채택률 6%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남이 잘된 모습을 볼 때 부러움과 질투가 밀려오고, 때로는 마음이 꼬여 익명으로라도 악플을 달고 싶어지는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아 주셨군요. 이런 마음을 겉으로 밝히는 것 자체가 스스로에게 참 부끄럽고 거북했을 텐데, 용기 있게 마음을 들여다보신 그 모습에 깊은 마음의 박수를 보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런 감정이 든다고 해서 결코 못되거나 생각이 완전히 꼬인 사람이 아닙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지극히 자연스럽고 본능적인 마음의 작용일 뿐입니다.
    
    질투와 시기심의 진짜 얼굴과 그 감정을 다스리는 마음의 원리를 정리해 드립니다.
    
    질투는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을 알려주는 신호입니다
    
    내가 전혀 관심 없는 분야(예: 우주 비행사의 성공이나 특이한 취미)에는 질투가 나지 않습니다.
    
    지인의 명품이나 호화로운 일상에 강한 반응이 온다는 것은, 내 안에 '나도 풍요롭고 인정받는 삶을 살고 싶다'는 강한 욕구와 열망이 존재한다는 증거입니다. 질투는 나쁜 마음이 아니라, 내 욕망을 비추는 거울일 뿐입니다.
    
    남편과의 반응 차이는 '마음의 여유 공간' 차이입니다
    
    진심으로 남을 축하해 주는 남편분은 현재 자신의 삶에 대한 만족감이 높거나 마음의 용량이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입니다.
    
    반면 내 안의 인정 욕구나 성취 욕구가 채워지지 않아 마음의 허기가 클 때는, 타인의 과시나 행복이 나를 위협하거나 내 가치를 떨어뜨리는 것처럼 느껴져 공격적인 방어 기제(악플을 달고 싶은 마음)가 작동하게 됩니다.
    
    SNS가 만드는 '통제된 환상'을 인지하기
    
    SNS에 올라오는 명품과 호텔 사진은 그 사람 인생의 가장 빛나는 1%만을 편집해 놓은 연출된 단면입니다.
    
    그 지인의 삶 뒤에 있는 개인적인 고충이나 남모를 스트레스는 보이지 않은 채 화려함만 부각되기 때문에, 내 평범한 일상과 비교하게 되면서 감정의 불균형이 더욱 심해집니다.
    
    질투라는 에너지를 나에게로 돌리는 실천법
    
    마음의 거리를 두기: 내 마음에 자극을 주고 괴롭게 만드는 SNS는 당분간 팔로우를 취소하거나 보지 않는 '디지털 거리두기'가 필요합니다.
    
    에너지의 방향 전환: "저 사람이 저걸 가졌네" 하며 남을 바라보던 시선을 "내가 지금 내 삶에서 채우고 싶은 진짜 욕구는 무엇인가?"로 바꾸어 보세요. 남을 향한 시기심을 나 자신의 성장과 발전의 동력으로 바꿔 쓰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스스로 '내가 못된 사람인가?' 하고 고민하고 성찰한다는 사실 자체가 이미 상식을 가진 다정한 사람이라는 증거입니다.
    
    내 안의 질투를 너무 자책하며 가두려 하지 마시고, "내가 지금 많이 풍요로워지고 싶구나", "나도 더 잘 살고 싶구나" 하고 내 안의 욕구를 솔직하게 다독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친 마음 편안히 쉬어가시기를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익명4
    작성자
    당연한 반응 이군요
    조언 해주셔서 감사해요
  • 프로필 이미지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2,364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그 감정을 이렇게 솔직하게 인정했다는 것 자체가 중요한 출발점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질투를 느낀다고 해서 못된 사람은 아닙니다. 질투는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감정이에요. 다만 그 감정을 어떻게 다루느냐가 중요합니다.
    
    왜 특히 SNS를 보면 더 심할까요?
    
    인스타에는 대개 삶의 가장 화려한 순간만 올라옵니다. 명품, 호텔, 관리받는 모습은 그 사람의 하루 전체가 아니라 편집된 장면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런데 우리의 뇌는 그걸 내 현실과 비교하면서 박탈감을 느끼기 쉽습니다.
    
    악플을 달고 싶은 마음이 들 때
    
    생각은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순간에는 10초만 멈추고 이렇게 스스로 물어보세요.
    
    ㅅ“내가 미운 건 저 사람이 아니라, 내가 갖지 못했다고 느끼는 마음 아닐까?”
    
    질투 뒤에는 부러움, 인정받고 싶은 마음, 더 나은 삶을 바라는 욕구가 숨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작은 연습
    
    * SNS를 보는 시간을 줄여보기
    
    * “왜 쟤만?” 대신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로 질문 바꾸기
    
    * 진심이 안 나와도 비교를 멈추는 연습하기
    
    질투는 부끄러운 감정이 아니라 나의 결핍을 알려주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그 신호를 남을 공격하는 데 쓰지 않고, 내 삶을 채우는 방향으로 돌리면 조금씩 편해질 수 있습니다.
    
    익명4
    작성자
    SNS를 보는 시간을 줄이는 것도
    실제적인 방법이네요
  • 익명3
    그런 감정이 든다는 것만으로 못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셔도 돼요. 
    사실 부러움과 질투는 꽤 자연스러운 감정이에요. 특히 내가 원했던 것을 다른 사람이 쉽게 얻은 것처럼 보일 때는 더 강하게 올라오죠.
    그렇다고 악플을 달아도 된다는 뜻은 아니에요. 
    감정은 자연스럽지만 행동에는 책임이 따르니까요.
    악플을 쓰고 싶은 순간에는 내가 지금 정말 많이 부럽구나라고 인정하는 게 훨씬 건강합니다.
    질투하지 않는다고 착한 사람은 아니에요
    질투도 하고 속으로 못 마땅해하기도 하고 때로는 꼬인 생각도 하지만 그 감정을 남을 해치는 행동으로 옮기지 않고 자기 마음을 돌아볼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더 중요해요.
    자신을 못된 사람이라고 결론 내리기보다 질투가 많은 내 마음을 어떻게 다룰까에 집중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익명4
    작성자
    자연스러운 감정 이군요
    내 마음을 잘 다스려야 겠네요
  • 익명2
    남이 잘될 때 부럽고 질투가 나는 건 인간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아주 자연스럽고 원초적인 감정이에요. 다른 사람의 화려한 SNS 피드를 보며 내 현실과 비교하게 되고, 나도 모르게 꼬인 생각이나 악플을 달고 싶을 만큼 괴로운 마음이 드는 것도 결코 글쓴이님이 못되거나 나쁜 사람이라서가 아니랍니다.
    
    남편분처럼 진심으로 축하해 주지 못한다고 해서 스스로를 자책할 필요는 전혀 없어요. 사람마다 감정을 처리하는 결이 다를 뿐이니까요.
    
    다른 사람이 가진 화려한 겉모습에 매몰되기보다, 내가 가진 장점이나 어제보다 조금이라도 성장한 부분에 시선을 돌려보세요. 내 속도대로 흘러가는 평온한 일상 속에서 나 자신에게 다정한 응원을 건네는 연습이 필요하답니다.
    
    부러움과 질투도 결국 글쓴이님을 이루는 소중한 감정의 일부예요. 스스로를 너무 다그치지 마시고, 이 감정을 나를 더 알아가는 계기로 삼으면서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시기를 온 마음으로 응원할게요!
    익명4
    작성자
    일종의 감정 이군요
    남과 비교 하는 순간 불행 시작 인거 같아요
  • 익명1
    남이 잘될 때 부럽고 질투가 나는 건 자연스러운 감정이죠. 그 감정을 나쁜 마음이라고 자책하기보다 내가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알려주는 신호라 생각하세요.  부러운 대상을 보며 나도 원하는 것을 하나씩 구체적으로 정리해보면 질투를 행동의 동력으로 바꿀 수 있을거예요. 
    익명4
    작성자
    자연 스러운 행동 이군요
    저도 원하는게 뭔지 체크 해봐야겠네요
  • 프로필 이미지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4,328채택률 5%
    남의 잘되는 모습을 보면서 부러움과 질투를 느끼는 것은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욕심이 많다고 느낄 때 그런 감정이 더 강해질 수 있죠. 그런 마음 때문에 자신을 못된 사람이라고 생각하실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고 건강하게 다루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편분께서 진심으로 축하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시는 것처럼, 나도 조금씩 그런 긍정적인 마음을 연습해보는 건 어떨까요? 질투가 일어날 때 그 감정을 무시하지 말고 왜 그런지 스스로에게 솔직해지는 시간이 필요해요. 예를 들어, 그 사람이 가진 것에 집중하기보다 내 자신의 강점과 성장 가능한 부분에 집중해보는 것도 좋아요.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는 연습, 예를 들어 ‘나’ 메시지로 내 마음을 표현하거나, 감정을 글로 적어보는 것, 혹은 명상과 호흡법 같은 기법들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혼자 이 감정을 짊어지기 어려울 땐, 상담 전문가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감정을 풀어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자신을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조금씩 감정을 다루는 기술을 익히면서 자신에게도 따뜻한 응원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부러운 감정도, 질투도 당신의 일부이고, 그것을 이해하고 다루는 과정에서 더 성장하실 수 있을 거예요. 
    익명4
    작성자
    감정을 잘 다스려야 겠네요
    조언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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