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직장 동료와 대화를 나눌 때마다 유머 코드나 대화 방식이 안 맞는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제가 분위기 풀려고 한 농담도 다큐로 받아 기분 나쁘게 말하길래 내심 정이 뚝 떨어지고 마음이 상해 고민 글을 남깁니다.
어떤 상황이 반복되나요?
직장 동료와 대화하다 보면 '이 사람과는 참 결이 안 맞는다'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저는 가벼운 유머나 농담으로 분위기를 부드럽게 풀어보려고 한 이야기인데, 상대는 그걸 너무 진지하게 다큐로 받아치거나 핀잔을 주어 대화가 툭 끊기곤 합니다.
동료가 아침을 못 먹고 출근했다고 하길래, 기분 전환 겸 가볍게 "그래도 얼굴은 예뻐 보이는데~" 하고 농담을 던졌습니다.
그랬더니 돌아온 대답이 정색하며 "너 술 마셨니?"였습니다.
저는 분위기를 풀려고 던진 사소한 농담이었는데, 저런 날 선 반응을 들으니 순간 기분이 확 상하고 정이 뚝 떨어졌습니다.
평소에도 대화하다 보면 이런 식으로 어긋날 때가 잦아서 대화코드가 잘 맞아야 서로 편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밥도 안 먹고 온 상황이면 본인 입장에서는 컨디션도 좋지 않은데 거기다대고 이뻐보인다고 했으니 열받았었나 봅니다
누가 저한테 그렇게 이야기 했다면 저라면
배고파 컨디션은 별로지만 " 아 그래 ㅎㅎㅎ 그래도 다행이네 "
이렇게 이야기했을거 같거든요
며칠 굶고 몸이 아픈 상황이 아니고 한끼 굶었을 뿐인데 그렇게 날 설 필요는 없잖아요 그리고 어차피 상대가 농담으로 한 소리라는걸 알 텐데 말이죠
유머 코드가 생각보다 대인관계에서 정말 중요하다는 걸 뼈저리게 깨닫고 있습니다
혼자 어떻게 해봤나요?
당장 마음은 많이 상했지만 직장 생활이니 분위기를 망치고 싶지 않아서,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 일상 대화를 계속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속으로는 '이런 사소한 농담조차 못 받아주다니 참 별로다' 싶었고, 매번 이런 식으로 대화가 어긋날 때마다 혼자 상처받기 싫어서 상대와 점점 거리를 두게 됩니다.
이제는 굳이 살가운 말을 건네고 싶지 않습니다.
그냥 건조하게 대하는게 낫겠다 싶습니다
그러다가 본인 필요할때는 또 얼마나 살갑게 다가오는지요 정말 싫어요
코치님께 가장 묻고 싶은 것은?
이렇게 유머 코드가 안 맞고 사소한 말에 상처받아서 '이 사람과는 참 안 맞는다'며 정이 뚝 떨어지는 제가 예민하거나 이상한 걸까요?
대화 스타일이 맞지 않아 내상을 입는데요 그러다보면 저도 날세우면서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이러면 서로 힘들어지잖아요 ㅠㅠ
동료와 직장 생활을 원만하게 이어가려면, 어떤 마음가짐으로 대화하고 어느 정도까지 거리를 두는 것이 현명한 대처인지 코치님의 조언이 궁금합니다.
코치님 덕분에 고민이 해결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