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때문에 우울해집니다. 

저는 다른 것은 다 괜찮습니다. 직장도, 부모님/와이프와의 관계도, 그런데...딱 한 가지.

아들이 너무 시간을 낭비하는 것 같아서 우울합니다. 고3인데...


공부 이외에 쓸데없는 분야에 너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에....1분 1초가 아까운 이 시간에 
밤낮이 바뀌어 있고 늦게 일어나서 도서관을 가기는 하는데....
공부는 하는 것인지...모르겠어요. 


아빠로서 뭔가를 도와주고 싶어도 이미 많이 늦은 것 같아서요. 
아빠의 무관심이 필요하다고 하는 말을 하도 오래전부터 들어서 조심스럽기도 해요. 

 

반면에  와이프는 우울증 걸려서 자존감 없어서 아예 밖에 안 나가는 애들보다는 낫다고 하는데...
한심한 아들의 모습 때문에 제가 우울해 지고 자존감도 낮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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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6
  • 익명6
    정확히 아이가 뭘 원하고 있는지 대화를 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힘내세요
  • 익명5
    아이가 고3이라 답답한 마음에 우울감이 크신 것 같습니다
  • 익명4
    너무 한심하게만 보지 말고 조심스럽게 대화를 나눠 보세요
  • 익명3
    에너지가 떨어진 상태에서는 작은 일도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 익명2
    고3인 아드님 때문에 마음 고생이 심하신가봐요.  맘고생만 하시지 마시고, 이제 곧 아니 이미 학부모 면담 했을 텐데 실질적인 입시상담 받아보시고 아드님 현상태 제대로 파악하시면 좋겠네요. 중간고사 전후에 (어쩜 3모 뒤 바로) 벌써 학부모 상담 있답니다.
  • 익명1
    아드님 본인의 속도로 가고있을거예요
    좀더 마음을 내려놓아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