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6
애인이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았는데 정말 3개월만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장거리 연애인데도 주 3-4일을 병원에 가며 거의 주 보호자처럼 병간호를 했어요
마지막 주말에도 갔는데 평소와 달리 힘줘서 손도 잡고 집네 가기 직전에도 집에 가고 싶냐고 물어봤어요. 집에 가고 싶은 게 아니라 가야하니까 라고 했는데,, 그 다음날 세상을 떠났어요
마지막을 알아챘어야하는 게 아닐까.. 그냥 하루 더 있다 집에 왔어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서운하진 않았을까..
너무 보고싶어요 술을 마시면 그가 있는 곳으로 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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