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장 핫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디세이' 보셨나요..
아이맥스로 봐야한다고 해서 암표가 10만원을 호가한다니 위세가 대단하죠..
저도 지난주 영화를 보고 왔어요..
웅장한 스케일과
완벽하지 못한 인간의 결점,
실수를 반복하며 쌓아가는 죄책감으로 고뇌하는 인간의 모습이 투영되어 있어요..
전작 '오펜하이머'와 같은 맥락으로 해석되더라구요..
극중 맷 데이먼이 연기한 오디세우스는
트로이 전쟁후 집으로 돌아가기까지 10년의 여정을 그린 영화예요..
그리스 신화를 기반으로 하다보니 현재와는 맞닿지 않는다 여겨지지만
완벽하지 못한 인간의 결점,
실수를 반복하며 쌓아가는 죄책감을 안고 살아가는 인간의 모순을
현대와 고대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감독만의 방식과 묵직한 연기의 맷데이먼의 인간의 고뇌를 느낄 수 있죠
오디세우스를 지칭하는 대표적인 표현은
지략이 뛰어나고, 인내심이 높고, 적응력과 화술이 좋아 사람을 통솔하는 리더의 자질을 갖고 있다
그의 약점은 자만심이 많고, 호기심이 과도해 위험을 자초하기도 하고 목적을 위한 잔인함을 보여준다
그런 면을 토대로 ENTP가 아닐까 생각되는데
E
10년 전쟁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새로운 섬을 탐험하고
새로운 존재와 대화를 하고, 설득하며, 문제해결 또한 협상을 통해 주도적으로 해결한다
N
트로이 목마를 이용한 전투처럼 어떤 상황에도 기발하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거나
외눈박이 거인에게 잡혀있어도 양처럼 속여 탈출을 시도하기도 해요
T
전쟁중 수많은 동료를 잃는 비극 앞에서도 슬픔에 매몰되지 않고
생존과 귀한이라는 목표를 위해 냉철하게 계획을 실천한다.
6명의 선원을 잃을 수 있다는 걸 알고도, 소용돌이 해협을 뚫어내기도 해요
P
계획한대로 일이 전개되지 않을때 탄력적인 방법으로 위기를 탈출한다..
세이렌의 위험을 알면서도, 귀를 막는 방법으로
누구나 안된다는 길을 탈출에 성공한다.
지략적인 생존가로, 어려운 상황을 냉정함과 유연하고 감각적인 오디세우스는 전형적인 ENTP가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