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수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현재 중1입니다

중1이라고 해서 성소수자를 가볍게 보고 하는 말이 아니라 진짜로 제가 그렇습니다

전여친이 잇고, 주변에도 성소수자 친구들이 많습니다

정체성은 이성애자 -> ¹*양성애자 -> ²*전성애자 -> 전성애자, ³*캐스걸 순서로 변햇고, 그런 것들을 최대한 숨겨야할지 고민 중 입니다

개인적으로 차별당할까봐 무서운데 저도 좋아하는 사람을 밝힐 권리는 잇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편하게 제 좋아하는 사람 말하면서 상담도 받고 그러고 싶어요

숨기는게 좀 많이 불편합니다..

그냥 이성애자로 다시 돌아가려고 해야되나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그니까 소위말해 정체성 혼란..? 을 겪고잇어요

흠 다들 인식을 어떻게 하고 계신가 궁금합니다

 

¹* 양성애자(바이섹슈얼) : 남자, 여자(+a)의 성별(=정해진 성별)에게 성적 끌림을 느낄 수 있는 사람.

²* 전성애자(옴니섹슈얼) : 모든 성별의 사람들에게 성적 끌림을 느낄 수 있지만 끌리는 대상의 성별이 해당 성적 끌림에 영향을 미치는 사람.

³* 캐스걸 : 성별에 신경을 쓰지 않는 사람이지만 여자쪽에 더 가까움. 캐스젠더의 종류 중 하나.

 

(+ 뭔가 여기에 성소수자 관련 글은 딱히 없는 것 같아서 고민하다 올립니다ㅜ 차별 발언은 누구에게나 상처가 됩니다. 댓글을 쓰실 때 한 번 씩 검토하고 달아주세요!)

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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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정체성이 여러 번 달라지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해서 잘못된 것도, 서둘러 하나를 정해야 하는 것도 아니에요. 아직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일 수 있으니 지금 느끼는 마음을 있는 그대로 존중해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차별이 걱정된다면 모든 사람에게 숨김없이 말해야 할 의무도 없고요. 믿을 수 있고 안전하다고 느껴지는 사람에게 조금씩 이야기하며 편하게 자신을 알아가셨으면 좋겠어요. 좋아하는 마음 자체는 부끄러운 일이 아니니까요. 🌷
  • 익명1
    성적 지향은 사람마다 자신이 알아가는 방식과 속도가 다르고 청소년기에 자신의 감정이나 정체성을 탐색하는 것도 정상적인 발달 과정으로 봐요.
    그러니 나중에 내가 다른 사람을 좋아하게 되면 지금의 정체성이 틀린 건가라고 생각하지 않아도 돼요.
    작성자님이 좋아하는 사람을 이야기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도 맞지만 모두에게 공개해야 할 의무는 없어요 
    특히 차별받을까봐 무서워한다면 당장 모두에게 커밍 아웃할 필요는 전혀 없어요. 
    공개했을 때 곤란해질 수도 있으니까요
    저도 고등학교 때는 남성스런 여자 친구를 동경하면서 좋아했던 적이 있는데 그것도 추억이되더라구요.
    그렇다고 제가 정체성이 혼란스러운 사람이라고 생각한 적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