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시시스트 연인 특징 사랑으로 포장한다

처음에는 누구보다 저를 아껴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연애 초반에는 표현도 많았고 제가 하는 말 하나하나에 관심을 가져주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제가 힘든 일이 있다고 하면 가장 먼저 연락해 주었고 항상 제 편이라고 말해주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사람이면 오래 만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다른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관심이라고 생각했던 행동들이 점점 통제로 느껴졌습니다

 

제가 친구를 만나는 것부터 옷을 입는 것까지 하나하나 의견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네가 걱정돼서 그러는 거야"

 

"너를 생각해서 하는 말이야"

 

라고 했지만 결국 대부분은 제가 상대가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길 바라는 말이었습니다

 

제가 다른 의견을 이야기하면 대화를 통해 풀기보다는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다는 식으로 몰아갔습니다

 

한 번은 약속 문제로 의견이 달랐던 적이 있었는데 제 입장을 설명하려고 하자

 

"너는 항상 네 생각만 맞다고 생각해"

 

라는 

댓글5
  • 익명5
    좋아하는 마음이 커지다 보면 아무것도 듣지도, 생각을 하지 못하게 되더라구요..
    나를 사랑하니까..
    나를 진심으로 위해 주는 그가 너무 좋죠..
    
    하지만 존중과 배려는 다른 문제더라구요..
    누굴를 위한 일인지조차 알수 없게 되는 순간 그 사랑은 이미 관계를 벗어나는거 같아요..
    
    사랑할 수록 가까울수록 적당함과 예의가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 익명4
    저도 가까운 관계에서 처음에는 걱정과 관심이라고 생각했던 행동이 시간이 지나면서 통제처럼 느껴졌던 경험이 있어요. 상대가 “널 위해서”라고 말하더라도 내가 점점 눈치를 보고 내 선택까지 상대의 기준에 맞추게 된다면 한 번쯤 관계를 돌아볼 필요가 있더라고요. 결국 서로의 생각이 다를 수 있다는 걸 인정해주는 게 건강한 관계인 것 같아요.
  • 익명3
    사랑이라는 탈을 쓰고 통제하는 게 제일 나빠요.
    이제라도 깨닫고 자신을 먼저 챙기시길 바라요.
  • 익명2
    상대방의 다정함이 통제로 변해가는 과정을 겪으며 마음이 얼마나 혼란스럽고 아프셨겠어요
    글쓴이님의 잘못이 절대 아니며, 현재 느끼시는 답답함과 상처는 당연한 감정입니다.
    너를 위해서라는 말에 속아 아파하지 마세요.
    진정한 사랑은 상대를 내 입맛대로 바꾸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존중하고 인정해 주는 것이니까요
  • 익명1
    우리가 살면서 서로의 인격을 존중해 주는 것을 바로 그것을 하나의 사회성이라고 봅니다. 우린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우리는 많은 인격적인 사람들과 조우를 합니다. 처음에는 모든 것이 사랑인 줄 알고 그의 관심이 모든 것이 좋았겠지요. 하지만 이런 거 하나하나가 소소한 것들이 관심인 줄 알았지만 그런 것들이 하나하나 나의 통제에 들어간다는 것은 그만큼 상대방을 불편하게 하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상대방에게 모든 것을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하는 것 또한 하나의 통제적인 요소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의 상황에 맞춰서 그를 이해하려고 하고 또 그에 맞춰서 행동하려고 한다면 그만큼 더 좋아질 수밖에 없겠지요. 하지만 모든 것은 나의 마음대로 하고 나의 상황대로 이끌려고 한다는 것 자체가 어떻게 보면 하나의 리더십이 있다기보다는 상대방의 하나의 끈으로 묶는 그 하나의 마음에 답답하게 묶는 역할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상대방에 대해서 어떻게 상대방을 이끌어 가느냐도 중요하겠지요. 상대방을 억눌려 하지 말고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려 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그리고 상대방이 싫다고 하면 그것을 하지 말아야 되겠지요. 나는 이러한 것들이 너에 대해서 싫어. 그리고 나는 이런 것들이 너에 대해서 마음에 들지 않아. 이런 것들은 고쳐 주었으면 좋겠어. 이렇게 만약 상대방이 달라진다면 우리는 그 상대방을 다시 만날 수가 있겠죠. 그리고 그 상대방과 더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겁니다. 나르시스트가 강한 상대방이라고 한다면은 이런 것들이 고쳐지기에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많은 대화를 해 보시고 그와 많은 것을 맞추려 해 보세요. 그리고 그런 것들이 이행되지 않는다면 서슴없이 이야기하세요. 그리고 그렇게 마지막까지 서로 이행되지 않는다면 어쩔 수 없이 이별이 될 수밖에 없겠지요. 우리의 만남과 그리고 이러한 상황들은 또한 이별이 되기도 합니다. 이것은 하나의 흐름이고 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