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시시스트 올케의 특징과 엄마에게 하는 행동

엄마랑 함께 사는 올케가(언니생략) 나르시시스트 인줄은 엄마를 통해 확실히 알게 됐어요 

올케는 평소에도 자기자신을 칭찬하고 자랑하고 잘난체 하면서 엄마나 다른사람이 조금만 실수해도 여기저기 고자질하고 흉을 보고 자기 잘못은 덮으면서 합리화하는 고단수에요.

저는 같이 살진 않지만 자화자찬에 능숙한건 알고 있거든요.늘 그러려니 하고 들어주곤 했는데...

요즘은 엄마한테 화풀이하고 구박하고 잔소리를 많이 한다는 거에요.

오빠나 가족들 앞에서는 어머니어머니 하면서 먹을것도 잘챙기고 어찌나 살갑게 하는지 그게 너무 고마워 자기 자랑 늘어놓는것도 다 들어주고 뭐든 맞춰 줬어요.

그런데, 엄마랑 단둘이 있을때는 이런행동을 하고 있었던 거에요.

엄마가 시끄러워지는것 싫어서 참다참다 저에게 얘기하며 한숨이었어요ㅜㅜ

엄마는 아무말 말라시는데 그렇다고 이렇게 지낼수도 없는데 엄마땜에 어찌 할수도 없고 난감하네요ㅠ

얘기한다해도 다 엄마 잘못으로 돌리고 빠져나갈거고 그후론 엄마는 더 힘들것 같고ㅠ

당분간만 이라도 엄마를 모셔오고 손절을 해버릴까도 했어요.

근데,엄마가 절대로싫다시네요.

그래서 조용히 얘기했더니 역시나 지자랑만 하면서 엄마 인지를 위해 일깨워준거라 하네요

더이상은 맞출 필요도 없을것 같아 올케랑은 손절 했어요

전화도 받지 않고 엄마랑만 가끔 통화하고...

당분간은 그렇게 하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뭔가, 느껴지는게 있으면 자기가 먼저 변해야겠죠?

   
   
댓글8
  • 익명5
    어머니가 직접 힘들다고 말씀하실 정도였다면 그동안 얼마나 참고 계셨을지 마음이 쓰이네요. 가족이라 쉽게 관계를 끊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계속 맞춰주기만 할 수도 없는 상황에서 일단 거리를 두고 어머니와의 관계에 집중하기로 한 선택은 잘하신 것 같아요.
    
    특히 상대에게 잘못을 하나하나 이해시키려고 하기보다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거리를 두는 게 오히려 마음을 지키는 방법이 될 때가 있더라고요. 어머니가 원하지 않는다면 억지로 모셔오기보다는 자주 안부를 확인하면서 곁을 지켜드리는 것도 큰 힘이 될 것 같아요.
  • 익명3
    어르신들은 아들과 같이 살길 원하시죠..
    평생을 자식을 위해 희생을 하고 계신데 마음이 아프네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요..
    시모가 사람들 앞에서는 저를 엄청 칭찬해요.. 옷도 잘 사주고, 귀한 맛집도 다니고...
    하지만 사람이 없는 곳에서는 과소비가 심하다느니
    집에서 음식을 해서 돈도 아끼고, 애비 건강을 챙겨야 한다느니 하면서 늘 괴롭혔어요..
    
    속과 안이 다른사람...
    차라리 사람들 앞에서 얘기라도 안하면 이해라도 하죠..
    본인은 좋은 사람인척
    자비롭고, 세상 쿨한척...
    
    문제는 가족이라 벗어날 수 없다는거예요..
    어머님이 전화로 하소연 한다지만 매일 그 일을 겪고 계시다면 우울증과 홧병이 나셨을거예요..
    넋두리를 해서라도 맺힌 마음을 푸는 거거든요..ㅜㅜ
    
    어머님 전화가 마음에 아프시겠지만 자주 통화하시고
    꼭 정신과 검사를 받아보세요.. 병원 결과가 있으면 그나마 좀 조심하거든요..
    따님이 있어서 어머님께는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하시고
    꼭 병원부터 가보세요
  • 익명2
    엄마가 혼자 참고 계셨다는 걸 알게 되면 정말 속상하고 화가 날 것 같아요. 올케와는 거리를 두되 엄마가 편하게 마음을 말할 수 있도록 자주 살피는 지금의 선택이 엄마에게 큰 힘이 될 거예요.
    익명4
    작성자
    감사합니다 
    엄마한테 대충 들어도 어느 정도인지 짐작하고 남아요
    정말 화나고 속이 상했어요ㅠ
  • 프로필 이미지
    로니엄마
    나르시시스트 올케의 이중적 태도와 엄마에게 화풀이하는 모습, 정말 마음 아프시겠어요. 엄마를 지키는 게 우선이고, 지금은 거리를 두는 결정이 현명해 보여요. 힘내세요.
    익명4
    작성자
    감사합니다 
    평생 희생만 하고 사셨는데 너무 속상하고 마음 아파요ㅜㅜ
    지켜보다 어떤식으로든 결단을 내려야겠어요
    
  • 익명1
    가족들 앞에서는 살갑게 굴면서 어머니를 위하는 척 시위하고 둘만 있을 때 은밀하게 화풀이와 구박을 일삼는 올케의 악질적인 두 얼굴 때문에 글쓴이님과 어머니가 받으셨을 스트레스와 마음의 상처가 얼마나 깊으셨을지 감히 상상조차 하기 어렵네요.. 
    
    평소 자화자찬에 능하고 남의 실수만 고자질할 때도 가족을 위해 참아주셨는데 가장 약한 존재인 시어머니를 단둘이 있을 때 교묘하게 괴롭히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진짜 피가 거꾸로 솟고 손이 부르르 떨리셨을 것 같아요 집안이 시끄러워질까 봐 혼자 한숨 쉬며 앓으셨을 어머니를 생각하면 가슴이 무너져 내립니다 ㅠㅠ
    
    문제를 바로잡으려고 조용히 대화를 시도했음에도 반성은커녕 어머니의 인지 능력을 위해 일깨워준 거라며 뻔뻔하게 자기 합리화를 늘어놓는 모습에서는 정말 정나미가 뚝 떨어지고 헛웃음이 나왔을 것 같아요..
    
    글의 마지막에 남겨주신 것처럼 올케가 무언가 깨닫고 변하길 바라시겠지만 나르시시스트들은 타인을 통제할 생각만 할 뿐 스스로의 과오를 절대 돌아보지 못하더라고요. 
    
    어머니가 단둘이 있을 때 당하는 부당한 대우를 오빠도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증거를 모으거나 영리하게 대처할 방법을 찾으시길 바라며 글쓴이님과 어머니의 평온한 일상을 찾으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응원합니다!
    익명4
    작성자
    감사합니다
     나르시시스트인 올케의 두얼굴의 가면이 쉽게 벗겨지지 않겠네요.
    조금 더 지켜보다 어떤식이든 대책을 강구해아겠어요.
    엄마가 더이상 고통받지 않는 평온한 일상을 찾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