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8월 유럽여행 중 몸이 안좋은 상태로 무리한 페키지 여행을 했어요. 평소 집 밖에서는 잠을 잘 못자는 타입이라 처음으로 수면제를 이용하며 견디었습니다.
몸이 안좋다보니 잘 먹지도 못해 수면제로 버티며 일정을 소화하다보니 공포가 찾아 오더라고요.
이러다 한국에 못 올지도 모른다는...
정신적으로 바티며 겨우 집으로 돌아 왔지만 수면제도 없었고 일주일을 한 숨도 못자며 힘들어 하던 어느날 숨을 쉴 수 없어 죽을 것 같은 공포에 119로 밤에 응급실을 갔어요.
그 후 정신과를 찾아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어요.
처음에는 렉사프로15mg 1정과 클로나제팜0.5mg 1정을 복용하며 상담도 받았어요.
25년 10월 쯤 렉사프로10mg 1정과 클로나제팜0.5mg 반 정으로 현재까지 복용하고 있습니다.
처음과 비교해보면 지금은 잠도 잘자고 이상이 없는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요. 그러면 잠도 더 잘 와요.
이제 약 복용을 좀 더 줄일까 합니다.
그러면서 천천히 끊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장기 복용 시 의존성과 금단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니 말이죠.
공황장애를 격은 저로서는 정신과 상담과 약 복용 병행을 권하고 싶어요.
처음에는 본인 의지로 조금 힘들다고 보거든요.
전문의와 상담하면서 스스로 이길려는 마음과 긍정적 마인드가 함께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