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자가점검 해봤는데 의외네요

자가점검 전,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었나요?
{그때 뭘 검색해봤는지도 좋아요! (예) '집중이 안 돼요', '갑자기 심장이 두근거려요'}
- 어느순간 사람이 많은곳은 무서워요 식은땀이 흐르고 잘하던것도 실수하고 심장이 두근거리고 눈앞이 흐려진다는 말이있잖아 그 말처럼 시야에서 가운데에서 멀어질수록 잘 보였어요. 목안에는 뭔가 탁 막힌것처럼 숨이 수동으로 쉬어졌고요. 저는 단순히 내가 광장공포증이있나? 싶었어요. 하지만 문제는 집에 혼자있는데도 갑자기 턱턱 막히고 몸이 떨릴때가 있었어요.

 

자가점검 결과는 어땠나요? 
※ 자가점검은 진단이 아니에요. 결과와 관계없이 전문가 상담을 권장해요.
-트로스트에서 자가진단을 해봤는데 의외로 14점으로 경미한 수준이 나왔어요. 저는 저한테 있는증상은 공황관련 신화가 아닌 그저 사람들이 많은곳을 소심해서 싫어한다고만 생각했거든요.

 

공황장애 자가점검 해봤는데 의외네요

 

아래 중 본인 경험에 해당하는 내용을 써주세요.

🔍 자가점검 후 어떻게 하셨나요? (아직 검사·치료 전이라면 지금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공황장애라는게 처음에 잡아주지 않으면 저도 모르는새 더 심해질 수 있다고 해서 덜컥 겁이 났어요. 실제로도 저는 원래 이런증상이 없었다가 몇년새에 생겼거든요 트로스트에서 다른분들은 공황장애를 어떻게 겪고있나 검색하고 다른분들의 조언을 읽어봤어요.

 

지금은 어떻게 관리하고 있나요?
(약·상담·생활습관 등 — 작은 변화도 좋아요)
제 의지랑 상관없이 사람이 많은곳가면 일어나는거라서 어떻게해야할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그런상황이 오면 무작정 버티지않고 구석이나 잠깐 밖에 나와서 숨을 크게 들이마셨어요. 그러면서 호흡을 천천히 내쉬었어요. 또는 새로운 장소를 갈때 미리 장소를 배워가서 당황하는일을 줄이려고 노력하고있어요. 그리고 손에 만지막 거릴만한걸 드는편같아요 이상하게 안정이 되더라고요.

 

자가점검을 망설이는 분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저도 차근차근 배워가는 중이고 아직 한참 멀었지만 중요한건 두렵다고 피하면 더 심해지는건 분명한것같아요. 혹시 저랑 비슷한 증상이 있다면 트로스트 자가점검을 통해서 본인에 상태에대해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댓글10
  • 프로필 이미지
    로니엄마
    BEST
    공황장애 자가점검을 해보시고 의외의 결과에 놀라셨겠어요. 혼자 있어도 갑자기 숨이 막히고 몸이 떨리는 증상, 정말 힘든 경험이셨을 텐데 이렇게 호흡 조절과 상황 대응을 시도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무작정 참기보다 구석에 가거나 잠깐 밖에 나가 숨을 천천히 쉬는 방법, 그리고 안정감을 주는 물건을 손에 쥐는 작은 노력이 큰 도움이 될 거예요. 공황장애는 초기에 대처하지 않으면 점점 심해질 수 있으니, 두려움에만 머무르지 않고 조금씩 배워가는 자세가 가장 중요합니다. 비슷한 증상이 있다면 자가점검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고 전문가 상담도 고려해보시길 추천합니다. 
  • 익명7
    다이소에 가셨다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결국 물건도 못 사고 그냥 돌아오셨을 때, 집에 와서 밀려왔을 그 허탈함과 후회, 스스로에 대한 답답함이 고스란히 느껴져서 더 마음이 쓰이네요. 절대 글쓴이님이 답답하거나 나약해서 그런 게 아니니까 너무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몸과 마음이 지금 너무 지쳐서 보내는 과부하 신호일 뿐이에요.
    
    진짜 대단하신 건, 원래 없던 증상이 몇 년 새 생겨서 덜컥 겁이 나고 무서우셨을 텐데도 도망치지만은 않으셨다는 점이에요. 무작정 참지 않고 구석이나 밖으로 나와 호흡을 가다듬으시는 것도, 새로운 장소에 가기 전 미리 동선을 파악해 두시는 것도 정말 영리하고 적극적인 대처법이에요.
    
    평소 좋아하시던 커피나 카페인을 줄이고 잠을 일찍 자보겠다고 다짐하신 작은 변화도 정말 큰 응원을 보내고 싶어요. 차근차근 배워가고 있다는 글쓴이님의 말씀처럼, 당장 완벽해지려 하기보다는 나만의 속도로 하나씩 맞춰가면 되는 거니까요.
    
    그래도 혼자서 모든 걸 다 안고 가려고 하진 마세요. 혼자 버티는 노력이 지칠 때는 가벼운 마음으로 전문가의 도움이나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내 마음에 든든한 지원군을 얻는 아주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 익명6
    사람 많은 데서 식은땀 나고 눈앞이 아득해지는 것도 힘든데, 혼자 집에 있을 때까지 숨이 턱턱 막히셨다니 그동안 얼마나 놀라고 두려우셨을까요. 저도 예전에 가슴이 갑자기 조여오고 숨이 잘 안 쉬어질 때 그 공포가 뭔지 알아서 글 읽는 내내 마음이 참 안타까웠어요.
    
    그래도 그냥 무작정 참지 않고 구석으로 잠시 나와서 숨 천천히 쉬려고 하시고, 손에 뭐라도 쥐면서 마음 다잡으려고 노력하시는 게 정말 장하십니다. 새로운 장소 가기 전에 미리 숙지해 두시는 것도 아주 지혜로운 방법이고요.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이렇게 하나씩 나한테 맞는 방법을 찾아가는 거죠.
    
    자가점검 해보시고 내 상태를 객관적으로 알아차리신 것만으로도 이미 큰 걸음을 떼신 겁니다. 다만 혼자서 너무 다 짊어지려고 하지는 마셔요. 혼자 힘으로 버티는 것도 한계가 있으니까, 마음이 많이 버겁다 싶을 땐 주저하지 마시고 전문 센터나 병원 찾아가서 상담도 가볍게 받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약이나 상담 도움 받으면 훨씬 더 편해지거든요.
    
    두렵다고 피하지 않고 차근차근 배워가고 계신 작성자님을 정말 응원합니다. 오늘 하루는 마음 편안하게, 호흡도 편하게 보내시길 바랄게요.
  • 익명5
    원인을 알 수없는 증상이 나타나면 걱정되고 당황스럽겠어요..
    특히 사람많은 곳에서의 증상이라면 외출도 힘들겠네요..
    경미한 수치라도 본인이 느끼는 경중은 다르다고 생각들어요..
    
    현재는 스스로 불안감을 해소 하려고 노력중이라니 잘하고 있네요..
    무언가를 만지는 행위가 실제 도움이 된다고 해요
    요즘 아이들이 사용하는 말랑이가 생각보다 생각을 전환 시켜주기도 하고 감각완화 된다고 하네요
    평소의 상태를 잘 관찰하셔서 건강하게 개선효과 보시길 바래요
    
  • 익명4
    공황 증상이라는 게 참 예고도 없이 찾아와서 사람을 당황스럽게 만든다고 해요. 사람 많은 곳에서 느끼셨던 두근거림, 식은땀, 시야가 좁아지는 느낌부터 게다가 집에서 혼자 있을 때조차 숨이 턱턱 막히고 몸이 떨렸던 경험까지... 쓴이님 글을 읽는 내내 당시 얼마나 놀라고 무서우셨을지 그 마음이 그대로 느껴졌어요. 
    
    단순히 내가 내향적이거나 소심해서 그런 거라고 스스로를 탓하며 넘어가려 하셨을 텐데요, 자가점검을 통해 내 몸과 마음이 보낸 신호를 객관적으로 들여다보신 것만으로도 정말 큰 걸음을 내딛으신 거 같아요.
    
    14점이라는 경미한 수준의 점수가 나와서 한편으로는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갑자기 찾아오는 증상들 때문에  어떡할지 막막하고 겁이 나는 건 당연해요. 특히 '이러다 더 심해지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이 가장 사람을 흔들리게 만들곤 하구요.
    
    하지만 글을 읽으면서 쓴이님이 이미 스스로를 지키는 아주 훌륭한 방법들을 찾아나가고 계신다는 점에 정말 감탄했어요. 신체 반응이 올라올 때 무작정 버티며 참는 대신 야외로 나가 호흡을 가다듬는 행동, 새로운 장소에 가기 전 미리 동선이나 분위기를 익혀 당황함을 줄이는 대비책, 그리고 손에 무언가를 쥐며 감각을 차분하게 고정하는 방법까지요~~!! 이건 내 몸의 경고 신호를 이해하고 스스로를 안심시키는 아주 적극적이고 지혜로운 관리 방식인거 같아요. 꼭 병원이나 전문가 상담을 받지 않더라도, 이렇게 내 상태를 명확히 인지하고 나만의 조절 습관을 하나씩 늘려가는 것만으로도 일상을 훨씬 더 잘 지켜내실 수 있을 거에요. 당장 완벽하게 벗어나려 애쓰기보다는, 지금처럼 나만의 속도로 천천히 적응해 나가시면 될거 같네요.
    
    두려움에 도망치지 않고 당당히 맞서서 차근차근 알아가려고 노력하시는 태도가 정말 멋져요. 비슷한 고민을 하며 불안해하고 있을 다른 분들에게도 쓴이님의 솔직한 이야기와 현실적인 팁들이 큰 위로와 용기를 주는 말이 될 것 같구요. 앞으로도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천천히 마음건강 지켜가세요~
    
  • 익명2
    자가진단 점수가 경미하게 나왔더라도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지속된다면 주의가 필요해요
    증상이 나타날 때 천천히 복식호흡을 하며 호흡과 심장박동을 안정시키려는 건 잘하고 계신거 같아요 
    카페인이나 과도한 스트레스 등 불안을 악화시키는 요인을 줄이고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좋아요 
    익명3
    작성자
    심장이 두근두근대고 가끔은 심장이 빨리뛰는게 느껴지기도하거든요 커피를 좋아하는편인데 카페인부터 줄여봐야겠습니다. 잠도 일찍자고요
  • 익명1
    사람이 많은 곳에서 갑자기 식은땀 나고 시야까지 흐려지는 건 공황 증상이긴 한데 스트레스가 극심하다면 공황이 아니어도 그런 증상이 나타날 순 있어요. 그래도 단순 성격 문제로 넘기지 않고 천천히 호흡을 가다듬거나 만지작거릴 물건을 챙기는 대처법을 만드신 거 너무 좋은 아이디어네요. 혹시 손에 들고 다니시는 만지작거리는 물건은 어떤 거 쓰시는지 궁금해요! 저도 불안할 때 쓸 수 있는 팁 같아서 꼭 따라 해보고 싶네요.
    익명3
    작성자
    공황이 아니였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정말 제자신이 답답했던게 다이소를 잠깐 갔는데 사람이 너무 많은거예요 최대한 피해본다고 피했는데 막 어지럽고 뭐사려고 했는지기억도 안나고 긴장하니 몸도 떨리고배도아파서 물건도 못사고 그냥 와버려렸어요. 집와서 그냥온걸 후회중입니다. 저는 말랑이작은거 들고다녀요! 만약 두고오면 뭉툭한걸로 손끝을 콕콕 찌르기도하고요! 긴장이 좀 풀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