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이 가는 명언이네요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냈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는거 같아요
우리는 성공을 도착지라고 생각합니다.
언젠가는 이루게 될 목표나 자리,
언젠가 증명될 나의 가치로 말이죠.
그래서 지금 겪고 있는 실패나 부족함은 나의 태도를 돌아봐야 할 신호가 아니라
도착하지 못했다는 증거로만 생각할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성공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태도에서 시작되는 것 같아요.
똑같은 상황에서도 어떤 이는 핑계를 먼저 찾지만
어떤 이는 방법을 먼저 떠올리지요.
누군가는 비웃음이 두려워 그 자리에서 멈추지만
누군가는 그 비웃음을 감수하며 한 걸음 더 나아가고요.
생각해보면 성공은 어느 날 갑자기 완성되는 결말이 아니라
우리가 오늘을 대하는 태도가 차곡차곡 쌓여서 만들어지는 과정 같습니다.
오늘은 제가 재미있게 보았던 드라마 속 대사를 통해 성공을 만드는 오늘의 태도가 무엇인지 들여다보려고 합니다.
"누가 그럽디다.
포기하는 순간
핑계거리를 찾게 되고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 순간
방법을 찾게 된다고"
<낭만닥터 김사부 2>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작은 병원인 돌담병원에 파견된 젊은 의사들이
병원을 묵묵히 지키고 있는 전설의 외과의 김사부(부용주)의 가르침을 받아
거대병원의 압박과 재단의 정치적 싸움에서 돌담병원을 지키고
생명의 소중함과 환자를 사람으로 대하는 방법을 배우며
진정한 의사로 거듭나는 내용을 다룬 드라마입니다.
어느 날 돌담병원에 두 명의 응급환자가 들어옵니다.
총상을 입고 심정자까지 온 환자를 살리려는 김사부를 보며
박민국선생은 가망 없는 환자는 내버려두고 살릴 수 있는 환자를 치료하라고 조언합니다.
그 때 김사부가 이런 말을 하지요.
"누가 그럽디다. 포기하는 순간 핑계거리를 찾게 되고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 순간 방법을 찾게 된다고."
성공을 가로막는 것은 능력 부족일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큰 이유는 스스로가 먼저 포기해버리기 때문일 때가 많습니다.
하고자 하면 방법이 보이고
하기 싫으면 변명이 보인다고 하지요.
포기하기로 마음 먹는 순간, 세상은 갑자기 포기를 정당화할 말로 가득해집니다.
하지만 할 수 있다고 마음먹으면 상황은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지요.
똑같은 상황임에도 방법을 찾기 시작하고,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것 안에서 무엇을 쓸 수 있는지 고민하게 됩니다.
성공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바로 이런 태도 아닐까요?
처음부터 더 많은 것을 가진 사람이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선택을 했는가가 성공을 가르는 기준인 것 같습니다.
포기 대신 가능성을 먼저 떠올리는 태도.
그 사소한 차이가 전혀 다른 결말을 이끌어내는 것이지요.
"남들이 비웃는게 무서워서
책으로도 안 배우면
누가 저한테 알려줍니까?
1년 뒤에도 야구를 모르는게
진짜 창피한거 아닙니까?
<스토브리그>
시즌 내내 꼴찌를 면치 못하는 프로 야구팀 드림즈에 새로운 단장 백승수(남궁민)가 부임합니다.
백승수는 비선수 출신으로 야구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인물이죠.
그런 백승수가 단장으로 부임하는 것에 대해 선수들과 운영진은 반발하지만
기존 야구계의 관행에 정면으로 맞서며 팀의 분위기를 바꾸어가는 그를 보며 사람들은 마음을 돌리고
해체 위기라는 최악의 상황에서 팀을 구하며 드림즈를 멋지게 부활시킨다는 내용의 드라마입니다.
앞서 설명했듯 백승수는
야구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인물입니다.
그래서 책으로 야구를 공부를 하고
사람들은 그런 그를 보며 수근대고 비웃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보며 백승수는 "남들이 비웃는 것이 무서워서 책으로라도 배우지 않는 것이 진짜 창피한 것"이라는 말을 합니다.
성공을 가로막는 또 다른 장벽은
불필요한 부분에서 체면을 차리는 일인 것 같습니다.
살다 보면 무언가를 잘 모른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에게 부정적인 평가를 받거나 무시를 당할 때가 있지요.
일단 모른다고 무시하는 사람이 더 문제라고 생각하고는 있지만
잘 모르는 내용은 잘 모른다고 말하고 누군가에게 물어보거나 공부를 하면 되는데
그렇게 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모르는 것을 드러내는 것은 체면이 깎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겠지요.
하지만 성공이란 것이 꼭 체면을 지킬 수 있는 방향으로만 움직이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모른다는 것을 인정하고 배우려는 자세를 가진 사람 쪽으로 기울어져 있지요.
모른다는 것은 지금 당장은 부끄러울 수 있지만 배우겠다는 생각만 있다면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잖아요.
백승수 단장의 말처럼 진짜 부끄러운 것은 시간이 지나도 같은 자리에 정체 되어 있는 것이 아닐까요?
성공은 모르는 상태로 머무를 것인지
배움을 선택하여 앞으로 나아갈 것인지에 대한 선택인 것 같습니다.
배움을 선택하는 태도가 쌓이면 결국 성공이라는 결과를 만드는 것이지요.
"돈이 없어서 졌다.
과외를 못해서 대학을 못 갔다.
몸이 아파서 졌다...
모두가 같은 환경일 수 없고
각자 가진 무기 가지고
싸우는 건데,
핑계 대기 시작하면
똑같은 상황에서 또 집니다."
<스토브리그>
백단장과 운영진은 용병 선수를 데려오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예산 부족으로 인해 원했던 선수를 경쟁 구단에 빼앗기게 됩니다.
애초부터 이길 수 없었던 게임이라고 하는 이팀장에게 백단장은
핑계를 대기 시작하면 똑같은 상황이 벌어졌을 때 또 다시 질 수 밖에 없다는 말을 합니다.
그리고 원래 목표했던 선수 대신 미국으로 귀화한 길창주 선수를 발굴하지요.
당연하게도 환경은 누구에게나 똑같을 수 없습니다.
출발선이 다르고 사용할 수 있는 자원도 다릅니다.
하지만 우리는 백단장의 말을 통해
환경의 공정함이 성공을 가르는 기준이 아니라
어떤 태도를 가지고 임하는지가 성공을 가르는 기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돈이 없었고, 기회가 부족했고, 몸이 따라주지 않았다.
우리는 실패의 원인을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일이 반복될 때입니다.
핑계를 대기 시작하는 순간 같은 상황이 오면 결과는 늘 똑같겠지요.
나에게 주어진 것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그 안에서 무엇을 할 것인지 선택하는 태도가 바로 성공의 시작인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면
성공할 확률은 당연히 높아지겠지요.
하지만 그런 상황이 얼마나 될까요?
진짜 성공이란 부족하고 어려운 조건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 안에서 해답을 찾아내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공부? 노다가? 원양어선?
그렇게 시작되면 돼.
필요한 건 다 할거야.
내 가치를 네가 정하지마.
내 인생은 이제부터 시작이고
나는 원하는거 다 이루면서 살꺼야."
<이태원 클라쓰>
이태원 클라쓰는 모든 것을 잃고 인생 밑바닥으로 떨어진 청년 박새로이가
자신의 힘으로 다시 일어서는 여정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박새로이는 대기업 회장의 아들 장근원이 친구를 괴롭히는 것을 보고 주먹을 날립니다.
사과를 요구하는 장근원의 아버지 앞에서도 당당하게 자신의 소신을 밝히지만 결국 퇴학을 당하죠.
설상가상으로 장근원은 박새로이의 아버지를 뺑소니 사고로 사망하게 하지만 솜방망이 처벌을 받고
이에 분노한 박새로이는 장근원을 폭행해 징역형을 선고 받습니다.
아버지도 잃고 학교에서도 쫓겨나고 전과까지 생긴 그를 보며
다른 죄수들은 그의 신세를 조롱합니다.
하지만 박새로이는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것들을 나열하며
자신의 인생은 여기서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자신의 현실을 부정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냉정하게 자신의 현실을 정확하게 받아들이죠.
하지만 지금의 현실과 조건이 자신의 가치를 결정하고
앞으로의 인생을 규정하도록 그냥 두지 않겠다고 합니다.
이 장면에 제 기억에 강렬하게 남아 있는 이유는
지금의 현실이 아무리 절망적이더라도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 할 것이고
지금 이 자리에서부터 다시 시작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느껴졌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성공으로 가기 위한 출발선은
어디서부터 시작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인 것 같습니다.
시작이 낮다고 해서 끝까지 낮을 이유는 없습니다.
나의 가치를 타인의 평가에 맞출 필요도 없고요.
자신의 기준을 스스로 세우고 지금 내가 해야 할 일들을 회피하지 않는다면
성공을 향한 인생은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길이 없으면 어떻게 합니까?"
"길을 만들어야죠."
"아뇨, 그건 일을 제대로 해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나 하는 소리죠.
길 같은 건 필요 없습니다.
길을 찾지 마세요.
그냥 하던 일을
계속 하시면 됩니다.
그러다가 성공하면 다른 사람들이 그걸 길이라고 부르는 법이니까"
<대행사>
고아인은 실력 하나만으로
지방대 출신 흙수저에서 광고대행사 VC 기획 상무 자리에 오른 성공한 커리어우먼입니다.
그녀는 거침이 없지만 주변 인물들의 시기로 인해 늘 방해 받고 곤란한 상황에 빠집니다.
동료들의 배척으로 또 다시 곤란한 상황에 빠진 고아인을 보며 사장은 이야기합니다.
길 같은 것은 필요 없으니 그냥 하던 일을 계속 하면 된다고요.
성공하면 다른 사람들이 그것을 길이라고 부를 것이라며 말이죠.
우리는 책이나 강연을 통해 다른 사람들의 성공 스토리를 접하곤 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이룬 성공을 꿈꾸며 그들의 말과 행동을 따라하곤 하지요.
아마도 이것은 불확실성을 피하고 싶은 인간의 본성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드라마 대행사에서 나온 사장의 말은 우리가 가진 성공에 대한 생각을 완전히 뒤집는 것입니다.
길이 있기에 성공한 것이 아니라
내가 묵묵히 걸어간 그 곳이 바로 길이 되는 것이라고요.
생각해보면 정말 맞는 말입니다.
인생은 늘 잘 닦여진 8차선 도로를 달리는 것이 아닙니다.
때로는 진흙탕을 걷기도 하고, 멀리 돌아가기도 하지만
그저 매일 묵묵히 내가 할 일을 하며 걷다 보면
어느 순간 내 뒤를 따라오는 사람들이 생길 것이고
그들은 내가 걸어간 곳이 바로 길이었다고 말하겠지요.
이것이 바로 진짜 성공 아닐까요?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사람들 역시 처음부터 길을 알고 간 것은 아닙니다.
애플은 차고에서 시작되었고
아마존 또한 차고에서 온라인 서점으로 시작되었죠.
구글은 학생 프로젝트에서 시작되었으며 삼성도 첫 시작은 동네 상점이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사람들 중 많은 수는
수 없이 많은 위기를 겪고
망하기도 하였지만
묵묵히 가다 보니 남았고
계속 가다 보니 앞서 나갔을 뿐이라고 말합니다.
성공은 대단한 계획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오늘 해야 할 일을 해내는 태도와
결과가 보이지 않아도 포기하지 않는 자세에서 만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성공은 길을 찾는 사람의 몫이 아니라
길이라고 불릴 만큼 오래 버티고 포기하지 않은 사람의 몫이 아닐까요?
오늘 소개해드린 드라마 속 대사들이 말하는 성공은 모두 더 나은 환경도, 특별한 재능도 아닌
오늘을 대하는 태도를 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포기 대신 가능성을 바라보는 태도,
모르는 것을 부끄러워하거나 숨기지 않고 배우려는 태도,
시작점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태도,
길이 보이지 않아도 멈추지 않는 태도 말이지요.
성공은 어느 날 갑자기 완성되는 결말이 아니라
오늘의 태도들이 쌓여서 만들어진 결과물인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 내가 어떤 선택을 했고
무엇을 포기하지 않았고,
어떤 마음으로 버텼는지가
성공으로 가는 방향을 결정하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성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아내느냐,
그 태도 속에서 성공은 이미 시작되고 있을테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