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동료가 미워질 때, 내 마음을 지키는 방법」

직장에서 같이 일하는 파트너 동료를 보면서 마음이 불편해질 때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정말 착하고 좋은 사람인 것처럼 행동하는데, 정작 제가 가까이에서 겪는 모습은 또 다르게 느껴질 때가 있더라고요. 겉으로 보이는 모습과 제가 직접 경험한 모습의 차이가 크게 느껴지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그 사람을 보는 것 자체가 싫어지고, 미운 마음까지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럴수록 그 사람의 행동을 계속 생각하면서 제 마음까지 힘들게 하지 말자고 다짐합니다. 요즘은 마음을 다잡기 위해 이런 말을 떠올립니다.

 

“다른 사람의 행동은 내가 통제할 수 없지만, 그 행동에 어떻게 반응할지는 내가 선택할 수 있다.”
— 빅터 프랭클

 

생각해보면 그 사람이 어떤 모습을 보여주든 그것까지 제가 바꿀 수는 없는 일이니까요. 굳이 그 사람의 가식적인 모습에 제 감정과 에너지를 계속 빼앗길 필요도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싫은 마음이 드는 것까지 억지로 없애려고 하기보다는 ‘저 사람은 저 사람이고, 나는 나대로 내 일을 하자’고 생각하면서 조금씩 거리를 두려고 합니다.

 

결국 직장에서 가장 지켜야 할 사람은 그 사람이 아니라 제 마음인 것 같아요. 오늘도 괜히 신경 쓰이고 미워지는 순간이 오더라도 한 번 더 마음을 다잡으면서, 제 감정까지 그 사람에게 맡기지 않으려고 합니다.

댓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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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뽀얀스누피
    가까이에서 겪는 모습과 다른 사람들 앞에서 보이는 모습이 너무 다르면 내가 예민한 건가 싶다가도, 매일 함께 일해야 하니 작은 말과 행동까지 계속 마음에 남아서 정말 지치게 되는 것 같아요. 그 사람을 미워하는 마음이 든다고 해서 글쓴분 마음이 나쁜 것이 아니라, 그동안 불편함을 참고 견뎌 온 마음이 보내는 신호일 수도 있어요. 저도 비슷한 사람 때문에 퇴근 후에도 그날 있었던 일을 반복해서 떠올리며 혼자 화를 키운 적이 있는데, 그때부터는 상대의 태도를 해석하려 하기보다 업무적으로 필요한 말과 기록만 남기고 감정이 섞이는 대화는 최대한 짧게 하려고 했어요. 처음에는 차갑게 구는 것 같아 미안했지만, 거리를 둔다는 것은 상대를 벌주는 일이 아니라 내 마음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경계라는 걸 알게 됐어요. 빅터 프랭클의 말처럼 다른 사람의 행동은 내가 통제할 수 없지만, 그 행동에 내 하루 전체를 내어줄지 말지는 조금씩 선택해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오늘은 저 사람은 저 사람이고 나는 나대로 내 일을 해내고 있다는 마음으로, 글쓴분 스스로에게도 충분히 다정하게 대해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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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날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는 말이 있듯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그사람의 내면까지 알 수는 없죠..
    그런 감정이 나쁘다고는 할 수 없어요. 단지 그런 감정조차 다스릴 수 있는 힘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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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니
    날씨를 바꿀 수 없듯 그 사람의 인성도 바꿀 수 없어요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은 오직 내 반응뿐이죠
    오늘도 욱하는 순간이나 신경 쓰이는 순간이 찾아오겠지만, 저 사람은 저 사람, 나는 나라는 주문을 마음속으로 꼭 되뇌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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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직장 동료로 인해 마음이 힘들 때도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지키려는 노력이 정말 중요해요. 그 사람의 행동을 내 감정이 흔들리는 재료로 삼지 않고, 나 자신에게 집중하며 건강한 거리 두기를 실천하는 모습이 참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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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스
    맞아요 다른 사람을 조정할 순 없지만 제 행동은 제가 조정할 수 있으니까요 똑같이 반응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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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곱디고운
    직장에서는 상대를 완전히 바꾸기 어려우니 상대의 행동보다 내가 어디까지 반응할지 선을 정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