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제 오래 복용 치매가 걱정되네요

엄마가 불면증으로 10년 넘게 정신과에 다니면서 수면제 복용중입니다 엄마가 오래 수면제 먹다보니 치매 걸리는거 아닐까 걱정된다고 하네요 저도 알아보니 수면제 장기간 복용하면 치매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가 있긴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수면제 복용 하지 않으면 도저히 잠을 이루지는 못하는정도라서 단약도 어렵습니다 수면제 장기간 복용으로 치매 위험성으로 인해 불안해 하는 엄마께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지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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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9
  • 익명3
    어머니의 걱정이 얼마나 크실지 자식된 입장에서 마음이 참 그럴 것 같습니다.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수면제 없이 잠들기 너무나 힘드셨을 텐데, 장기 복용으로 인한 치매 위험성에 대한 걱정이 가중되니 불안감이 더욱 크실 겁니다.
    
    저 역시 불면증으로 고생하며 약을 복용해 본 경험이 있어서 어머니의 마음이 공감됩니다. 저도 당시에 약을 먹으면서 '약을 먹어도 괜찮을까, 오래 먹게되면 어쩌지' 하는 막막함과 두려움을 똑같이 겪었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갑자기 약을 끊는 것은 불면증을 더 악화시킬 뿐입니다. 어머니께는 "오랫동안 약을 드셔서 치매도 걱정되시는 게 당연하다"고 따뜻하게 말씀해 드리고 고민하지 말고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해 보시자고 권해드리면 좋겠습니다. 
    
    요즘은 의사 선생님과 상의해서 성분을 조금 더 부담 없는 약으로 조절하거나, 안전하게 감량하는 방법도 많습니다. 당장 약을 끊는 것보다 불안감을 낮추고 전문가와 함께 천천히 대안을 찾아가면 된다고 위로해 드리면 어머니의 불안함도 한층 줄어들겁니다
  • 익명2
    어머니께서 오랜 불면증으로 고생하시며 약을 끊지도 못하고, 치매 걱정까지 겹쳐 마음 졸이고 계시는 모습에 자녀분으로서 마음이 정말 무거우시겠습니다. 
    약을 안 먹으면 잠을 전혀 못 주무시니 단약은 엄두도 안 나고, 그렇다고 계속 드시자니 치매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이야기에 어머니도, 자녀분도 깊은 불안감과 딜레마를 느끼고 계실 텐데요.
    수면제 장기 복용과 치매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의학계에서도 여전히 명확한 결론이 나지 않았으며 논란의 여지가 많습니다. 
    어머니께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안심시켜 드리세요
  • 익명1
    10이나 드셨다니 잠을 자지 못하는 고통이 너무 크겠어요..
    저도 수면제 복용을 한적이 있는데 잠을 못자는것도, 수면제 부작용도 너무 힘들었거든요..
    수면제도 내성이 생긴다고 하던데 꾸준히 진료 받으면서 복용하고 계신거죠?
    말씀하신거처럼 치매 노출수치도 높더라구요..
    
    저는 약물 부작용이 너무 심해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치료를 받았거든요..ㅜㅜ
    지금은 단약한 상태예요..
    
    치료 잘 받으시고,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셨으면 좋겠어요
    
    
  • 프로필 이미지
    해피푸강아지똥
    상담교사
    답변수 681채택률 6%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10년 넘게 불면증으로 고생하시는 어머니의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시며, 치매에 대한 걱정과 수면제 없이 잠들지 못하는 현실 사이에서 마음고생이 정말 크셨을 것 같아요. 어머니의 불안한 마음에 깊이 공감해 드리면서도, 딸로서 어떻게 다독여 드려야 할지 혼란스럽고 답답하셨을 그 마음이 참 깊게 다가옵니다.
    
    어머니께서 느끼시는 불안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너무 큰 두려움에 빠지지 않도록 마음을 안심시켜 드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전문가들이 권하는 마음의 위로와 현실적인 대처 지침을 전해드립니다.
    
    치매 위험보다 불면증 자체가 주는 위험을 설명하며 안심시켜 드리기
    
    수면제의 부작용을 걱정해 무리하게 약을 끊거나 잠을 못 이루면, 오히려 만성 수면 부족으로 인해 뇌 건강이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엄마, 약을 무조건 끊는 것보다 깊은 잠을 자는 게 뇌 건강에 훨씬 도움이 된대"라고 말씀하시며 자책감과 불안을 내려놓으실 수 있도록 안심시켜 주세요.
    
    단약 대신 '점진적 감량'과 주치의 상담 권유하기
    
    수면제는 갑자기 끊으면 반동성 불면증이 찾아와 더 큰 고통을 겪게 되므로 절대 갑자기 중단해서는 안 됩니다.
    
    "다음번 병원 가실 때 선생님께 치매 걱정이 된다고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약 종류를 바꾸거나 조금씩 줄여가는 방법을 같이 찾아보자"고 다정하게 제안해 보세요.
    
    약물 외에 소소한 수면 위생 습관 함께 만들어가기
    
    낮 시간에 햇볕을 쬐며 걷거나, 잠들기 전 따뜻한 족욕을 하는 등 뇌를 안정시키는 작은 습관을 어머니와 함께 실천해 보세요.
    
    약에만 의존한다는 죄책감을 줄여주고, 스스로 잠들 수 있다는 마음의 자신감을 조금씩 키워주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어머니의 불안을 혼자 짊어지게 두지 않고, "내가 옆에서 같이 병원도 다니고 도울 테니 걱정마"라는 다정한 말 한마디가 어머니께는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약이 될 것입니다.
    
    어머니를 향한 사연자님의 따뜻한 효심과 애정이 어머니의 마음에 편안한 안식을 가져다주기를 온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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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2,877채택률 4%
    수면제를 장기간 복용하는 상황에서 치매 발생 위험에 대한 걱정, 정말 마음이 무거우실 것 같아요. 엄마께서 불면증으로 고생하시면서도 잠을 이루지 못하면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이 생기니, 수면제를 단념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장기적인 수면제 복용이 치매 위험과 관련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지만, 모든 경우에 해당되는 것은 아니고, 개인의 건강 상태와 복용하는 약의 종류, 용량, 복용 기간에 따라 달라집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약을 함부로 끊지 않고 담당 의사와 상담하며 점진적으로 관리하는 것입니다.
    
    엄마께는 “엄마가 잠을 잘 못 자서 너무 힘든 걸 알고 있어요. 수면제가 언제나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전문가와 함께 조금씩 점검해가며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가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라고 말씀드리면서, 불안한 마음을 함께 나누고 지지해 주세요.  
    
    또한, 수면제 의존도를 줄이고 불면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의사의 지도하에 생활 습관 개선, 규칙적인 운동, 명상, 수면 환경 조성 같은 비약물적 방법들을 함께 시도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전문가와 상의하면서 천천히 약 복용량을 줄이는 전략을 세우고, 필요하면 심리 상담도 병행하는 것이 최선의 길입니다.
    
    엄마의 걱정을 이해하며 동시에 현실적으로 상황을 잘 관리해 나가는 당신의 마음과 노력도 참 소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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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2,148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어머니께서 오랜 시간 불면증을 겪으시며 치매 걱정까지 더해져 얼마나 마음이 무겁고 불안하실지 깊이 공감해요.
    ​수면제 장기 복용에 대한 우려는 사회적으로도 자주 대두되는 문제이지만 개인의 의지나 선택만으로 단약하기 어려운 구조적이고 현실적인 맥락이 있어요.
    ​불면증이라는 신체적 고통은 개인이 혼자 감당하는 것을 넘어 가족 관계와 일상 환경 속에서 함께 나누고 완화해야 할 중요한 심리사회적 과제예요.
    ​잠을 이루지 못해 겪는 만성적인 스트레스와 뇌 피로 역시 인지 기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현재의 치료를 온전히 지지해 드리는 것이 중요해요.
    ​담당 주치의 선생님과의 정기적인 상담을 통해 안전한 용량을 유지하며 일상의 안정감을 찾아가도록 곁에서 든든한 사회적 울타리가 되어 드리라고 말씀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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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3,466채택률 3%
    어머니의 불안한 마음에 먼저 깊이 공감해 주시면서, 의사 선생님과 상의해 안전하게 길을 찾자고 안심시켜 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어머니께 다정하게 말씀해 보세요.
    ​"엄마, 잠을 못 자서 오랫동안 고생했는데 치매 걱정까지 드니 얼마나 불안하고 마음이 무거워. 엄마 마음 충분히 이해해."
    ​"하지만 잠을 아예 못 자는 것도 뇌 건강에 많이 해롭대. 약을 무작정 끊었다가 잠을 전혀 못 자면 오히려 더 힘들어질 수 있어."
    ​"다음 진료 때 의사 선생님께 치매 걱정을 말씀드리고, 용량을 천천히 줄이거나 위험이 적은 약으로 바꿀 수 있는지 같이 상담해 보자. 내가 병원 같이 가줄게."
    ​갑자기 약을 끊으면 반동성 불면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지도하에 안전하게 조절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 프로필 이미지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1,225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10년 넘게 수면제를 복용하셨다면 걱정되는 마음이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만 수면제를 오래 먹으면 반드시 치매에 걸린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연구에서 장기간 수면제 사용과 치매 위험의 연관성이 보고된 경우는 있지만, 약 자체가 치매를 직접 일으킨다고 단정하기에는 여러 요인이 함께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지금처럼 약 없이는 잠을 거의 이루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걱정된다고 갑자기 끊는 것은 피하셨으면 합니다. 일부 수면제는 갑자기 줄이거나 중단하면 반동성 불면이나 금단 증상이 생길 수 있어 의료진과 상의하면서 조절해야 합니다.
    
    어머님께는 “수면제를 10년 먹었으니 치매가 생길 거야”라고 생각하기보다는 10년 동안 복용했으니 이제 약의 종류와 용량을 한번 점검해보자고 말씀드리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다음 진료 때 현재 복용 중인 수면제의 정확한 이름과 용량을 가지고 가서
    ① 장기 복용이 필요한 약인지
    ② 더 낮은 용량으로 조절할 수 있는지
    ③ 다른 치료 방법을 병행할 수 있는지
    ④ 현재 인지기능이나 낙상 위험에 특별히 주의할 부분은 없는지
    의사 선생님께 차근차근 물어보세요.
    
    그리고 불면증은 약만의 문제가 아니라 수면 습관과 인지행동치료 같은 비약물 치료를 함께 고려할 수 있는 영역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이런 방법을 병행하면서 약을 천천히 줄일 수 있는지 의료진과 상의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무엇보다 어머님이 지금까지 10년 동안 잠을 잘 자기 위해 치료를 받아오신 것을 너무 후회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약을 오래 먹어서 치매가 생기는 건 아닐까” 하고 매일 불안해하는 것보다, 지금부터 안전하게 관리할 방법을 주치의와 함께 찾아가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너무 겁먹지 마시고 다음 진료에서 한번 꼼꼼하게 점검해보시고 잘 관리해가시길 응원합니다.
  • 프로필 이미지
    해피데이지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1,261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안녕하세요.
    
    어머님께서 10년 넘게 수면제를 복용하고 계시다 보니 "혹시 이 약 때문에 나중에 치매가 생기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이 생기신 것 같습니다. 질문자님도 관련 내용을 찾아보시면서 함께 불안해지신 것 같고요.
    
    먼저 수면제를 오래 복용했다고 해서 반드시 치매가 생긴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일부 연구에서 특정 수면제의 장기 복용과 인지기능 저하나 치매 사이의 관련성이 보고된 적은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수면제가 직접 치매를 일으킨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수면제를 장기간 복용하는 분들은 원래부터 만성적인 불면이나 우울, 불안 등의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고, 수면 문제 자체도 인지기능과 관련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약물의 영향인지, 기존의 수면 문제나 다른 요인의 영향인지 단순하게 구분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치매가 걱정된다는 이유로 어머님께서 임의로 약을 줄이거나 갑자기 끊지 않는 것입니다.
    
    10년 이상 복용하셨다면 약의 종류와 용량에 따라 갑작스러운 중단으로 불면이 심해지거나 다른 문제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현재 진료를 담당하는 의사와 상의하면서 조절해야 합니다.
    
    어머님께는 이렇게 말씀드려도 좋겠습니다.
    
    "오래 먹었다고 무조건 치매가 생기는 건 아니래. 걱정된다고 갑자기 끊는 게 오히려 힘들 수 있으니까, 다음 진료 때 지금 먹는 약을 계속 먹어도 괜찮은지, 줄이거나 바꿀 수 있는 약이 있는지 선생님께 같이 물어보자."
    
    이렇게 말씀드리면 막연하게 "괜찮아."라고 안심시키는 것보다 어머님의 걱정을 인정하면서 현실적인 방법도 함께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 진료에서는 현재 복용하고 있는 정확한 약의 종류와 용량, 낮 동안의 졸림이나 기억력 변화가 있는지, 장기적으로 현재 처방을 유지할 필요가 있는지 등을 담당 의사에게 구체적으로 확인해 보셨으면 합니다.
    
    필요하다면 약물치료와 함께 불면증 인지행동치료처럼 약에만 의존하지 않는 수면 치료 방법을 병행할 수 있는지도 문의해 볼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께서 어머님의 걱정을 없애드리려고 애쓰기보다는 "걱정될 만한 문제니까 정확하게 확인해 보자."고 곁에서 함께해 주시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어머님께서 오랜 불면과 약에 대한 걱정 모두에서 조금씩 편안해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