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5
예전에는 사람 많은 곳에 가는 것도 별로 신경 쓰지 않았는데 요즘은 약속이 잡히면 며칠 전부터 피곤해요
옷은 뭘 입어야 하나
누구와 같이 앉게 될까
오랜만에 만난 사람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하나
별것도 아닌데 미리 생각하다 보면 가기도 전에 진이 빠집니다
막상 가면 또 웃으면서 잘 있다가 오긴 해요
그래서 제가 사람을 싫어하는 건 아닌 것 같고 그냥 사회적인 상황 자체가 부담스러워진 것 같습니다
이런 변화가 단순히 성격이 바뀐 건지 아니면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는지 심리 전문가에게 한번 물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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