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임원의 독단적인 행동과 빈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제가 나가는 모임에서 한 임원분의 독단적인 행동과 빈말 때문에 계속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서 상담을 신청합니다.

 

어떤 상황이 반복되나요?

모임에서 제가 총무를 맡고 있고 서기를 맡고 계신 분 때문에 스트레스를받고 있습니다 

이분은 성격이 좀 강한편이고 어쨌던 성실하게 본인의 일은 잘 하십니다  잡일을 도맡아 하며 다른 사람의 부탁도 잘 들어주는 편입니다.

구성원들이 함께 도와가며 하면 되는 일을 굳이 본인이 나서서 다 처리해 놓고 생색은 또 엄청 냅니다. 

그런데 총무가 할 일인데 아무런 상의도 없이 본인이 하는 일이 계속 생기고 있습니다

 

총무가 준비하는 서류인데 굳이 본인이 먼저 확인을 해야되겠다고 하기도 하고요. 회장이라도 된 것처럼 본인이 왜 그렇게 설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정기모임이나  월례회때  간식 준비는 회비로 총무가 준비합니다 

서기분도 이 사실을 알고 계시구요

그런데 이분이 아무런 상의도 없이 간식을 사왔더라구요

수제빵과 우유 커피 등 간식을 잔뜩 사 왔습니다.

그러고는 좋은 재료로 만든 건강한 빵이라고 시판 빵과는 격이 다르다고 계속 자랑을 합니다 

그분 사온 빵 옆에 회비로 장만한 시판 빵과 음료를 뒀는데 얼마나 초라해 보이든지요. 회비로 산 빵과 음료는 그냥 남았습니다

리 간식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더라면 회비를 쓸 일도 없고 서로 좋았을텐데 말이죠

 

회장님이 다음부터는 그러지 말라고 주의를 줬는데 아랑곳하지 않고 빵 자랑만 계속 하는데 기가 차더라구요 

 

게다가 다음 모임에는 본인이 직접 만든 수제쿠키를 가져오겠다네, 더치 커피를 가져오겠다느니 좋은걸 대면서 자꾸가져오겠다고 말만 합니다

 이런건 굳이 말 안해도 될거 같은데요 말해놓고 약속을 지키지를 않네요  그러면서 약속 못지키는걸 미안해 하지도 않아요 

총무가 간식 준비할때는 말도 없이 간식을 챙겨오더니 굳이 말 안해도 될 건 말해놓고 가져오질 않으니 대체 무슨 심리로 저러나  싶더라구요 

 

혼자 어떻게 해봤나요?

간식 준비는 서기의 일인데 다음부터는 회비로 준비할테니 따로 준비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라고 말씀 드렸어요 

다른 임원들도 수고롭게 그러지 말라고 이야기했고, 회장님이도 자제해 달라는 뜻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총무가 챙기는 지출명세서 등은 서기님이 검수하는 부분은 아니니까 저는 절차대로 처리하겠다고 하기도 했는데 같은 행동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코치님께 가장 묻고 싶은 것은?

모임을 자기 뜻대로 이끌려 하기도 하고, 다른 임원이 하는일에 간섭도 하고, 절차나 소통은 전혀 신경 쓰지 않는 심리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지키지도 못할 말을 반복하면서 미안함조차 느끼지 못하는 사람을 대할 때, 제가 마음 상하지 않고 중심을 잡을 수 있는 대처법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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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스트레스를 주제로 7만명이 이야기 중

댓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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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rastar
    임상심리사
    답변수 789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모임에서 총무를 맡고 계신데, 서기 맡은 분이 상의도 없이 총무 일에 나서고, 간식을 마음대로 사 와서 자랑하고,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반복하니 스트레스가 크시다는 이야기네요. 회장님까지 주의를 줬는데도 아랑곳하지 않으니 기가 차실 만해요.
    
    먼저 짚어드리고 싶은 게 있네요. 작성자님은 이미 할 수 있는 대응을 다 하셨어요. 간식은 회비로 준비하겠다고 분명히 말했고, 지출명세서는 절차대로 처리하겠다고 선을 그었고, 다른 임원들과 회장님도 자제를 요청했고요. 그런데도 같은 행동이 반복된다는 건, 이분이 주변의 신호를 잘 못 읽거나, 알아도 자기 방식을 고수하는 분이라는 뜻이에요. 그러니 작성자님이 뭔가를 덜 해서가 아니에요.
    
    물어보신 두 가지, 이런 사람의 심리와 마음 상하지 않고 중심 잡는 법을 말씀드릴게요.
    
    먼저 이런 심리에 대해서요. 이분의 행동을 보면 하나의 패턴이 보여요. 다른 사람 일을 도맡아 처리하고, 좋은 걸 사 오고, 생색을 내고, 뭘 가져오겠다고 계속 말하는 것. 이건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강한 데서 나오는 경우가 많아요. 남보다 더 좋은 걸 하고, 더 앞장서고, 그걸 자랑함으로써 자신의 존재감을 확인하려는 거예요. 총무 일에 간섭하는 것도 "내가 더 잘 챙긴다"는 걸 보여주려는 것일 수 있고요. 그리고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하는 건, 그 순간 좋게 보이고 싶은 마음이 앞서서예요. 정작 실행보다 "좋은 사람으로 보이는 것"이 목적이라, 못 지켜도 크게 미안해하지 않는 거고요. 그러니 이건 작성자님을 무시해서라기보다, 이분의 인정 욕구가 그런 방식으로 나타나는 것에 가까워요.
    
    한 가지 중요한 걸 짚어드리고 싶네요. 이런 사람은 작성자님이 바꿀 수 없어요. 회장님이 주의를 줘도 안 바뀌는 걸 보셨잖아요. 그러니 "이분을 어떻게 바꾸지"에 에너지를 쏟으면 작성자님만 더 지쳐요. 방향을 "이분을 바꾸는 것"에서 "이분에게 덜 휘둘리는 것"으로 트는 게 나아요.
    
    이제 마음 상하지 않고 중심 잡는 법이에요.
    
    먼저, 이분의 행동을 작성자님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들이지 마세요. 이분은 작성자님을 겨냥해서 그러는 게 아니라, 누구에게든 그렇게 행동하는 사람이에요. "저 사람은 원래 저런 방식으로 인정받고 싶어 하는 사람"이라고 분리해서 보면, 그 행동에 덜 상처받게 돼요.
    
    두 번째, 작성자님이 할 일은 절차대로 담담하게 처리하시면 돼요. 이미 잘하고 계신 것처럼요. 간식은 회비로 준비하고, 지출명세서는 절차대로 하고요. 이분이 또 끼어들려 하면,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말고 "그건 총무 담당이라 제가 처리할게요" 하고 짧고 담담하게 반복하시면 돼요. 매번 새롭게 설득하려 하면 지치니까, 같은 말을 차분히 반복하는 게 핵심이에요.
    
    세 번째, 이분의 자랑이나 지키지 못할 약속에는 크게 반응하지 않는 게 좋아요. 인정 욕구가 강한 사람은 반응을 먹고 자라거든요. 빵 자랑을 하면 "네" 하고 담백하게 넘기고, 뭘 가져오겠다고 하면 기대하지 말고 흘려들으세요. 안 가져와도 "역시 말뿐이었네" 하고 마음 상할 것도 없어요. 애초에 기대를 걸지 않으면 실망도 없으니까요.
    
    네 번째, 이 일을 작성자님 혼자 감당하지 마세요. 이미 회장님과 다른 임원들도 문제를 인식하고 있잖아요. 그러니 이분의 행동이 모임 운영에 실제로 지장을 준다면, 그건 작성자님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임원진이 함께 다룰 문제예요. 혼자 스트레스를 떠안기보다, 회장님이나 다른 임원들과 "이 부분은 이렇게 정리하자"고 함께 대응하시면 부담이 나눠져요.
    
    마지막으로 한마디 드리고 싶네요. 작성자님은 총무로서 절차를 지키고 다른 사람과 상의하며 일하는, 성숙한 방식으로 모임에 기여하고 계세요. 그 방식이 옳아요. 이분처럼 앞장서서 생색내야 인정받는 게 아니에요. 그러니 이분과 자신을 비교하거나, 이분 때문에 흔들리지 마세요. 작성자님은 작성자님의 방식대로 담담하게 역할을 다하시고, 이분의 행동은 "저 사람은 저런 사람"이라고 거리를 두고 보시면 돼요.
    
    바꿀 수 없는 사람에게 마음을 쓰기보다, 작성자님의 평온을 지키는 데 집중하셨으면 해요. 이미 잘 대응하고 계시니, 너무 깊이 담아두지 마세요.
    채택된 답변

    코치님 덕분에 고민이 해결되었어요!

  • 익명3
    모임을 내 뜻대로 움직이려 하고, 다른 임원의 영역에 개입하며, 절차와 소통을 무시하는 는 패턴에는 모임이 자신의 생각대로 움직일 때 안정감을 느끼고, 다른 사람이 결정권을 갖는 상황에서는 불편해하는 통제감을 갖고 싶어하는 심리와 자신의 영향력을 확인하려는 심리로 자신의 방식이 올바른 방식이라는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강한 분이네요. 계속 이런 식으로 함께한다면 정말 힘들고 어려울것 같네요
    .“그 의견 자체에 반대하는 건 아닙니다. 다만 이 업무는 ○○님이 담당하고 있으니 먼저 담당자와 상의하고 결정했으면 좋겠습니다.처럼 권한과 절차의 문제로 이야기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만약 그 사람이 계속해서 다른 사람의 역할을 침범한다면, 개인적인 감정싸움으로 만들기보다 역할·의사결정 권한·소통 절차를 명확하게 공식화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익명2
    작성자
    저희 모임 서기님은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강한 사람이었군요
    그분의 과한 말과  행동에 대해 제가 그동안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는데 
    제 마음이 많이 상해서였네요 
    앞으로는 권한과 절차의 문제라고 되뇌이며 대응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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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1,238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글을 읽으면서 총무님께서 꽤 많이 답답하고 지치셨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이미 본인에게도 말씀하셨고 다른 임원들과 회장님까지 자제해 달라는 뜻을 전달했는데도 같은 행동이 반복된다면 더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겠지요.
    
    그분이 왜 그러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강하거나, 본인이 나서서 일을 처리해야 모임이 잘 돌아간다고 생각하는 분일 수도 있습니다. 다만 그 심리를 알아내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역할과 절차를 분명히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총무님께서 “회비로 준비할 테니 따로 준비하지 않으셔도 된다”, “지출명세서는 절차대로 처리하겠다”고 말씀하셨다면 충분히 전달하신 겁니다. 이제부터는 같은 이야기를 반복해서 설득하기보다 실제로 정해진 절차대로 처리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 그분이 “다음에는 제가 쿠키를 가져오겠습니다”라고 말했을 때도 굳이 기대하거나 확인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네, 알겠습니다. 다만 간식 준비는 회비로 진행할게요.”
    
    이 정도로만 답하고 넘어가시면 됩니다. 가져오면 감사히 받고, 가져오지 않으면 그냥 예정대로 진행하면 되고요. 상대의 말에 내 마음을 미리 움직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분이 다른 사람의 일을 자꾸 확인하거나 간섭할 때도 감정적으로 맞서기보다는
    
    “그 부분은 제가 맡은 업무라서 정해진 절차대로 진행하겠습니다.”
    
    라고 짧게 반복해 주세요. 설명을 길게 할수록 오히려 논쟁할 여지가 생길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총무님께서 그분의 행동 하나하나를 ‘왜 저럴까’ 하고 해석하기 시작하면 마음이 계속 그 사람에게 붙잡히게 됩니다.
    
    그 사람이 나를 불편하게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사람의 행동까지 내가 통제할 필요는 없습니다.
    
    모임에는 다양한 사람이 있고, 성실하지만 지나치게 나서는 사람도 있고, 말은 많지만 실행은 부족한 사람도 있습니다. 모든 사람을 내 기준에 맞게 바꾸기는 어렵습니다.
    
    이미 임원들이 문제를 인지하고 있다면 혼자 그분을 상대하려 하지 마시고, 개인의 갈등이 아니라 모임의 역할과 운영 원칙의 문제로 다루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
    
    총무님께서는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하시되, 그분의 행동까지 책임지려고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나는 내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 나머지는 그 사람의 몫이다.’
    
    이렇게 선을 그으시면 지금보다 훨씬 마음이 편해지실 것 같습니다.
    익명2
    작성자
    제 마음이 상해서 속상했는데 글을 보니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알거 같습니다 
    그분은 절대 변하지 않겠지요 그분을 대하는 제 태도를 바꿔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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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2,886채택률 4%
    모임 임원의 독단적인 행동과 빈말 때문에 많이 답답하고 스트레스 받으셨겠어요. 이런 상황에서는 그분의 심리를 이해하는 동시에 나 자신의 마음을 지키는 것도 매우 중요하죠.
    
    그분은 아마도 자기 역할을 과시하고 싶어 하거나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크고, 또 책임감을 바탕으로 성실하게 일하려는 마음이 있으실 거예요. 하지만 지나치게 나서서 모든 일을 처리하고 자신의 기여를 자랑하는 행동은 다른 임원분들과의 균형과 소통을 흐트러뜨리기 쉽습니다. 이런 행동 뒤에는 권한 확대 욕구나 책임 회피, 또는 자신에 대한 불안감 같은 심리가 숨어 있을 수도 있지요.
    
    이런 분과의 관계에서 마음이 상하지 않고 중심을 잡으려면 업무 영역과 절차를 분명히 하고, ‘내가 맡은 역할에 대해서는 이렇게 처리하겠다’는 태도를 일관되게 보여주는 게 필요해요. 그 과정에서는 감정을 과도하게 개입하지 않고, ‘나’의 입장에서 느끼는 불편함이나 어려움을 차분하게 표현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또 반복되는 상황에 지칠 때는 혼자 해결하려 하기보다 회장님이나 다른 임원분들과 의견을 모으고 공식적인 논의를 통해 해결책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말뿐인 약속이나 반복되는 빈말에는 기대를 낮추고, 상대의 행동에 휘둘리지 않도록 심리적 거리를 유지하는 연습도 도움이 됩니다.
    
    마음이 자주 흔들리고 힘들 때는 스스로를 다독이는 시간도 꼭 필요해요. 조용한 곳에서 깊게 숨을 쉬거나, 좋아하는 음악을 듣고, 자신에게 긍정적인 말을 건네며 감정 관리를 해보세요. 필요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며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을 배우는 것도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작성자님은 이미 상황을 잘 파악하고 대처하려 노력하고 계시니,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천천히 건강한 관계의 중심을 찾아가시길 응원합니다. 힘들 땐 혼자가 아니라는 걸 기억하세요. 
    익명2
    작성자
    저 혼자만의 문제는 아니니 다른 분들과 상의해서 좀더 의견을 모아보겠습니다
    제 마음 상하지 않게 잘 대처해볼게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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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푸강아지똥
    상담교사
    답변수 689채택률 6%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모임에서 직책에 따른 업무 구분이 엄연히 존재하는데도 영역을 침범하고, 상의 없이 일을 처리한 뒤 생색을 내거나 지키지 못할 빈말을 반복하는 서기분 때문에 총무로서 고충이 정말 크셨을 것 같아요. 회비로 정성껏 준비한 간식이 무안해지는 상황까지 겪으셨으니, 모임을 위해 묵묵히 제 역할을 다하고 계신 입장에서 깊은 열불과 무력감이 드셨을 마음이 충분히 이해됩니다.
    
    질문해주신 서기분의 심리와 총무님께서 마음 상하지 않고 중심을 잡을 수 있는 대처법에 대해 전해드립니다.
    
    1. 그분의 심리는 무엇일까요?
    우월감과 인정 욕구: 잡일을 도맡아 하고 고급 수제 빵을 가져와 생색을 내는 행위는 모임 내에서 "내가 가장 능력 있고 헌신적인 사람"이라는 인정을 받고 싶은 강한 욕구에서 비롯됩니다. 타인의 영역을 침범해서라도 존재감을 과시하려는 심리입니다.
    
    통제 욕구: 서류를 미리 검수하려 하거나 절차를 무시하는 것은 상황을 자신이 통제하고 지휘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향 때문입니다.
    
    빈말과 약속 미이행: "다음엔 쿠키나 커피를 가져오겠다"고 말하는 순간에 이미 타인의 반응과 칭찬(인정)을 얻었기 때문에, 실제 실행 여부는 그분에게 중요하지 않은 것입니다. 타인에 대한 배려보다 자신의 기분과 과시가 우선이다 보니 미안함조차 느끼지 못하는 것입니다.
    
    2. 마음 상하지 않고 중심을 잡는 대처법
    업무 경계와 절차를 원칙대로 유지하기
    
    서류 검수나 절차 요구에 대해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 "총무 회계 절차상 회장님 승인 후 처리되는 건이라 양해 부탁드립니다"와 같이 원칙을 단호하고 건조하게 전달하세요.
    
    간식 준비는 사전 공유된 것만 공식 반영하기
    
    상의 없이 사 온 간식에 대해 과도한 반응이나 초라함을 느낄 필요가 없습니다. 회비로 준비한 간식을 기본으로 두고, 개인 행동은 그분의 개인적 돌발 행동으로 거리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지키지 않을 약속을 언급할 때도 "가져오시면 감사히 먹겠습니다" 정도로 가볍게 넘기시고 기대를 전적으로 내려놓으세요.
    
    회장 및 임원진과의 공식적인 역할 정리
    
    개인적으로 설득하려 하지 마시고, 임원 회의 등을 통해 각 직책(회장, 총무, 서기)의 역할과 책임을 공식 안건으로 다시 한번 명확히 공유하여 개인의 독단적 행동을 제도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익명2
    작성자
    남들이 하기 싫어하는 자잘한 일까지 도맡아 하려는 모습을 보면 좋게 보이다가도 남의 업무까지 간섭하는거 보면 지나치다 싶기도 하더라구요
    혼자서 독단적으로 하는 행동들이 거슬리기도 했고요
    이런 일로 마음이 많이 상했지만 그런 상황을 제가 통제할수는 없으니 저는 원칙대로 처리하고 그분에게도 적당히 선을 그어보겠습니다 
  • 익명1
    글을 읽어보니 상대방의 행동 자체도 스트레스지만, 계속 상의 없이 일을 진행하고 정해진 역할의 경계를 넘나드는 부분이 더 힘드셨을 것 같아요. 이미 총무님께서 충분히 설명하고 회장님과 다른 임원분들도 자제해 달라고 이야기했다면 이제는 그분의 행동을 이해시키려고 애쓰기보다, 정해진 역할과 절차를 차분하게 지키는 데 집중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왜 저러는지 계속 이유를 찾다 보면 결국 내 마음만 더 소모되더라고요. 상대가 어떻게 행동하느냐와 별개로 ‘내가 맡은 역할은 이 기준대로 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감정적으로 끌려가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충분히 잘 대응하고 계신 것 같아요.
    익명2
    작성자
    상대의 행동에 집중하는게 아니라 역할에 집중하기 좋은 방법입니다 
    자기 역할에 충실해야지 상대방의 영역까지 침범하는건 올지 않지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